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글로벌 보험기업 시그나(Cigna)의 한국법인인 라이나생명보험(대표 홍봉성)은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해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와 임직원들이 모금한 금액에 회사에서 추가로 매칭한 금액으로 조성됐다. 기부금의 세부적인 기부절차와 용도는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임직원 모두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가족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작은 정성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