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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저러스, 세계 최초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 사전예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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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21, 2018, 17:11:37

11월 23일부터 한 달 간 미스터 손, 사오정 등 피규어 4종 사전예약 진행
1990년 TV만화 방영 이후 피규어로 재탄생..각각 1만 9800원 판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치키치키 차카차카 초코초코 초, 나쁜 짓을 하면~”

 

1990년 어린이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날아라 슈퍼보드’가 30년 만에 피규어로 재탄생한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세계 최초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Figure) 4종을 토이저러스 온라인몰인 토이저러스몰(toysrus.lottemart.com)을 통해 각 1만 9800원에 사전예약 판매한다. 오는 23일부터 한 달 동안 만날 수 있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가 원작인 ‘날아라 슈퍼보드’는 중국의 4대 기서 ‘서유기’를 바탕으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만화 영화다. 주인공인 ‘미스터 손’이 삼장법사 등 일행들과 함께 요괴들을 퇴치하면서 여행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1990년 8월  지상파(KBS)를 통해 1기가 첫 방영된 이후 2001년 5기까지 시리즈로 방영됐다. 1992년 11월 29일 주간 시청률이  42.8%를 기록하는 등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기공룡 둘리’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중 하나로 꼽힌다. 토이저러스가 이번에 사전예약 판매하는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는 노메이크 스튜디오 김경인 작가가 원형을 제작했다.

 

허영만 화백의 검수를 받아 미스터손(9cm), 사오정(8cm), 저팔계(12cm), 삼장법사(14cm) 등 1기 애니메이션 등장인물 4종으로 제작됐다.

 

특히, 토이저러스는 이번 피규어 판매를 기념하며,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인 ‘날아라 슈퍼보드’ 극장판 티저 영상을 사전예약 페이지를 통해 단독으로 공개한다.

 

이번 ‘날아라 슈퍼보드’ 극장판은 시너지미디어, SK브로드밴드, 문와쳐 3사가 공동 제작하는 3D 애니메이션이다. 요괴와 인간이 함께 사는 월드랜드에서 미스터 손과 사오정, 저팔계가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았다. 

 

미스터 손과 대등한 신규 캐릭터가 등장해 기존 오리지널 캐릭터들과 보여줄 호흡이 기대되고 있다. 오리지널을 넘어선 현재 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스토리로 찾아올 계획이다. 또한, 극장판 제작과 동시에 TV시리즈 ‘날아라 슈퍼보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사전예약 판매 기간 중 ‘날아라 슈퍼보드’ 피규어를 구매한 고객에게 예약 특전으로 디오라마 백그라운더를 증정할 예정이다. 배송은 2019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11월 23일부터 토이저러스 잠실점에서 실물도 확인할 수 있다.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는 “토이저러스는 7080 아빠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토종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며 “토이저러스가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독점제안 매장으로 각인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이저러스는 지난해 7월 40cm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 출시 이후 다양한 버전의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를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합금 재질과 높은 가동성으로 무장한 ‘토이저러스 합금’을 론칭한 바 있다. 

 

또한,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를 ‘하비(Hobby/취미) 중심의 독점 제안매장(Monopolistic Supplier)’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기존 유아동 완구 카테고리 중심에서 전략적으로 피규어, 프라모델, 게임, 스마트 모빌리티 등 신규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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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petite2080@hotmail.com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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