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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호치민에 ‘신한 PWM 푸미흥센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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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04, 2019, 14:06:51

고액자산가 위한 VIP점포..고객별 전담 직원 배정·특화 상품 개발

 

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4일 호치민시 푸미흥 지역에 고액자산가 전담 점포인 ‘신한 PWM 푸미흥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현지은행은 물론 외국계은행을 통틀어 베트남에 VIP점포가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치민의 '강남'으로 불리는 푸미흥은 고액자산가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 PWM 푸미흥센터 개점을 계기로 고액자산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고객별 전담 직원을 배정하고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세무, 부동산 등 전문적인 분야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현지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PWM 컨설팅 전문가도 파견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푸미흥센터 개점으로 모두 31개 영업점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안에 하노이, 하이퐁, 하남, 다낭, 빈증 등 5개 지역에 영업 채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함께 중산층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전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신한 PWM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고객들뿐 아니라 한국 교민들에게도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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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기자 freshmj@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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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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