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Food 식품

스타벅스 커피, 집에서도 즐긴다...네슬레, ‘캡슐 커피’ 출시

URL복사

Thursday, April 11, 2019, 15:04:05

‘스타벅스 앳홈’ 16종 선보여..네스카페 돌체구스토·네스프레소 전용 각 8종
“한국 內 커피수준·스타벅스 위상 높아, 다른 나라보다 먼저 출시하게 됐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네슬레의 시스템과 그간 축적된 커피 분야 노하우로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커피 맛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네슬레코리아와 스타벅스가 함께 캡슐 커피 신제품을 선보인다. 최근 높아진 ‘홈카페’ 추세에 발맞춰, 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한다는 계획이다.

 

11일 네슬레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송원아트센터에서 캡슐 커피인 ‘스타벅스 앳홈’의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작년 8월 스타벅스와 글로벌 커피 제휴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제품 출시다. 네슬레측은 “한국은 스타벅스 브랜드 제품이 첫 출시되는 국가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국내에 첫 번째로 소개되는 제품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 등 캡슐 (싱글 서브) 커피 머신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캡슐 커피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전용 캡슐 제품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해당 제품들은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고유의 커피 시스템 기술로 개발된 첫 번째 스타벅스 캡슐 커피다.

 

이날 행사에서 카스텐 퀴메 네슬레코리아 CEO는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커피 수준과 잠재성을 확인했다”며 “스타벅스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높은 한국에 가장 먼저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스타벅스 앳홈’은 총 16종으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머신 전용 각 8종으로 구성된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를 비롯해 라테 마키아토·캐러멜 마키아토와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 메뉴가 포함된다. 

 

8종의 ‘네스프레소’ 스타벅스 캡슐 커피는 7가지 다른 블렌드를 제공한다. 다양한 로스팅 스펙트럼을 통해 소비자는 취향에 따라 리스트레토·에스프레소·룽고 등으로 즐길 수 있다. 각 캡슐은 윤리적으로 생산된 100% 아라비카 커피 원두를 원료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네슬레는 ‘네스프레소’와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스타벅스’ 등 3개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가 집에서 쉽게 최고의 커피를 맛볼 수 있도록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게 됐다.

 

신제품 ‘스타벅스 앳홈’은 기존에 스타벅스 커피를 즐기던 고객들을 주 타깃으로 한다. 퀴메 CEO는 “네슬레의 시스템과 그간 축적된 커피 분야 노하우로 스타벅스의 시그니처 커피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스타벅스 커피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커피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슬레코리아는 오는 4월 12일부터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신제품 스타벅스 캡슐 커피 16종의 판매를 시작한다. 스타벅스 앳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관련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네슬레는 스타벅스와의 글로벌 커피 제휴를 통해 RTD(Ready to drink)제품을 제외한 스타벅스 포장 소비재 제품(Consumer Packaged Goods)과 외식사업용(Foodservice) 커피·차 제품을 전 세계 유통 채널에서 판매할 수 있는 영구적인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네슬레는 해당 제휴를 통해 더욱 강화된 커피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사업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