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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반포3주구에 통역, 비서 등 호텔급 서비스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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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8, 2020, 11:05:45

컨시어지 기업 퀸터센셜리와 계약
‘라이프 매니지먼트 서비스 제공’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대우건설이 반포3주구에 제안한 ‘트릴리언트 반포’ 단지에 입주민을 위한 맞춤형 비서, 통역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서울 반포3주구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 글로벌 컨시어지 1위 업체 ‘퀸터센셜리(Quintessentially)’와 계약해 확보한 ‘VVIP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8일 제안했습니다.

 

퀸터센셜리는 세계 60여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35개 자회사를 운영 중인 글로벌 컨시어지 1위 기업입니다. 최고급 수준의 실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우건설은 퀸터센셜리와 손잡고 반포3주구 입주민에게 ▲여행, 골프, 식당 등 섭외 및 예약 대행 ▲의전, 통역 ▲맞춤형 비서 ▲스마트홈 하우스키핑 ▲드롭 존(drop zone) 발렛파킹 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반포3주구에 대한민국 최고의 주거 명작을 짓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컨시어지 서비스도 그 격에 맞는 세계 1위 업체를 선정했다”며 “이미 반포3주구 조합원들의 생활수준과 기대치가 높은 만큼 향후 입주자 한분 한분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다양하고 고급화된 1:1 라이프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우건설은 ▲신세계푸드와 협력한 조식 ▲SPC와 협력한 단지 내 카페 ▲GOTO피트니스와 협업한 PT, GX프로그램, 수영장 운영 및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우리은행의 자산관리, 세금 및 부동산 상담 등 PB(Private Banking) 등 서비스를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자녀 돌봄, 실버 케어,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더한 토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에 연동하여 입주민들의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비접촉의 언택트(Untact) 시대가 도래하고, 재택ㆍ원격근무의 확대 등으로 사람들이 집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되는 일상의 변화 속에서 컨시어지 같은 주거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점점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는 ‘나인원한남’,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등 강남권 고급 공동주택에서 조식 서비스 등 일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는데, 대우건설이 제안한 차별화된 토털 컨시어지 서비스는 반포3주구 입주민의 자부심과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재산 가치까지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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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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