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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의견수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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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9, 2019, 15:04:39

‘통신분야’·‘방송분야’로 나눠 적정성 의견 접수..5월 8일까지 20일간 진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인수 관련 사회 각 분야의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과 공익성 실현가능성과 기간통신사업의 경쟁에 미치는 영향 등이 의견 청취의 주된 내용이 될 전망이다. 

 

과기부(장관 유영민)는 ㈜엘지유플러스(이하 ‘LG유플러스’)의 ㈜씨제이헬로(이하 ‘CJ헬로’) 주식(50%+1주) 인수를 위한 방송법의 최다액출자자 등 변경승인과 전기통신사업법의 주식취득·소유 인가 등 신청 관련 온라인 등으로 의견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LG유플러스는 CJ헬로의 최대주주인 CJ E&M으로부터 지분 ‘50%+1주‘를 인수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 주식 인수에 관한 변경승인·인가 등 신청서를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인수에 관한 변경승인·인가 등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번 국민의견 접수는 심사절차의 과정 중 하나로 진행된다.

의견 수렴은 ‘방송분야‘와 ‘통신분야‘로 나눠 접수를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방송분야에서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게 될 경우 자회사인 CJ헬로하나방송(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면서 이와 관련된 의견을 받을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주식 인수의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 및 공익성의 실현가능성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 ▲시청자의 권익보호 ▲이밖에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통신분야에서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는 것이 국가안전보장·공공의 안녕·질서의 유지 등 공공이익을 저해하지 않는지 여부에 대해 국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의 통신사업자로 능력과 역할에 대해서도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주식 인수의 ▲재정 및 기술적 능력과 사업 운용 능력의 적정성 ▲주파수 및 전기통신번호 등 정보통신자원 관리의 적정성 등이다. 

 

의견접수는 4월 19일부터 5월 8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의견은 우편, 팩스, 전자우편(e-mail) 등의 방법으로 제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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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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