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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사흘 만에 관람객 25만명 돌파...“가족 나들이로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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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1, 2019, 11:04:21

시승·문화예술공연·먹거리·게임 등 즐길거리 풍성..관람객 10% 증가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 지난달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모터쇼가 첫 주말을 맞아 누적 관람객 수 25만 명을 돌파했다. 친환경차 시승 등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볼거리들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개막일인 29일에 3만 4000여 명, 주말인 30일과 31일에 각각 10만 1000여 명, 12만명씩 찾아 누적 관람객 수 25만 5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 모터쇼 대비 1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조직위 측은 관람객 수 증가 이유로 수소차, 자율주행차, 전기차, 신차, 콘셉트카 등 풍성한 볼거리와 시승행사 등 체험형 콘텐츠가 확대된 것을 꼽았다. 특히 문화예술공연, 먹을거리, 게임, 안전체험 등 가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한몫 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아이들과 함께 친환경차를 시승한 이정실 씨는 “전기차를 처음 탔는데 조용하고 승차감도 좋아서 아이들이 좋아했다”며 “모터쇼라고 해서 자동차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체험행사가 많아 다음에도 꼭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자가용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많은 서울모터쇼 특징을 반영해 주차공간을 다수 마련했다. 평일에는 킨텍스 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 약 1만 3000대의 주차공간, 방문자들이 몰리는 주말에는 전시장 인근 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약 2만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또 조직위는 일산서부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정체구간 및 주요 진출로 교통 안내 등을 통해 전시장 인근 정체구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킨텍스 앱을 이용하면 실시간 주차상황을 살펴볼 수 있고. 주차비 결제기능과 자가용·대중교통·도보 길찾기 기능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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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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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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