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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첫 1군 아파트...‘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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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4, 2019, 15:02:39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가구..전가구 일반분양
전용면적 75~105㎡ 규모로 구성..오는 20일 1순위 청약 시작

 

[인더뉴스 이수정 기자] 검단신도시에 공급되는 첫 1군 아파트인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검단신도시에는 올 초까지 5곳의 단지 분양이 진행됐지만 1군 브랜드 아파트 공급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인근 김포신도시 새 아파트 시세보다 분양가가 저렴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해당 단지는 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기 때문에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우건설은 오는 15일 검단신도시에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위치한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총 1540가구 규모로 전가구 일반 분양된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5~105㎡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 ▲75㎡ 172가구 ▲84㎡A 642가구 ▲84㎡B 234가구 ▲84㎡C 166가구 ▲105㎡ 326가구다 규모다.

 

 

교통 여건으로는 올림픽대로와 공항철도, 인천지하철 1호선 등을 이용해 서울로 이동하기 쉽다. 또한 2021년 올림픽대로와 이어지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도 착공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4개 노선 환승(지하철 5호선·9호선·공항철도·김포도시철도)이 가능한 김포공항역까지 빠르게 이동 가능하고, 서울역까지는 3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추후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직결되면 강남권 접근도 쉬울 전망이다. 지난 12월 발표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 방안에 포함된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도 이뤄질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이고, ‘인천서구 영어마을(GEC)’이 가까이 있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에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에, 계약은 3월 11일~13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9번지에 문을 연다. 아파트 입주는 2021년 8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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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기자 crysta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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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 2분기 실적] 쿠팡, 2분기 영업익 2000억 넘어…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2025.08.06 09:45:3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과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사인 쿠팡Inc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93억원(1억49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405.02원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동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과는 대비되는 실적입니다. 다만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인 2337억원(1억5400만달러)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쿠팡은 지난해 2분기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로 부과된 과징금 추정치 1억2100만달러(1630억원) 등을 선반영해 8개 분기 만에 적자 전환한 바 있습니다. 매출은 11조9763억원(85억2400만달러)으로 지난해 동기 매출인 10조357억원보다 19% 늘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 거둔 직전 최대치인 11조4876억원(79억800만달러)을 넘어선 것으로 달러 기준 분기 매출이 80억달러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콜에서 "이번 분기 매출 성장은 기존 고객들이 견인한 것으로 모든 고객집단에서 두 자릿수대의 견고한 지출 증가율을 보였다"라고 말했습니다. 쿠팡의 '고객 경험'에 대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정체된 한국 소비 시장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가져왔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또한, "2분기에만 로켓배송에 신규 상품 50만개를 추가했고 그 결과 당일·새벽배송 주문 물량이 작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매출 성장은 대만 로켓배송 등 성장사업 부문이 33% 성장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35억원(31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 143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7%로 나타났습니다. 성장사업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3301억원으로 작년 동기(2740억원)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거라브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단기적으로 성장사업, 특히 대만 사업의 성장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성장사업 부문의 연간 조정 에비타 손실 전망을 기존 6억5000만~7억5000만달러에서 9억∼9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대만에서 고객 지출 증가가 투자 확대를 견인하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핵심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마켓플레이스·로켓그로스) 매출이 10조3044억원(73억3400만달러)으로 작년 2분기 대비 17% 증가했습니다. 쿠팡에서 한 번이라도 제품을 구매한 고객 수를 뜻하는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1년 전의 2170만명보다 10%가량 늘었습니다. 활성 고객 1인당 분기 매출은 43만1340원(307달러)으로 6% 증가했습니다. 대만·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조6719억원(11억9000만달러)으로 작년 동기보다 33% 성장했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입니다. 김 의장은 대만 사업에 대해 "연초 설정한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보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대만 사업이 한국에서 소매 서비스 확장을 시작한 초기 몇 년과 비슷한 궤적을 보이고 있어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서는 "쿠팡은 수년간 AI 기술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추천, 재고 예측, 경로 최적화 등 고객 경험을 모두 개선했다"라며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초기 구현 단계 신규 개발 코드의 최대 50%가 AI로 작성되고 있으며 자동화,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로 쿠팡 운영에 변혁(transformative impact)을 일으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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