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 AIA생명은 지난해 12월 초 출시한 간편심사 보험상품인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이 출시 후 8개월 만에 가입 건수 10만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AIA생명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 명동 본사 사옥에서 10만 번째 ‘(무)꼭 필요한 건강보험(갱신형)’에 가입한 홍순길(여, 54세) 고객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 보험은 인수 기준을 완화한 상품이다. 병력의 종류에 상관 없이 건강 상태에 대한 3가지 심사질문만 통과하면 가입이 가능한 국내 최초의 간편심사 건강보험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출시 후 초기에는 하루에 1000여건 이상 계약이 이뤄졌으며, 이후에도 월 평균 500~600건 꾸준히 계약되면서 명실 공히 히트상품 반열에 올랐다. 보험 가입이 어려워 ‘보험소외계층’으로 분리됐던 유병력자들과 노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AIA 생명은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퍼지고 업계에서도 주목 받으면서 특히 50세 이상 유병력자들이나 노년층이 먼저 문의를 해오시는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간편심사 상품 중 가장 먼저 출시된 점도 성공 요인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크 스탠리 AIA생명 부대표(마케팅 총괄)는 “고령화 시대이지만, 지병이 있더라도 건강하게 자신의 몸을 잘 관리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AIA생명은 한국의 사회 변화에 발 맞춰 고객의 필요에 부합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