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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A노선 지상구간 토지보상 시작...‘2023년 개통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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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25, 2019, 11:06:33

한국감정원, 토지보상계획 공고…편입면적 29만 8044.3㎡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 한국감정원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이하 GTX) A노선의 지상구간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지하구간의 토지보상계획은 오는 9월쯤 공고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은 GTX A노선 민간투자사업(파주시 연다산동 일원~서울시 삼성동 일원)의 차량기지 및 지상 환기구 등 지상구간 토지보상을 위한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상구간은 경기도 303필지, 서울시 80필지며 편입면적은 29만 8044.3㎡다.

 

GTX A노선은 기존 광역·도시철도와 달리 지하 40m 이하 대심도에 철도를 건설해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직선 노선을 고속으로 운행할 수 있어 새로운 철도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한국감정원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보상전문기관이다. 감정원은 GTX A노선의 보상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작년 12월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와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월부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시행해왔다.

 

보상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지상구간 보상계획을 오늘(25일) 공고하고 8월경 감정평가, 9월쯤 협의통지를 할 계획이다. 지하구간 보상계획공고는 9월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작년 12월 31일 이번 사업을 최초 고시한 이후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지적현황측량 등의 절차를 거쳤다. 지난 17일 실시계획변경에 대해 고시했고 보상이 완료되는 토지부터 개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수도권 외곽~서울 주요거점을 빠르게 주파하는 GTX A노선이 완공되면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보상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GTX A노선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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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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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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