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Insurance 보험

삼성生, 조직통폐합으로 조직슬림화 한다

URL복사

Friday, April 11, 2014, 13:04:30

계열사·자회사로 임원 3명 전출..12명 보직 제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삼성생명은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 축소 등을 시행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10일 임원 3명을 전출하고, 12명의 보직을 제외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기존 5본부 450개팀에서 4본부 540개팀으로 대폭 개편했다.

 

상무급 3명은 이미 삼성전자, 삼성화재, 삼성생명서비스를 전출된 상태다. 전무 4명과 상무 8명 등 12명의 보직을 없앴고, 이들 중 일부는 자회사로 전출되고 일부는 퇴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대상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은 법인영업본부는 법인사업부로, 해외사업본부는 해외사업팀으로 축소된다. 특히 해외시장 영업확대를 위한 해외사업본부는 CEO(최고경영자)직속으로 들어간다. 반면 도쿄사무소는 국내에서 파견된 인력이 복귀하면서 조직 규모를 축소하고 현재 인력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보험의학연구소를 비롯해 보험·은퇴연구소 3곳은 보험연구소로 통폐합된다. 또한 보험료산출과 위험률 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계리부서와 위험관리(RM)부서도 통합했고, 경리팀과 IR팀도 재경팀으로 통합한다.

 

상품개발부터 실제 판매까지 전략을 수립하는 CPC(고객상품채널)전략실은 CPC기획팀을 바뀌어 상품개발부터 판매까지 맡게 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비슷한 조직을 합쳐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했고, 현장중심으로의 조직체계로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이다""저금리·저성장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고객플라자센터를 자회사로 분사하는 등 추가적인 조직개편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수백 명의 본사인력이 감축될 전망이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배너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