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은 28일 오후,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이하 신나는조합) 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나는조합은 지난 2015년부터 진흥원의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신나는조합 직원과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 및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회적경제기업)’ 3곳(공감과연대, 인스케어코어, 카페오아시아)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이들로부터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계문 원장도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건의·애로사항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및 고용창출 등을 통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활동이 서민의 금융생활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는 만큼, 진흥원은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은 대출한도 증액, 사회적경제기업 보험가입 지원과 직원 대상 생계자금 대출 신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진흥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