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김철 기자ㅣ한국화재보험협회(이기영 이사장)는 화재 및 자연재해 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배우고 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교육부 및 10개 손보사가 후원하고 KFPA와 소방방재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행사에 참가하는 학생 전원에게는 화재 및 재난 안전과 예방에 관한 학습용 만화교재인 “불조심 길라잡이”가 제공된다.
참가 학생들은 이들 교재로 선생님과 함께 약 두 달간 자율적으로 학습한 후 오는 9월 17일 지역평가시험을 치르게 된다. 우수한 성적을 획득한 18개의 시·도별 최우수 학급을 대상으로 10월 6일 전국평가를 실시한다.
학급 평균에 의해 최종 수상학급을 결정하고 10월 24일 전국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상 1개 학급에는 교육부 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 2개 학급에는 소방방재청장상과 상금 80만원, 우수상 5개 학급에게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과 상금 60만원, 불조심어린이상 10개 학급에게는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상과 함께 상금 40만원이 수여된다.
해당학급의 지도교사 8명에게도 교육부장관상(1명), 소방방재청장상(2명), KFPA 이사장상(5명)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는 20인 이상의 학급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지도교사는 KFPA 홈페이지(www.kfpa.or.kr)를 통해 5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KFPA 관계자는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적에 배운 지식은 시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고 안전을 생활화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앞으로도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뿐만 아니라 어린이 화재예방교육, 안전캠프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97년부터 시작된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작년 13회 행사까지 총 4858개 학급 15만1306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