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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소외계층 위한 상품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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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8, 2015, 18:01:34

고령자·만성질환자 위한 상품개발 도와..국제회계기준 2단계 도입도 전면 지원

[인더뉴스 김철 기자] 보험개발원이 보험소외계층을 위한 상품개발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또 정부의 개인연금 활성화 추진정책에 부응해 장기요양자와 만성질환자의 연금사망률 산출을 지원토록 한다. 이에 따라 연내에 이들을 위한 상품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개발원은 2015년 사업계획을 통해 신위험률과 신상품 개발을 통한 신시장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8밝혔다.

 

보험개발원은 우선 보험 산업의 역할 제고를 위해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보험소외계층을 위한 상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기요양자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의 연금사망률 산출을 지원, 금융당국의 개인연금 활성화 추진정책을 도울 방침이다.

 

또, 위험률 개발에 필요한 지식 허브를 구축한다. 건강이 좋지 못한 사람에 대한 '표준하체(Sub-Standard)'대상 상품을 중심으로 위험률 개발에 필요한 각종 통계자료와 연구자료 등을 담은 웹사이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각종 제도변화에 따라 과거와 다른 경쟁환경이 조성된 사적연금시장에서 보험업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도 나선다.

 

지난해 세법개정으로 세제적격연금은 세제혜택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뀌었고, 일시납연금 비과세 조건도 과거에는 계약기간 10년이 지나면 보험차익을 비과세했다. 하지만, 이제는 일시납인 경우 납입보험료 2억원이 넘으면 보험차액을 과세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퇴직연금 의무사업장도 올해말 기준 직원 300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서 직원 10인 미만 사업장(2021년 말)으로 확대된다.

 

이에 개발원은 제도변화에 따른 미래 연금시장 환경변화를 예측해 보험업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품을 설계하고 마케팅 전략 수립방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와 10월 환풍구 참사 등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된다. 재난위험에 대한 포괄적 담보가 가능토록 하는 상품정비와 관리 강화를 요구할 계획이다.

 

또 거대자연재해 예측모델 개발로 보험사가 손익불안정을 완화할 수 있는 위험률 산출방안을 마련해 정책성 보험 신규 시장 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개발원은 2018년 이후 본격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 2단계 도입도 전면 지원한다


김수봉 보험개발원 원장은 "현재 보험산업에 대한 정책·감독당국의 과제 중 재무건전성 강화는 중요한 이슈"라며 "국제회계기준 2단계 도입에 대비해 책임준비금의 합리적 평가를 위한 제보개선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개발원은 책임준비금 평가방식을 위해 보험사와 공동으로 책임준비금 시가평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험사 단독으로 평가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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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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