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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내년 ‘U+5G 서비스 3.0’으로 서비스 차별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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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6, 2019, 15:11:25

클라우드 기반 AR·VR 교육 콘텐츠 중심..망 품질 개선·상용화 노하우 수출도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가입자 대상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서 생활 밀착형 ‘U+5G 서비스 3.0’으로 차별화에 나섭니다.

 

LG유플러스는 내년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결합한 교육·게임 중심 U+5G 서비스 3.0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5G 커버리지(수신범위) 확대와 품질을 높여 지금보다 세 배가 넘는 모바일 가입자 30% 비중으로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통신방송 콘텐츠와 차세대 유무선 기술개발에 향후 5년간 2조 60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AR과 VR 등 몰입형 미디어를 차별점으로 육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PS부문장 부사장은 “내년에는 5G 가입자 1000만 명 시대가 열리는 등 일상 속에서 활용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로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변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LG유플러스가 내놓은 내년 전략은 서비스와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우선 상반기 클라우드 기반 U+5G 서비스 3.0을 선보입니다. 클라우드 게임과 홈트레이닝 등 생활 영역 중심이었던 2.0에서 한 발 나아가 이번에는 교육을 핵심 서비스로 정했습니다.

 

클라우드와 AR을 결합해 영어교육, 동화, 자연관찰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 클라우드와 VR로 고품질 VR 게임을 무선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로 실행하는 클라우드 VR 게임 등을 준비 중입니다.

 

기존 5G 서비스도 강화합니다. AR은 사용자가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기능을 강화합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두 번째 AR 스튜디오도 열 계획입니다. VR은 실시간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포츠 경기 중 양방향 채팅이나 비교 레슨 기능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내년부터 28GHz 주파수 대역 기지국 투자가 시작됩니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장애 예측과 작업 자동화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품질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노하우를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차이나텔레콤에 국내 최초로 5G 솔루션과 콘텐츠를 수출한 바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상용화 이후 전 세계 30여 개에 달하는 통신사가 관심을 두고 방문한 만큼 추가 수출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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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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