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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3Q 매출액 2조 1635억원...‘전년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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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31, 2019, 17:10:30

3분기 영업이익 2230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8.52%↑
대림 “영업이익률 10.3%, 건설업종 최고 수준 수익성”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31일 대림산업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2조 1635억원, 영업이익은 2230억원이다. 작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이 12% 감소한 것이다. 다만 건설 사업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연결 종속 회사의 이익 개선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8.5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3%를 기록했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작년 3분기보다 23% 감소한 1조 5890억원으로 나타났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S-Oil RUC 프로젝트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들이 종료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23% 감소한 1조 5890억원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별도기준 원가율은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원가개선 노력으로 작년 3분기보다 2% p 개선된 84.4%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세전이익은 여천NCC 지분법 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작년 3분기보다 13% 감소한 2269억원, 당기순이익은 5% 감소한 1783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의 3분기 연결 부채비율은 98%, 순차입금은 1060억원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업종 최고 수준의 재무건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인 AA-급의 국내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디스와 스탠다드앤푸어스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올해 획득한 유일한 건설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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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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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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