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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송당암연구센터-대웅제약, 암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체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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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6, 2019, 14:01:04

암 유전정보 기반 산학 협력..‘신약치료정보’와 ‘정밀의료분석기술’간 협력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연세대 의과대학 송당암연구센터가 대웅제약과 함께 암환자 맞춤형 진단·치료 체계 개발에 나선다.

 

연세의료원(세브란스)측은 송당암연구센터가 지난 7일 연세암병원 병원장회의실서 대웅제약과 암 정복 공동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노성훈 연세암병원 병원장과 정현철 송당암연구센터 센터장, 라선영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참석했다. 여기에 김양석 대웅제약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 김일환 인공지능개발팀 팀장, 김재영 박사 등도 자리했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약물에 반응하는 유전자가 사람마다 달라, 같은 약이라도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며 “유전자형을 알면 더 적은 용량으로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고, 특성에 맞는 치료제 선택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암의 경우 종양의 유전체 특성을 알면, 치료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한 치료체계 개발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송당암연구센터와 대웅제약은 차세대 암 치료를 위한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함께준비한다. 송당암연구센터가 보유한 암세포의 유전 정보에 기반한 신약치료정보를, 대웅제약의 정밀의료분석기술과 개발 인프라가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유전자 정보 기반 맞춤형 항암 약물 치료 체계가 개발될 예정이다. 송당암연구센터와 대웅제약은 연구인력과 기술, 최신정보 교류도 계획 중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산학 R&D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유전자 맞춤 치료기술을 이용한 신약 타겟 발굴과 신약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현철 송당암연구센터 센터장은 “연세암병원에서 진행하는 유전체 기반 신약 임상치료시스템은 대웅제약의 정밀의료분석 고도화기술과 플랫폼 역량과 함께 암환자별 맞춤형 치료 체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석 헬스케어인공지능사업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적의 맞춤의료체계 플랫폼 개발을 앞당기고 상호 연구역량 향상을 위해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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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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