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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연간 최대 순이익 달성 전망…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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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05, 2020, 08:08:33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5일 SK가스(018670)에 대해 연간 최대 순이익 달성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 감소했다”며 “LPG 판매량은 늘었지만 LPG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영업이익은 55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으나 컨센서스는 웃돌았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리점과 산업체 물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1분기 발생한 파생상품이익은 2분기 일부 손실로 반영됐지만 2019년의 손실이 이익으로 환입된 규모가 더 컸다”며 “2분기에도 파생상품이익이 크게 발생했지만 2019년 잔여분이 대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가스의 세전이익은 1161억원으로 전년 동기(21억원) 대비 대폭 증가했다. 헷지용 파생상품 중 일부를 조기 실현해 트레이딩 이익이 발생했으며 전년 대비 상승한 LPG 상대가격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했다.

 

그는 “파생평가·거래손익은 462억원·30억원”이라며 “지분법은 발전사업이 적자를 지속했지만 제품 마진 확대로 SK어드밴스드 이익이 견조했고 SK디앤디 호실적으로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판단했다.

 

이어 “중단사업손익을 제외한 2019년 세전이익은 과거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며 “영업활동 가운데 불가피하게 발생한 파생상품 손실 때문”이라고 전했다.

 

유 연구원은 “하지만 당시 손실은 올해 이익으로 돌아올 전망”이라며 “적극적인 헷지상품 활용이 동반되기 때문에 분기 실적 변동성은 크지만 길게 보면 안정성이 확인된다. 올해 상반기 실적의 기여로 연간 최대 순이익 달성은 확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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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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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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