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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일하세요”..맥도날드, 시간제 크루 2242명 정규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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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16, 2018, 10:03:51

지난 2008년부터 10년 간 근무한 크루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기회 제공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맥도날드가 한국진출 30주년을 맞이해 시간제 크루를 대거 정규직 매니저로 전환 채용한다.  

 

16일 맥도날드(대표이사 조주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간 일한 시간제 크루 224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맥도날드는 매장의 시간제 직원인 크루부터 본사 직원에 이르기까지 열정과 역량이 있는 직원들에게 동등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매년 100~300명 가량의 시간제 크루들을 정규직 매니저로 성장시켜 왔으며, 이를 통해 내부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다. 

 

이들은 모두 매장의 시간제 크루로 입사해 교육과 진급을 거쳐 정규직 매니저로 채용된 것이다. 향후 매장을 총괄하는 점장이나 지역 관리자, 본사에서의 근무 등 다양한 성장 기회를 얻게 된다. 

 

실제 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50% 이상이 매장에서부터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전국 매장의 점장 중 70%가 시간제 직원인 크루로 입사해 점장으로 성장했다. 맥도날드는 전국 매장에서 크루를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학력, 연령, 성별, 장애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지향한다.

 

특히 주부와 시니어, 장애인 등 취업 소외계층에 놓인 이들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맥도날드에는 1600여명의 주부 크루와 320여명의 시니어 크루, 240여명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는 단순히 햄버거를 서빙하는 회사가 아닌 햄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라는 확고한 신념과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며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에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실천하고, 시간제 직원인 크루들에게도 동등한 성장 기회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사람 중심의 철학을 바탕으로 인재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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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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