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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지난해 4Q 실적 부진 예상...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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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20, 2020, 08:01:5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국내 광고 경기 위축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3만 2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익이 각 전년보다 3.3% 오른 3224억원, 6.1% 증가한 53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해외 매출총이익은 2380억원으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국내 광고 시장 위축으로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보다 6.8%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 주 광고주의 일시적인 대행 물량 감소 역시 본사 실적에 다소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B2B 비즈니스와 이커머스 영역에서 커버리지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닷컴 비즈니스 사업 내에서 주 광고주 외에 추가적으로 영입한 광고주 대행 역할 확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제적인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는 부담요인이나 꾸준한 비용 효율화 작업을 통해 판관비는 매출총익 증가폭을 넘어서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에는 비유기적 성장 모멘텀이 부재했으나 올해는 2~3개의 소규모 M&A와 중형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유럽, 미국 등 디지털 분야 경쟁력이 뛰어난 업체 인수 때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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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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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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