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대기업 총수가 선호하는 주거단지는 어디?’...삼성동 풍수지리 전격분석

URL복사

Wednesday, July 24, 2019, 17:07:22

빌사남TV, 삼성동 특집 2화...삼성동 아이파크 등 고급아파트 탐방 및 인근 투자가치 전망
삼성동뿐만 아니라 잠실운동장까지 묶어 개발...송파 집값, 꼬마빌딩 가격에 영향 미칠 것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 빌사남 김윤수 대표: 강남의 유일한 큰 사찰이죠. 저 건물이 봉은사입니다. 조계종 사찰인데 면적이 굉장히 큽니다. 얼마 전에 래퍼 도끼가 불교 신자인데, 모 프로그램에 나와서 촬영을 했던 장소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일대가 전부 봉은사 땅이었는데 정부에 헐값에 팔았습니다.

 

▲신대리: 네, 서울에서 평당 1억원을 가장 먼저 넘긴 아파트죠. 삼성동 아이파크입니다.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작년에 러시아분이 펜트하우스를 매입했어요. 105억 정도 되는 금액을 현금으로 바로 매입했습니다. 강남 아파트 중에서도 가장 비싼 아파트고요. 일단은 삼성동 자체가 남쪽 대모산에서 좋은 기운이 북쪽까지 올라오면서 한강을 만나 잠시 머무는 곳이 여기입니다.

 

그래서 풍수지리학적으로 너무 좋은 곳이고, 특히 아이파크 같은 경우에는 볼록 튀어나온 곳에 있어요. 좋은 기운이 더 많이 머무르는 구릉지에 있어서 삼성동에서 가장 좋은 위치입니다. 아이파크 뒤쪽으로는 많은 대기업 총수나 유명인들이 주택을 소유해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신대리: 실제로 삼성 아이파크에도 유명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신가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그렇죠. 실제로 연예인분들이나 유명인사들이 거주하고 있고 아이파크 뒤쪽에도 이건희 회장님이나 기타 등등 대기업 총수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타트업 대표인데, 블랭크의 남대광 대표님이 이건희 회장님 바로 맞은편 주택을 샀습니다. 이쪽은 풍수지리학적으로 굉장히 좋은 곳이에요. 그중 가장 유명한 아파트인 현대아이파크입니다.

 

그리고 지금 저희가 있는 곳이 경기고교 담벼락이에요. 강남을 처음 개발할 때 가장 먼저 했던 게 학군을 다 옮겼어요. 원래 경기고교도 사대문 안에 있었는데, 이쪽으로 옮긴 겁니다. 휘문고도 그렇고요.

 

▲신대리: 현대주택단지라고 되어있네요?

 

-빌사남 김윤수 대표: 현대건설에서 개발했고요. 현대 출신분들이 여기에 많이 살고 계시고 재력가나 유명 연예인분들도 많이 살고 있습니다.

 

▲신대리: 엄청 조용하고 한적하네요.

 

-빌사남 김윤수 대표: 청담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서 멀지 않아요. 그리고 여기 같은 경우에는 용도지역이 제1종전용주거지역이에요. 강남에 흔치 않은 전용주거지역이 국기원 있는 곳, 아까 봤던 아이파크 쪽, 그리고 여기인데요, 1종 전용주거지역 같은 경우에는 주택 말고 다른 걸 하기 쉽지 않아요. 거의 주택으로만 사용해야 하는 거고 건폐율도 50% 용적률 100%밖에 안 됩니다. 땅의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는 곳이어서 주거용으로 사용해야 하는 부지 중의 하나입니다.

 

▲신대리 : 매매가는 어떻게 되나요?

 

-빌사남 김윤수 대표 : 대지 평당 5000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이쪽 지역도 재력가분들이 좋아하는 주거단지여서 인기가 굉장히 많은 동네입니다. 매물도 쉽게 나오지 않고요.

 

▲신대리: 저희 오늘 빌사남TV 삼성동을 쭉 둘러보았는데요, 대표님 오늘 둘러본 곳 싹 정리해볼까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네, 처음으로 봤던 데가 선릉공원. 그쪽은 사무실이나 주택지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엑스 바로 앞에 전지현씨 빌딩을 봤는데 거기는 먹자상권이 형성돼 있었어요. 거기는 이면까지도 가격이 비싸게 형성돼 있거든요.

 

그리고 코엑스 안에 별마당 도서관, 아쿠아리움 봤었고, 한전부지도 보고 왔죠. 한전부지는 삼성동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큰 호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건축할 예정이고 569미터면 엄청 높은 거예요.

 

▲신대리: 세계에서도 5위 정도 될 것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삼성동은 거의 대박에 가까운 곳이라고 생각되고, 그런 것 때문에 매수자분들이 삼성동에 굉장히 관심이 많아요. 지금 빌딩뿐만 아니라 아파트도 굉장히 관심이 많습니다. 삼성동뿐만 아니라 송파 잠실운동장까지 묶어서 개발하거든요. 거기도 호재가 있기 때문에 송파 집값, 꼬마빌딩까지도 가격에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대리: 이런 호재들 때문에 가격에 거품이 낀 것이 아니냐 너무 비싼 거 아니냐는 문의도 많아요.

 

- 빌사남 김윤수 대표: 그렇게 봤을 때는 한전부지가 최고가를 찍었거든요. 평당 4억 4000만원에 매매됐고, 다른 나라 홍콩, 도쿄를 봐도 집값이 우리나라는 싼 편이에요. 빌딩도 그렇고요. 아까 러시아분이 펜트하우스 매입했던 것처럼 해외자금이 우리나라에 많이 유입된다고 하면 저는 가격이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 중심에는 삼성동이 있고요.

 

매입한 시기가 2014년도이고, 근 5년 동안 개발을 못 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많이 정리됐습니다. 지금부터 착공에 들어가면 앞으로는 그 가치가 더 올라갈 거라고 예상이 되고, 지금 한창 시세가 오르고 눈에 보일 때 한 번 더 오르거든요. 눈에 105층짜리 GBC가 보이면 가격이 한 번 더 업그레이드될 것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투자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