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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1Q 영업이익 888억원 달성… 전년 比 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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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7, 2020, 15:04:34

1분기 매출 2조1419억, 영업이익 888억,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 기록
GS25, 영업이익 51.3%↑.. GS더프레시 영업이익 164억으로 흑자전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S리테일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8일 GS리테일은 2020년 1분기 매출 2조 1419억원, 영업이익 888억원, 당기 순이익 4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8%, 314.7% 늘어난 수준으로 각 사업들의 운영 효율성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GS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GS25뿐만 아니라, GS더프레시, GS프레시 등 전반적인 사업 영역들이 근거리 소매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며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고 분석했습니다.

 

 

◇GS25, 지난해 比 매출 2.9%, 영업이익 51.3% 증가로 내실 성장 더욱 다져

 

1분기 편의점 사업 매출은 1조 6028억원, 영업이익은 4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 51.3% 상승했습니다. 특히 1인 가구 증가와 食문화 변화로 냉장·냉동 간편 식품, 빵류 등 식사 대용 신성장 카테고리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0% 증가했습니다.

 

GS25는 그간 ▲긴 호흡을 통한 우량점 위주의 출점 전략 ▲경쟁사 대비 탁월한 상생 제도를 기반으로 한 경영주와의 동반 성장 ▲차별화된 상품 전략 등을 통해 탄탄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왔습니다. 또 최근 수년간 1만 4000여 오프라인 점포망을 지역 편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반값택배, 셀프 계산대, 배달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대에 전력을 기울여왔습니다.

 

 

◇GS더프레시 영업이익 지난해 比 212억 증가..온라인몰 GS프레시 매출은 2배 상승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1분기 매출 345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25개의 저효율 점포를 정리한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2% 감소했는데요. 하지만 고효율·저비용의 체인오퍼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억원 증가한 1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품 구색 전략도 대용량 위주에서 소포장 중심으로 변경해 고객 소비가 소용량, 다품목 구매로 유도했습니다.

 

이 외에도 GS더프레시는 코로나19 이후에도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조리식품군의 차별화·전용 모바일앱을 활용한 우수 고객 확보 등을 통한 수익 중심의 내실 경영을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GS리테일의 온라인 장보기 몰 GS프레시는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7% 상승한 39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GS프레시는 고객 주문 후 3시간 내 배송이 되는 당일배송과 밤 11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배송되는 새벽배송 등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구축했는데요. 이를 통해 같은 기간 이용 고객 수가 전년 대비 90.8%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강서자동화물류센터’가 완공되며 디지털피킹시스템(DPS)을 구축했는데요. 이로 인해 상품의 전처리 과정·피킹 작업의 시간 당 처리 건수가 2배 이상 늘어나며 운영 효율성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GS프레시는 전년 대비 매출이 290.2% 증가한 밀키트 브랜드 심플리쿡, 오가닉 상품 등 식품 관련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30여년 간 유통 관련 개발 업무 노하우 살려..개발사업부문도 추가 수익 창출

 

GS리테일 개발사업부문은 자문을 맡았던 ‘광교몰 매각 프로젝트’를 1분기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30여년간 유통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개발사업 노하우를 하나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연계할 수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로 성장시켜왔습니다.

 

개발사업부문의 이번 성과는 2010년부터 복합 상업시설, 호텔 등 다양한 입지를 중장기적으로 개발해 온 결과입니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개발 사업의 역량 제고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도모하고, 물류 허브 개발 등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간다는 계획입니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리노베이션으로 코로나 직접 영향 최소화

 

자회사인 파르나스호텔의 매출은 4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감소했습니다. 개관 30주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의 리노베이션으로 객실 영업을 중단했기 때문인데요. 시기적으로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의 직접적 영향은 최소화했습니다.

 

한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은 올해 말 재개관을 앞두고 있어 대한민국 최고의 컨템포러리 럭셔리 호텔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위기에 강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과 지속적인 체질 강화를 통해 외부 환경의 영향에도 큰 흔들림이 없는 안정적인 수익 체계를 확보했다"며"1만 5000여 GS리테일의 유통 플랫폼은 국가적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 소비 창출과 지역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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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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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S21’까지 갤럭시 AI 업데이트…삼성이 그리는 갤럭시의 미래는?

2024.05.17 06:00: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 '갤럭시 AI'가 갤럭시 S21 시리즈에도 부분적으로 적용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처음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도 업데이트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갤럭시 S23 시리즈 등 작년에 출시된 모델들로 국한시켰던 때와는 사뭇 달라진 상황입니다. 삼성전자는 "연내 1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는 갤럭시 AI 삼성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신형 갤럭시 시리즈 갤럭시 S24는 사전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출시 후에는 한 달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으며 글로벌 판매량으로는 3주만에 940만대 넘게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갤럭시 S24의 열풍에는 이번 제품에 탑재된 갤럭시 AI가 그 요인으로 꼽힙니다. 업계 관계자는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S24에 탑재된 생성형 AI 기술에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였고 판매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판매를 시작한지 한 달만인 지난 2월 22일,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이전 모델들에도 확대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폴드5' ▲'갤럭시 Z 플립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작년에 출시한 모델들에만 적용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점차 그 범위를 늘려 현재는 갤럭시 S21 시리즈에까지 적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이와 관련된 질문이 나왔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 한 주주는 "갤럭시 S23과 S22 시리즈는 하드웨어에서 큰 차이가 없는데 왜 S23까지만 갤럭시 AI를 업데이트해주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은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를 하고 있다"며 당시에는 확답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주총회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갤럭시 AI의 업데이트 범위는 점차 넓어져 현재 S21 시리즈까지 당도했습니다. 갤럭시 AI…갤럭시 S24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갤럭시 AI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를 견인한 주요 기능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갤럭시 AI를 기존 시리즈에까지 업데이트해주면 '갤럭시 S24를 구매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우려에 대한 의견이 분명 존재했다"라며 "갤럭시 AI를 갤럭시 S24 시리즈만의 고유 특징으로 남기기보다는 기존 이용자들이 갤럭시 AI를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이 장기적으로 더 의미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자세한 지표는 밝힐 수 없지만 기존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확장 업데이트한 것이 갤럭시 S24 판매에 영향을 끼쳤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폴더블폰, 웨어러블 기기…차기 전략은 하드웨어 삼성전자는 7월 파리에서 열릴 예정인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차기 제품 라인업과 방향성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Z폴드6·플립6' 시리즈를 공개하며 세계 최초 폴더블 AI 스마트폰 타이틀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갤럭시 AI의 기능은 물론, 폴더플폰이라는 하드웨어 특성에 맞춘 새로운 AI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웨어러블 기기 신제품 공개도 관심을 모읍니다.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7'과 반지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링'이 대표적입니다. 갤럭시 워치7는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 확보를 내세우며 개발 및 양산에 돌입한 3㎚ 2세대 공정 양산 신형 AP '엑시노스 W1000'을 탑재합니다. 여기에 수면무호흡증 감지, AI를 통한 혈당 모니터링 기능도 추가됩니다. 특히, 갤럭시링은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와 전혀 다른 형태의 제품인 만큼 행사의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갤럭시링은 건강 및 수면 측정 기능을 탑재한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수면 품질 등을 측정하고 데이터를 분석·관리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글로벌 흥행으로 5개월만에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20%를 회복하며 1위를 탈환했습니다.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시장 1위의 자리를 견고히 하고 시장 선점 효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AI로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한 단계 발전을 선보였다"라며 "하드웨어 쪽에서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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