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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내 차로 바로 결제하는 ‘My DT Pass’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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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04, 2018, 10:06:09

국내 커피업계 최초 적용..차량번호 인식 통한 자동결제 서비스로 드라이브 스루(DT)신속 이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스타벅스의 IT혁신을 통한 고객경험 개선은 계속된다. 모바일 주문과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오더를 스타벅스 세계 최초로 론칭한 바 있던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이번에도 획기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국내 커피업계 최초로 적용한다. 

 

4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새로운 서비스인 ‘My DT Pass’서비스를 시작한다. 

 

‘My DT Pass’란 고객의 차량정보를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 카드와 연동시킨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전용 서비스다.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DT)이용 시 별도의 결제수단을 제시하지 않아도 자동 결제를 통해 주문한 메뉴를 받아 바로 출차가 가능하다.  

 

예컨대, ‘My DT Pass’서비스에 등록된 차량이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존에 진입하면 차량번호를 자동 인식한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는 회원의 닉네임과 사이렌오더 여부, 쿠폰 보유 여부 등 고객 정보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고, 등록돼 있는 스타벅스 카드로 자동 결제한다. 

 

이를 통해 바리스타는 주문 존에 도착할 때 고객의 닉네임을 먼저 불러주는 등 친천하고 자세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게 스타벅스의 설명이다. 고객은 별도의 결제 수단을 제시할 필요 없이 결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스타벅스 바리스타의 사전정보 인지와 결제에서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차량 1대당 약 13초에서 15초가량 이용 시간 단축 효과가 나타난 것. 전체 대기 시간의 약 10% 정도 절감할 수 있다는 기대다. 

 

또 운전자가 결제 준비를 위해 시선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고,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고객이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는데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는 신림DT점,영등포신길DT점,송파방이DT점,연희DT점 등 서울 지역 11개 매장에서 5일부터 시작된다. 오는 8월까지 전국 140여곳의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라면 누구나 본인의 차량번호를 스타벅스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 등록 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서경종 스타벅스 시스템기획 팀장은 ”대기 시간 단축과 정확한 서비스 등 보다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이용 경험을 통해 1초가 바쁜 현대인들에게 보다 나은 편익을 제공하겠다”며 “선도적인 IT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분들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 사이렌오더 출시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추천 서비스, 휴대폰 음성주문 시스템 도입, 현금 없는 매장 시범 도입 운영 등의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전세계 스타벅스는 물론 관련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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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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