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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 시작..아이시스 매출 ‘두 자릿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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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1, 2018, 12:05:55

롯데 아이시스 브랜드, 5월 중순까지 매출 약 450억원..올해 사상 최대 매출 기대
야외활동 증가·1인가구 확대·용량 다변화·포장재 1등급 등 친환경 마케팅 등 요인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며 갈증해소를 위한 생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21일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영구)에 따르면 생수 브랜드 ‘아이시스’(8.0, 평화공원 산림수, 지리산 산청수, 금수강산 순창수 총 4종)의 매출이 올해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약 4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9% 증가한 수치다. 

 

작년보다 생수 매출이 오른 이유는 5월 월평균이 기온이 높아서다. 기상청(4월 23일 발표-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의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롯데는 올해 아이시스 브랜드가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1인 가구 확대로 생수 판매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생수 용량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건강한 물을 앞세운 마케팅 활동과 포장재 1등급의 친환경 이미지 등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추정치에 따르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반영되지 않은 올해 1분기까지 국내 생수시장은 약 1670억원 규모로 지난해 1550억원 대비 약 7.7% 성장했다. 지난해 생수시장 규모는 약 7810억원으로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생수시장은 8000억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된다.

 

롯데칠성음료의 아이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생수시장에서 업계 두번째로 두자릿수 점유율인 10%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시장 성장세를 넘어서며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더위와 성장하는 생수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위한 식품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더해지며 올해 물 전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이다”며 “주력 용량인 500ml, 2L 제품과 1인 가구를 위한 1L, 여성층 타깃과 회의용 음용수로 적합한 300ml 등 다양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카츄 캐릭터를 넣어 어린이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어필하는 200ml 제품의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 음료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아이시스 브랜드(8.0, 평화공원 산림수, 지리산 산청수)를 앞세워 포장재 1등급 인증(운영 -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을 받았다.

 

이 제품들은 수분리성 접착제를 사용한 라벨, 무색단일재질의 몸체, 비중 1미만의 마개를 사용해 페트병의 재활용성을 높였다.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는 환경부의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자발적 협약’에 적극 참여하며 포장재 1등급 인증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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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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