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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플랜 “복잡한 보험분석 도와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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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October 31, 2018, 15:10:16

보험 분석 서비스 요청 건수 3000건 돌파...실비보험·건강보험·종신보험 등 문의 多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보험 정보 플랫폼인 마이리얼플랜이 그간 보험 분석을 요청받은 약 3000건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마이리얼플랜은 자사 플랫폼 내 보험 분석 서비스 요청 건수가 지난 3년간 3000건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이리얼플랜은 보험 분석과 추천 등을 서비스하는 보험 정보 플랫폼으로 지난 2015년에 런칭했다.

 

마이리얼플랜이 3000건의 요청 내용을 검토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건강보험에 관련된 내용이 가장 많았다. 삼성생명 보험에 관한 의뢰가 499건이었고, 그 중에서 50%이상(264건)이 종신보험에 관한 내용이었다.

 

이상혁 소비자보험연구소(마이리얼플랜 산하) 수석연구원은 “많은 사람들이 종신보험의 높은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종신보험 문의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실손의료보험·가족보험·태아보험·종합보험 등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특정 보험을 가입하고도 그 보험 내역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있는 소비자는 드물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험 분석 서비스 요청이 가장 많았던 보험상품은 ‘실손의료보험’으로 전체 3000건 중 약 1000건을 차지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실비보험 보험료에 대한 불만과 과거 가입한 의료실비보험을 해약하고 새 상품을 가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의 문의가 주를 이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는 본인이 가입한 보험증권을 휴대폰으로 촬영한 뒤 문의사항과 함께 마이리얼플랜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된 질문에 대해서는 소비자보험연구소 소속 연구원이 24시간 안에 답변을 남긴다.

 

김지태 마이리얼플랜 부사장은 “보험 판매와 관계가 없는 연구원들이 답변을 해주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답변을 할 수 있다”면서 “올바른 보험 가입 법을 꼽으라면, 자신이 가입한 보험을 검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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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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