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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귀여워’...유통업계, 핼러윈데이 마케팅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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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6, 2018, 14:10:19

마노핀, 핼러윈 머핀 6종..파리바게뜨,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상품 선봬
스타벅스, 핼러윈 식음료·테마 매장 운영..스타필드, 핼러윈 페스티벌 진행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이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통업계의 핼러윈 마케팅 열기가 뜨겁다. 핼러윈 데이 콘셉트에 맞춰 식품의 디자인을 바꾸고, 체험형 이벤트로 핼러윈 상품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귀여운 호러 분위기가 물씬'..제품에 핼러윈을 입히다

 

우선, 식품업계는 제품에 핼러윈의 공포 이미지를 넣었다. MP그룹 마노핀의 핼러윈 시즌 머핀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핼러윈 데이에 떠오르는 이미지인 피, 호박, 유령 등을 머핀 위에 얹었다.

 

쇼콜라 머핀은 ‘피 흘리는 미이라’ 캐릭터를, 애플 망고 머핀 위에는 ‘꼬마유령’이, 메이플 머핀에는 핼러윈의 대표 캐릭터 ‘펌킨잭’이 자리했다. 마노핀은 공포스러운 이미지보다는 귀여운 호러 콘셉트의 장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초코큐라’, ‘블루몬스터’, ‘오싹해골’ 등 총 6개의 핼러윈 머핀이 판매 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다음달 4일까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000원씩이다. 머핀 5개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핼러윈 머핀 4개 구매 시 2000원 할인된 1만원에, 6개 구매 시에는 3000원 할인된 1만 5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한 단체 주문 고객을 위해 핼러윈 머핀 30개 이상 주문 시 20% 할인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파리바게뜨도 핼러윈 데이를 맞아 특별 상품을 선보였다. '파바 친구들과 함께 해피 핼러윈'을 주제로 미국 공영방송사 PBS의 장수 프로그램 ‘세서미 스트리트(Sesame Street)‘ 캐릭터를 케이크와 쿠키 등에 접목시킨 것. 

 

핼러윈 초콜릿 '엘모와 함께하는 해피 할로윈',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얼굴이 담긴 빅 사이즈 쿠키 3종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페이스트리 '갈릭 미이라', 바나나 크림빵 '외눈박이', '핼러윈 꼬마유령 케이크' 등 핼러윈 오브제를 강조한 상품들도 함께 판매된다.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외에 ‘핑크퐁’의 ‘상어가족’,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어피치’를 활용한 상품도 눈이 띈다. 뮤직 케이크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해피핼러윈’, 젤리스틱 ‘핑크퐁과 상어가족 젤로미 롤리팝’, 초콜릿 스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롤리초코’ 등이 있다.

 

◇ '직접 해 보시겠어요?'..핼러윈 테마 체험형 이벤트

 

스타벅스는 핼러윈 전용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 데 이어 '핼러윈 전용 매장'도 운영한다. 

 

지난 18일부터 스타벅스는 '뱀파이어 프라푸치노'와 '몬스터 카푸치노', '할로윈 크런치 컵케이크', '할로윈 펌킨 타르트', '할로윈 마카롱'을 판매하고 있다.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할로윈 음료·푸드’를 1만 5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 ‘할로윈 그림자 코스터’ 2종 중 1개가 선착순 증정된다. 독특한 것은 핼러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 매장도 운영된다는 것. 일명 ‘Trick or Treat’ 매장으로 ‘유령이 숨어있는 스타벅스’ 콘셉트다.

 

이 매장은 출입문부터 매장 곳곳이 할로윈 소품들로 채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포토존'은 물론 초콜릿·사탕 등 깜짝 트릿(Treat)을 얻을 수 있는 '선물 뽑기 기계'도 마련돼 있다.


백지웅 스타벅스 마케팅 & 디지털 총괄부장은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할로윈 시즌을 준비했다"며 "많은 고객 여러분이 스타벅스 매장에 들렀을 때 마치 축제에 온 것 같은 기분으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핼러윈 콘셉트로 꾸민 ‘Trick or Treat’ 매장은 스타벅스 더종로R점, 이태원역점, 홍대삼거리점, 스타필드코엑스몰R점, 강남R점 총 5개로 이달 31일까지 운영된다.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프리미엄 수입 자동차 MINI와 콜라보로 2018년 '핼러윈 페스티벌'을 연다. 이달 31일까지 하남·코엑스몰·고양점에서 진행된다. 이번 콜라보 이벤트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5세대를 겨냥했다. 

 

포토존·퍼레이드·페이스 페인팅 등 페스티벌에 참여한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함께 열린다. MINI 포토존에는 모자 망토 등 소품들이 구비돼 핼러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핼러윈 퍼레이드는 27일 코엑스몰점에서 하루 4번(12시·14시·16시·18시) 선보인다. 핼러윈 코스튬을 입은 6명의 스텝이 'MINI 푸쉬카'를 운전하고, 어린이 고객은 함께 탑승해 퍼레이드에 동참할 수 있다. 

 

당일 1만 원 이상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은 페이스 페인팅 행사도 참여할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은 페스티벌 기간 내 전 행사점에서 진행된다. 또한 하남점 방문 고객들은 '할로인 3종 게임'도 참가 가능하다. 게임 미션을 수행하는 고객들에게 츄파춥스가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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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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