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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보다 20% 이상 싸다”...위메프, 히든프라이스 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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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November 12, 2018, 09:11:28

‘밀어서 가격보기’로 원터치 초특가 확인·구매 가능.. 3개월 만에 파트너사 약 1000곳 참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주요 포털의 가격비교 서비스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하는 위메프 히든프라이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위메프가 12일 히든프라이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안드로이드 우선 출시)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인터넷 최저가 대비 50%~90% 저렴한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첫 행사 상품은 가격비교 최저가 26만 9000원인 단후이 NR15 로봇청소기다. 이날 자정과 정오 총 선착순 1000명의 구매 응모를 받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은 9900원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나머지 990명은 9900원의 110%인 1만 890원 상당의 위메프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이후에도 ▲엔큐브 2채널 블랙박스 ▲라헨느 무선청소기 ▲라헨느 에어프라이어 등을 같은 방식으로 초특가에 선보인다. 

 

히든프라이스는 지난 7월 위메프가 처음으로 선을 보인 비공개 초특가 서비스다. 일반적인 온라인 쇼핑과 달리 가격을 외부에 노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가치 저하 우려 등 내부 상황으로 인해 가격 인하 여력이 있어도 이를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한 파트너사들의 고충을 해결한 것. 소비자 역시 인터넷 최저가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지난 7~10월 약 1000개의 판매자가 히든프라이스 파트너사로 참여했으며, 누적거래 또한 270만건에 달할 정도로 판매자와 소비자의 호응을 두루 얻었다. 이 기간 히든프라이스에서 일 거래액 1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품(딜)도 20개에 달한다.

 

박근창 히든프라이스 파트너사인 테크앰 대표는 “히든프라이스를 통해 월 매출 2억 5000만원 이상을 추가로 늘렸다”며 “가격을 노출하지 않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 저하와 시장가 하락 우려 없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에게만 별도 접속 링크(URL)를 전송, 해당 링크에 접속한 이용자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기존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앞으로 이용자는 ‘밀어서 가격보기’라는 간편한 스와이프 터치만으로 상품 가격을 바로 확인, 구매할 수 있다. 이 방식은 히든프라이스 앱뿐 아니라 위메프 웹페이지와 앱에도 적용됐다.

 

유중현 위메프  공동구매TF장은 “히든프라이스는 양질의 상품을 확연히 싼 가격에 공급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출시 3개월 만에 인기 서비스가 됐다”며 “앱 출시로 고객들은 더욱 편하게 히든프라이스의 초특가 상품을 구매하고, 파트너사들도 더 넓은 판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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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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