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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의심’ 車사고 대처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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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4, 2018, 12:07:00

금감원, 사고 유형 및 대처법 소개..경찰서 신고‧분쟁 대비 현장 자료 확보 등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자동차사고를 당했을 경우, 합의를 서두르지 말고 경찰서와 보험사에 알려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또한, 향후 분쟁에 대비해 사고 현장을 사진촬영하고 블랙박스 영상‧목격자 연락처 확보가 필수다.

 

금융감독원(원장 윤석헌)은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자동차사고 유형과 이러한 사고 발생 때의 대처 방안을 24일 소개했다.

 

금감원이 제시한 보험사기 유형으로는 ▲서행하는 차량의 사이드미러 등에 손목‧발목 등 신체 고의 접촉 후 사고 현장서 합의금 요구 ▲다수인이 탑승한 차량으로 진로변경, 안전거리 미확보 차량 등에 접촉사고 유발 뒤 합의금‧장기입원금 청구 ▲외제차‧오토바이 이용해 후진‧신호위반 차량 등에 접촉사고 유발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기범들은 주로 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하므로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블랙박스 설치 등을 통해 보험사기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교통사고를 당했을 경우 대처 요령으로는 ▲먼저 경찰서와 보험사에 알려 도움 요청 ▲합의는 시간을 두고 신중하게 결정 ▲증거자료와 목격자 확보 등이다.

 

경찰서에 신고하게 되면 뺑소니 우려와 손목치기 등의 보험사기를 예방할 수 있고, 보험사에 사고접수를 하면 신속하고 합리적인 사고 처리가 가능하다. 보험사 사고접수 후 최종 보험처리 여부는 선택하면 된다.

 

합의는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특히 현장에서 고액의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거절하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는 인명 구호와 사고처리에 집중하고, 합의는 주위 지인이나 보험사 또는 변호사 등으로부터 충분히 의견을 들어본 뒤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사고가 나면 현장에 대한 사진촬영과 블랙박스 영상 확보가 필수다. 만약 목격자가 있다면 연락처를 확보해 향후 분쟁에 대비해야 한다. 아울러, 현장 주변의 CCTV 설치 여부도 확인해 필요하다면 영상 자료를 요청할 수 있다.

 

이밖에 사고 차량에 탑승자가 있는 경우에는 탑승자 숫자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추후 탑승자가 추가되거나 탑승자 자체가 바뀌어 피해규모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종각 금감원 보험사기대응단 부국장은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는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가입자에게 그 피해로 돌아오게 된다”며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사례 발생 때 보험사기신고센터에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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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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