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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랑·반다비 인기폭발’, 평창 슈퍼스토어 日매출 1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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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2, 2018, 13:02:35

롯데百, 평창·강릉서 운영 중인 ‘슈퍼 스토어’ 올림픽 핫플레이스로 등극
오픈 후 일 평균 5만~6만명 방문..인기종목 수호랑 제품은 이미 품절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롯데백화점이 평창과 강릉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규모 올림픽 공식 스토어인 ‘슈퍼 스토어’가 평창 올림픽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슈퍼 스토어’는 지난 2월 9일 강릉과 평창 경기장 인근 지역에 오픈한 올림픽 공식 스토어로 700여평 규모의 대규모 매장이다. 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 인형 및 배지, 평창 스니커즈 등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싱 상품 총 1100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2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슈퍼 스토어는 개장 후 일 평균 5만~6만명이 방문해 7억~8억가량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7일의 경우 강릉 스토어는 10억원가량 매출을 달성했다. 해당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30% 가량은 외국인으로 분석됐다. 

 

현재 슈퍼 스토어 이외에도 롯데백화점과 아웃렛, 팝업스토어 등 59개 매장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품목을 판매 중이다. 지난 올림픽 개막 이후(2월 9일~18일)매출이 개막 전(1월 30일~2월 8일)과 비교해 6배(533%)이상 신장했다. 

 

올람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념품 구매가 급증했다. 특히 수호랑 인형이나 비니, 장갑 등이 중계방송에 노출되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매출 증감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 설 명절 기간 강릉과 평창 지역으로 나들이 온 가족 단위 관광객이 슈퍼 스토어에 몰리면서 1시간 이상 대기 후 입장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인기 품목은 '수호랑과 반다비 마스코트 인형'으로 일부 품목(스키 수호랑, 스케이트 수호랑)의 인형은 한정 수량으로 구성돼 대부분 품절됐다. 

 

또한,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인형 중 ‘장원급제 수호랑’ 역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메달리스트에게만 수여되는 ‘어사화(御賜花) 수호랑’을 일반 고객도 구매하고 싶을 것이라 예측해 비슷한 디자인으로 제작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올림픽을 맞아 슈퍼 스토어에 채용한 근무 인원은 총 200명으로 강릉과 평창 지역 거주자를 우선 채용했다. 강릉과 평창 거주자가 아닌 경우에는 숙소 및 식대를 지원해 편안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스토어 근무 인원은 400여명)

 

채용된 근무 인원은 대부분 20대 학생으로 방학을 맞아 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지원한 직원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능숙한 외국어 실력으로 외국인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스토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평창·강릉 지역 슈퍼스토어는 올림픽이 끝나는 2월 25일까지 운영되며, 잠시 문을 닫았다가 패럴림픽이 개막하는 3월 9일에 재개장해 3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재열 롯데백화점 평창라이선싱 팀장은 “슈퍼 스토어를 비롯해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공식 스토어들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며, “평창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기념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가까운 롯데백화점을 방문하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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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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