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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전시회, 내년 일산 킨텍스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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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9, 2019, 16:08:53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전시회..해외 바이어 초청 및 B2B 상담회 마련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세계 최초의 수소모빌리티 전시회가 내년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수소모빌리티를 특화시켜 기획된 ’2020수소모빌리티+쇼‘는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B2B 전시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내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2020수소모빌리티+쇼’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하는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의 위원장은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이 맡는다.

 

이번 행사는 조직위원회와 KOTRA가 공동 주관한다. 국회수소경제포럼,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외교부, 경기도 등이 후원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수소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명칭에서 ‘수소모빌리티’는 수소연료를 활용하는 이동수단, 신제품 및 기술 등을 의미하며, ‘플러스(+)’는 전기모빌리티 및 신재생에너지를 나타낸다.

 

 

수소와 모빌리티를 주제로 삼은 전시회는 이번 행사가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조직위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KOTRA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해외 바이어들을 다수 초청하고, B2B 상담회도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에서 개최되는 수소 관련 전시회는 일본의 FC 엑스포(2월말 개최), 세계 최고의 산업기술 박람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수소+연료전지 유럽(4월초 개최)’, 중국의 ‘국제수소에너지 콘퍼런스·전시회(5월초 개최)' 등이 있다. 조직위는 이들 행사들과 연계해 국내 수소산업의 장점을 알리고,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본 행사는 국내 수소산업의 역량을 한데로 모으고 양질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판로 개척 및 거래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수소 산업의 최첨단 신제품,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신 제품과 기술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최적의 마케팅 장이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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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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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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