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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 버팔로윙맛’, 출시 2개월 만에 100만봉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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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06, 2018, 13:09:45

롯데제과, 버팔로윙 특유 맵단짠 맛으로 혼맥족 안주로 성공적 안착 평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 혼맥족(혼자 맥주를 즐기는 사람)에게 부담없는 '과자' 안주가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의 ‘꼬깔콘 버팔로윙맛’이 출시 두 달 만에 100만봉 판매됐다. 이번 제품은 아직까지 모든 유통처에 납품되지 않았는데, 최근 아시안 게임 시청 등으로 집에서 맥주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높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꼬깔콘 버팔로윙맛은 맥주 안주 스낵을 표방했다. 출시 초기인 6월 매출이 1억원에 불과했지만, 7월에 4억, 8월에는 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롯데제과 자체 인공지능 트렌드 분석 시스템 ‘엘시아(LCIA)’의 분석 결과 온라인상 맥주 안주로 꼬깔콘이 언급된 횟수가 올 초 200여건에서 8월말 1400여건으로 7배 이상 늘어났고, 꼬깔콘과 맥주 안주의 연관 지수(Associate index)도 3배 가량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지역 맥주축제나 캠핑 페스티발에서 '꼬깔콘 버팔로윙맛' 무료 샘플링 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인기 유투버들에게 좋은 시식 평가를 얻으며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엘시아’는 최근 스낵 소비 트렌드 분석하며 ‘과맥(과자+맥주)’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했다. 1인 가구가 늘고 ‘혼술’, ‘혼맥’이 대세가 되면서 다른 안주류에 비해 부담이 적은 과자를 맥주 안주로 선호한다는 것.

 

이에 ‘엘시아’는 맥주 안주로 가장 많이 찾는 맛으로 버팔로윙을 추천했다. 버팔로윙은 매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특징으로 닭 날개에 핫소스를 발라 기름에 튀긴 음식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제품 특유의 ‘맵단짠(맵고 달고 짠)’ 맛이 맥주와 잘 어울리고 과자로 출시되지 않았던 맛이다"며 "이런 이유에서 누리꾼들로부터 “신선하다”, “맥주가 당기는 맛이다” 등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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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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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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