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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데이즈’...캐주얼·이너웨어 등 최대 30% 할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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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7, 2019, 09:05:13

‘쿨 비즈·쿨 터치·쿨리즘’ 등 350여개 품목 대상..오는 29일까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5월 들어 서울 최고온도가 30도를 넘나드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마트가 ‘쿨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7일 이마트는 자사의 자체 의류 브랜드 ‘데이즈(DAIZ)’가 오는 29일(수)까지 ‘쿨 비즈’ 콘셉트의 비즈니스 캐주얼, ‘쿨 터치’ 시리즈 캐주얼 의류와 ‘쿨리즘’ 이너웨어 등 35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행사 물량을 20% 가량 확대해 총 160억원대 규모의 행사가 준비됐다. 우선 대표 상품인 비즈니스 캐주얼은 더운 여름에도 쉽게 움직일 수 있는 ‘활동성’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상품으로 ▲더 시원한 폴로 티셔츠 6종이 각각 4000원 할인된 1만 5900원에, ▲제대로 팬츠 2종이 각각 1만원 할인된 2만 9900원에 준비됐다.

 

 

‘제대로 팬츠’는 듀퐁 소로나 원사를 사용해 시원함과 신축성을 모두 잡았고, 베이지와 그레이 색상 등 어느 상의에나 쉽게 매칭할 수 있는 ‘기본템’으로 준비됐다.

 

이 외에도, 슬림하게 연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패턴 팬츠 3종과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밴딩 슬랙스 등도 1만 9900~2만 9900원에 판매된다.

 

여성 비즈니스 캐주얼 상품으로는 ▲더 시원한 팬츠 4종이 각각 4000원 할인된 1만 5900원에 선보인다. 찰랑이는 여름 소재로 기장에 따라 5/7/9부 등으로 선택권을 넓혔고, 레귤러/루즈/와이드핏 등 다양한 슬랙스 스타일의 팬츠가 준비됐다.

 

‘원마일웨어(One-mile wear: 집 근처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의상)’로 통하는 데이즈 캐주얼 의류로는, 시원한 촉감의 ▲쿨터치 티셔츠/팬츠/스커트 등 20여종이 각각 3000원 할인된 9900~1만 9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몸에 잘 달라붙지 않는 소재를 활용한 ▲모달 티셔츠 ▲레이온 팬츠 등 10여종의 상품 또한 각각 3000원 할인된 9900~1만 5900원에 판매된다. 

 

인견/에어로쿨/아스킨 등 시원한 여름 소재를 활용한 ▲쿨리즘 이너웨어도 전품목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행사에 돌입한다. ▲쿨리즘 남성/여성/아동 이너웨어와 라운지웨어 상품 중 2개 이상을 행사카드로 구매할 경우,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총 197개 품목으로 4980~3만 9800원에 판매된다.

 

행사카드로는 이마트e/삼성/KB/현대/NH/우리/기업/씨티카드가 해당되며, KB국민BC/NH농협BC/씨티BC는 제외된다.

 

이밖에 ▲에어로쿨 남성 런닝/드로즈가 각 6980/5980원에, ▲여성 인견 메쉬 브라탑/브래지어가 각 1만 6800원에 판매되며, ▲주니어 아스킨 런닝/브라/팬티는 각 1만 1800/8980/5980원에, ▲풍기인견아동/성인 파자마 하의의 경우 각 1만 4800/1만 2800원에 판매된다.

 

또, 아동용 ▲쿨 티셔츠/액티브 바지 21종과 유아용 ▲더 시원한 티셔츠/바지 9종 등은 20% 할인돼 7920~2만 720원에 판매되고, 여름 스포츠의 필수템인 ▲기어탑 5종 과 ▲타이즈 2종 또한 20% 할인된 1만 5920원에 준비됐다. 

 

박정례 이마트 데이즈 BM은 “초여름 날씨에 반소매를 입는 사람들이 서서히 많아짐에 따라,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소재와 스타일을 다양화해 저렴한 가격에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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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인더필드] 더미식 신제품 ‘사천자장면’…하림은 확실한 2위 노린다

2024.04.18 16:56:19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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