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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갈등 해결한 JTI코리아, “위기 극복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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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12, 2019, 18:12:32

소비자·소매점주 피해 최소화 위해 약 400명 임시 고용
여가부 시정명령에 “1만 5000여개 점포 스티커부착 완료”
“이번 주까지 시정 조치 완료하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인더뉴스 주동일 기자 | 3년간 노사 갈등을 마무리한 JTI코리아가 위기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JTI코리아는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시정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 중입니다.

 

JTI코리아는 전국 8만여개 점포에 유통 중인 담배갑에 스티커 부착 작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에 “어려운 여건 속 3년간 노사 갈등 마무리한 JTI가 노사가 한 몸이 되어 위기를 극복해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JTI 코리아는 지난 2일 협상 타결 조인식을 서울 본사에서 개최하고, 오랜 노사 갈등을 봉합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어 “최근 여성가족부로부터 받은 시정명령을 최대한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JTI코리아는 따르면 전국 약 8만개 점포에 유통 중인 담뱃갑에 스티커 부착 작업을 시작해 어제까지 약 1만 5000개 점포의 스티커 부착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존 400여명의 동 사 직원 외에, 400여명을 임시로 추가 고용한 상태입니다.

 

JTI코리아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지난 6일 시정 명령을 받았습니다. 일부 제품에 ‘청소년 판매금지 문구’를 누락했기 때문입니다.

 

JTI코리아 관계자는 “소매점주들과 소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주까지 시정 조치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얼마 전에 노사 간의 오랜 갈등을 해결했는데, 노사가 한 몸이 돼 최선을 다하며 목숨을 걸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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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일 기자 jdi@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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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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