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조별예선 첫 경기를 맞아 집에서 응원하는 ‘집관족’을 위해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신제품 및 인기제품 세트메뉴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24일 오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1시간 20분간 진행됩니다.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세트 3종과 BBQ 황금올리브치킨 2종 모바일 교환권을 5000원 할인 가격으로 총 2만매 한정 판매합니다. 카카오쇼핑라이브에서 참여 가능하며 상품별 1인당 최대 3매까지 구매할 수 있습니다. 프로모션 세트는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콜라 1.25L ▲자메이카 소떡만나 콤보치킨+콜라 1.25L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크림치즈볼 ▲황금올리브치킨콤보+치즐링칩스+레몬보이 2EA ▲황금올리브치킨반반+황금알치즈볼+레몬보이 2EA 등 총 5종으로 구성됐습니다. BBQ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모두가 기다려온 지구촌 축제이자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를 맞아 BBQ치킨과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신제품 자소만과 맛있고 즐거운 경기 관람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지난 15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윤홍근 회장이 받은 모란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국민훈장입니다. 1등급 무궁화장에 이은 2등급 문화훈장대통령장에 해당하며 역대 수훈자로 전 피겨선수 김연아, 법륜스님, 유일한 박사 등이 있습니다. 이날 윤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을 통해 지속적인 ESG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과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국식 치킨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는 동시에 세계적 무대에서 한국 빙상 스포츠의 저변을 넓힌 점을 높이 평가받아 훈장을 수훈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BBQ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을 살려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으로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과 국군장병 등에 폭넓은 관심과 지원을 이어왔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전역장교 공채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 북미 시장을 넘어 독일·대만·필리핀 등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 진출해 글로벌 사업 성과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가정 내 치킨 선택권은 주로 10대 아이들에게 달려 있다.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우리의 커뮤니케이션을 집중하려고 한다." BBQ의 신제품 타깃은 분명했습니다. MZ세대, 그중에서도 10대 후반에서 20대 중후반에 걸쳐 있는 'Z세대'입니다. 7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BBQ빌지워터점에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하반기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을 공개했습니다.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의 특징은 '자메이카'와 '소떡'입니다. 신제품에 들어간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휴양지로 각광받는 캐리비안, 중남미 지역에서 고기에 발라 굽는 형태의 바비큐 소스로 활용되는 소스입니다. 전통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는 코리앤더·너트맥·큐민·클로브·후추·꿀 등 향신료로 구성됩니다. BBQ는 이를 기반으로 '한국식'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자체 개발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매운 청양고추를 가미해 알싸한 맛을 강조했습니다. 토핑으로는 떡과 소시지를 첨가했습니다. 10~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사이드 메뉴 ‘소떡소떡’에 착안했습니다. 이날 BBQ는 기존 마케팅과의 차별점으로 '360도 바이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렌차이즈 BBQ와 bhc 간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에서 BBQ가 일부 승소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 15부는 지난 2020년 2월 BBQ가 bhc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 판결에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bhc가 부당하게 편취한 이익 71억6000만원과 그에 대한 이자 전액을 배상하라고 3일 판결했습니다. 이번 반환청구 소송의 배경은 양사가 9년 전 맺은 물류용역계약과 상품공급계약입니다. 이는 지난 2013년 6월 bhc가 BBQ로부터 분리매각 될 당시 bhc가 BBQ에 공급하는 물류용역서비스 및 상품공급에 대해 양사간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체결한 10년 기간의 장기계약입니다. 계약조항에는 양사간 최소한의 보장 영업이익의 기준을 정해 bhc의 영업이익이 그 기준에 미달할 경우 BBQ가 bhc에 손실이익을 보상, bhc의 영업이익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 bhc가 BBQ에게 초과이익을 반환해주기로 하는 계약의무사항이 명시돼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BBQ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bhc가 2013년 6월 계약체결 이후, 매년 정산 의무를 BBQ의 수차례 요청에도 불구하고 2017년 계약해지 시까지 단 한차례도 이행하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28일 충북 괴산군 백봉초등학교를 찾아 치킨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지원자들의 사연을 받아 이웃에 치킨을 전달하는 BBQ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 전달식으로 4회째를 맞았습니다. 