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이마트가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6월을 맞아 대규모 육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내달 5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한우 위크’와 브랜드 삼겹살을 최대 40% 할인하는 ‘브랜드 돈육 위크’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다가오는 6월은 나들이와 모임이 많아 구이용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달이다.
우선 ‘한우 위크’는 브랜드 한우 전 품목과 냉동 곰거리(사골·잡뼈·꼬리반골 등)를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현대·NH농협·우리·씨티 등)로 결제하면 40% 할인해 준다. 이 중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이 붙어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브랜드 한우 등심 1+등급이 7680원(100g)이며, 한우 국거리·불고기 1등급이 각각 3500원(100g)이다.
이와 함께 구이 육류 콤비인 돈육도 행사에 참여했다. ‘브랜드 돈육 위크’ 일환으로 브랜드 삼겹살과 목살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30% 할인(KB국민카드 40%)을 받을 수 있다. 단, 제주점, 신제주점, 서귀포점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이마트 측에 따르면, 6월은 건강을 챙기는 수요와 더불어 나들이·모임 증가로 인해 한우뿐만 아니라 삼겹살, 수입육 등 구이용 육류 소비가 급증한다. 실제 한우의 경우 명절, 개점기념행사, 연말연시 등이 끼어있는 달을 제외하면 6월 매출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전후 달인 5월과 7월에 비해 30% 가량 매출이 높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들어 한우 소비가 활성화함에 따라, 이번 ‘한우 위크’에는 총 120톤, 한우 두수로는 600두로 물량 규모를 2배 가량 키워 대대적인 소비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캠핑이나 여행 수요가 늘면서 야외에서 입맛을 돋울 수 있는 ‘어메이징 먹거리 시리즈 4종’도 함께 선보인다.
우선, 불에 바로 올릴 수 있는 직화 용기에 물만 부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어메이징 즉석 떡볶이’를 9980원(1.4kg)에 판매한다. 국내산 치킨(950~1050g) 1마리와 치즈볼 5개를 한 박스로 구성한 ‘어메이징 치킨박스’는 내달 12일까지 9980원에 한정판매한다.
이밖에 기존 버전에서 맛과 함께 먹기 편하게 모양을 컵케이크 형태로 업그레이드한 ‘NEW치즈몽땅’을 5980원에, ‘어메이징 스모크 델리 4종(오리·삼겹·치킨·목심)’을 7980원(각 500g)에 판매한다. 내달 12일까지 2개 이상 구매하면 각 5980원에 살 수 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마트는 각 주차별 계절감 있는 먹거리들을 저렴하게 준비해 가계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한우 위크를 통해 품질 좋은 브랜드 한우와 와인들로 초여름의 나른함을 떨쳐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