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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GS건설 목표주가 4만5000원으로 하향...하반기 사업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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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30, 2019, 10:07:57

2분기 매출 감소에 영업익도 2060억으로 하락..정부 분양가규제 극복이 관건

 

인더뉴스 신재철 기자ㅣ한국투자증권은 30일 산정 방법 변경에 따라 GS건설의 목표주가를 21% 내린 4만 50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치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프라를 제외한 플랜트, 건축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포인트의 이익률 개선 덕분에 가파른 매출액 감소에도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의 감소폭은 적었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 6000억원과 2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6% 줄었지만 컨센서스에는 부합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주택시장 규제에도 GS칼텍스 올레핀생산시설(MFC, 1조1000억원) 수주가 확정되며 국내 수주는 무난하겠지만, 해외 수주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했다”며 “따라서 4분기 설계·조달·시공(EPC)계약을 기대하는 롯데케미칼 타이탄NCC(40억달러)의 수주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또 김 연구원은 “GS건설에 대해 목표주가 산정방법을 변경한다”며 “기존 밸류에이션 방법은 국내·해외수주가 늘어나는 구간에서 밸류에이션 확대를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해외수주 모멘텀이 둔화되고 분양시장 규제 가능성이 점증하는 상황에서는 PBR 밸류에이션이 더 높은 설명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감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분기 영업이익이 2000억원으로 체력을 구비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정부의 분양가 규제를 극복할 뚜렷한 모멘텀이 들어오지 않는 점은 아쉽다”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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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철 기자 jc@inthenews.co.kr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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