행사에는 BBQ 본사 관계자와 청주복대점 패밀리(가맹점주)가 참석했습니다. BBQ는 백봉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치킨 50인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메뉴를 전달했습니다. 신청자인 백봉초 교사들은 지난 2년간 학생들의 시를 엮은 동시집 발간을 축하하는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연을 보냈습니다. 한편 BBQ는 치킨대학 인근에서만 진행하던 치킨릴레이의 수혜 대상을 푸드트럭 ‘BB-Car(비비카)’를 활용해 전국 각지로 확대하기 위해 치킨릴레이를 기획했습니다. 지난 7월 강원도 홍천군 산간 마을의 한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청주 아동복지시설인 혜능보육원 등에 치킨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10월 노인의 달을 맞아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무료 급식 나눔 봉사에 나섰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올리버스는 서울노인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위해 방문한 어르신들께 음식을 전했습니다. 단원들은 배식 및 퇴식 트레이 정리, 식기세척, 테이블 관리 등 내부를 청소했습니다. 올리버스는 BBQ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Olive)’와 우리를 의미하는 ‘Us’의 합성어로 ‘BBQ와 함께 하나되어’라는 의미와 ‘함께 사회에 사랑과 온정을 나누자’는 목적이 담긴 대학생 봉사단입니다. 올리버스 1기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강·등산로 등 지역 환경정화와 무료 급식소·아동 및 노인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치킨과 BBQ의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후반전이 끝나니까 치킨이 막 도착했네요. 경기도 졌는데 광고 보면서 치킨 뜯고 있습니다. 축구 대표팀 경기가 있는 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식의 사연이 종종 등장합니다. '축구 관람=치맥'이 하나의 공식으로 굳어지면서 우리나라도 경기가 있을 때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것이 보편화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국 경기가 있는 날 저녁이면 치킨집들은 평소보다 바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월드컵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월드컵은 단일 종목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이자 유통업계 '빅 이벤트'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월드컵·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나 A매치 기간 국내 프렌차이즈 치킨업계의 매출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hc에 따르면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당시 첫 경기였던 스웨던전(6월 18일)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5배 증가했습니다. 월요일이었음에도 첫 경기라는 설렘으로 매출이 올랐다는 분석입니다. 뒤이어 열린 멕시코전과 독일전은 전주 대비 1.5~2배 증가했고,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70~90% 늘었습니다. BBQ는 올해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당시 추운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오는 30일(현지시간)까지 제7회 2022 런던아시아영화제(LEAFF)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총 12일간 영국 런던의 레스터스퀘어 오데온 럭스 극장에서 개최됩니다. 이 영화제는 런던 시내 주요 극장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거장부터 신진 감독의 작품까지 경험할 수 있는 유럽 최대 규모의 아시아영화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BBQ는 영화제 중 ‘오프닝 갈라쇼’, ‘bbq NIGHT’에서 황금올리브 치킨·오리지널 양념 치킨·블렉페퍼 치킨 등 BBQ 치킨 6종을 선보입니다. 특히 19일 개막 당일에 열리는 오프닝 갈라쇼에는 영화 '헌트' 감독이자 배우 이정재를 포함한 150여명의 영화인들이 참여합니다. ‘bbq NIGHT’은 '비상선언'의 배우 임시완, '기생충'의 배우 이정은 등 200여명이 참석합니다. 또 BBQ는 영화제가 진행되는 5개 상영관 중 레스토랑 시설을 갖춘 ‘셀프리지스’와 ‘치즈윅 시네마’ 극장에서 ‘허니갈릭윙’ 시식 및 체험을 위한 팝업메뉴를 운영합니다. BBQ 관계자는 "이번 영화제는 여러 OTT 플랫폼을 통해 익숙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미국 외식 전문지 ‘레스토랑 비즈니스’에 소개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레스토랑 비즈니스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와 함께 미국 내 외식 전문지로 손꼽히는 매체입니다. 레스토랑 비즈니스는 "한국 치킨 브랜드 BBQ가 BSK라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고객이 온라인이나 키오스크를 통해 치킨을 주문하고 픽업할 수 있는 비대면 형식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BBQ는 올해 하반기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지역에 배달 및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 BSK 첫 론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뉴저지주는 글로벌 본사가 위치한 지역으로, 해당 지점을 테스트 매장으로 운영해 성과에 따라 미국 내 BSK 포맷 확장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BBQ는 미국에서 ▲익스프레스 ▲카페 ▲치킨 앤 비어 세 가지 유형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익스프레스는 배달 위주, 카페 매장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 치킨 앤 비어는 ‘치맥’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펍(PUB)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새로 추가되는 BSK 유형은 내부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홀)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키오스크를 통해 매장을 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산 일대 환경정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 4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 활동 인구 증가와 함께 등산로 쓰레기도 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전국 20여개 국립공원에서 매년 200여톤(t)의 쓰레기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9월까지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약 140톤에 달합니다. 이에 올리버스는 지난달 24일 관악산을 찾아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 봉사활동 ‘플로깅’을 진행했습니다. 산책로와 등산로 곳곳에 버려진 종이컵과 플라스틱, 비닐봉지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수거했습니다. 한편 올리버스는 BBQ 대표 메뉴 황금올리브유의 ‘올리브’와 우리를 의미하는 ‘어스’의 합성어입니다. 지난해 11월 플로깅을 시작으로 아동복지시설·무료급식소·유기견 보호센터 등을 방문해 치킨과 가정간편식(HMR)제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소득이 높을수록 올해 집안살림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해 10~11월 전국 만 20~64세 근로자·자영업자 등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건 '2024년 가계생활 형편예상' 입니다. 조사시점(2023년) 기준 대체적으로 내년 가계경제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소득상위 20%인 5구간에서 특히 미래에 대한 낙관이 도드라졌습니다. 이 보고서상 5구간의 월평균 가구총소득은 1085만원으로 2022년(1040만원) 대비 4.3% 소득이 늘었습니다. 향후 1년내 가계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구간이 26.6%로 가장 높고 4구간 23.4%, 3구간 21.2% 순입니다. 월평균 가구총소득 195만원인 1구간(하위 20%)은 21.9% 입니다. 고소득층의 낙관적인 전망은 소득 증가보다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 중 '가계 총소득 증가'는 5구간(48.2%)만 50%를 밑돌고 '보유자산 가치상승'에서도 5구간(20.2%)이 유일하게 20%를 넘었습니다. 5구간의 평균 보유자산은 11억6699만원으로 부동산 자산 9억3395만원, 금융자산 1억611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전구간에서 고르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을 꼽았습니다. 1구간 45.9%, 2구간 44.7%에 이어 5구간이 43.7%로 많았습니다.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저소득층뿐 아니라 고소득층 역시 어려운 경제상황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보통사람 핵심이슈' 중 하나로 2030세대의 부동산을 따로 다뤘습니다. 핵심은 대출이나 부모 지원으로 내집 마련에 성공한 2030대가 빚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가 구입한 2030대 절반가량(48.4%)은 집값의 70% 이상을 대출받거나 부모 지원으로 충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집값 90% 이상이 대출 또는 지원이라는 비율도 18.2%에 달합니다. 이렇게 내집 마련한 2030대는 월평균 579만원을 벌어 127만원(22%)을 매달 부채상환에 쓰고 있었습니다. 전체 2030대 월평균 총소득은 424만원으로 월 부채상환액이 42만원(1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대출을 상환 중인 10명 중 6~7명(67.5%)은 대출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올해 집값에 대해 2030대의 50.5%는 '고점', 24.6%는 '저점'이라고 인식했습니다. 40대에서 60대까지 세대의 고점(37.5%) 및 저점(38.3%) 인식비율이 비슷한 것과 대비됩니다. 부동산 구입의향 있는 2030대 중 2년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비율은 23.5%에 머물렀습니다. 나머지는 2~3년내 19.9%, 3~5년내 24.5%, 5년 이후 32.1%로 조사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석권하며 국회 다수당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해 향후 22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 2석을 획득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얻어 22대 국회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0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였습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 26.99% ▲국민의미래 36.67%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 ▲개혁신당 3.61%▲자유통일당 2.26% ▲조국혁신당 24.25%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여러 경제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폐지 등 감세 조치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을 공언해 온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이나 협조 없이 감세정책을 추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밸류업 정책도 힘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환·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 지속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이 선거 기간 중 공약한 탄소 감축 드라이브와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간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인 상황에서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명확히 갈린 금투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기에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