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23일 서대문 본사에서 금융·경제 교육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할 대학생봉사단 'N돌핀' 12기 발대식을 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전국 21개팀 총 126명으로 이뤄진 N돌핀 12기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농업·농촌 가치 홍보, 소외지역 청소년 금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합니다. 활동우수자에게는 은행장명의 표창, 입사지원시 서류전형 1회 면제(5·6급 제한없음),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N돌핀 대학생봉사단원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는 등 ESG경영 실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최근 "신한금융은 임직원의 진정성있는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회사와 함께 사회공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5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지난 23일 그룹 임직원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고 솔선수범하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옥동 회장은 "임직원이 주말 등 휴게시간을 활용해 무려 5만시간 넘는 봉사활동을 한 것에 큰 감사를 느낀다"며 이렇게 의지를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신한 아껴요' 캠페인, 11월엔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 등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했습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 임직원은 지난해 총 5만2173시간 동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온기를 전했습니다.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제도는 지난해 7월 신설됐습니다. 임직원의 연간 봉사활동 시간과 횟수에 따라 등급(골드·실버·브론즈)을 정하고 등급별로 포상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합니다. 처음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는 브론즈 등급 임직원 47명의 지난해 봉사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상패와 함께 최대 5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23일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으로 이뤄진 'DGB글로벌캠프' 단원 48명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한 초등학교에서 현지 아동을 위한 교육환경개선활동을 펼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일부터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DGB글로벌캠프 단원들은 학교 운동장·놀이터를 개보수하고 풋살장을 건립했습니다. 또 과학교육, 친환경 제품 만들기, 위생교육,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물품으로 현지주민이 참여하는 자선바자회를 열었고 수익금 전액은 현지 초등학교 교육발전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한국에서 2개월여 준비한 프로그램이 현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선한 영향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DGB는 앞으로도 해외 미래세대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전국 저소득가정 예비 초등학생 1812명에게 총 1억5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선물세트를 선물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전날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은 서울 종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KB국민카드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기부금 전달식을 했습니다. KB국민카드는 2015년부터 재단법인 아름다운동행과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매년 책가방 선물세트를 제작해 현재까지 1만8700여명 어린이에게 총 1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면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19일 부산 남구를 찾아 신학기 지원사업 '함께 걷는 등굣길' 후원 전달식을 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함께 걷는 등굣길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매년 새학기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용품·디지털학습기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부산은행은 2009년부터 16년째 후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은행은 남구지역 초·중·고교에 진학하는 지역 취약계층 학생 25명을 위한 신학기물품비용 총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문정원 부산은행 동부영업본부장은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부산은행이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내실있는 교육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는 국내 사업장 및 R&D 센터에서 ‘2024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 및 R&D센터, 본사 테크노플렉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속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지난 16일에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 대전공장과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금산공장에서, 19일에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한국엔지니어링랩에서 각각 진행됐습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은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철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자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임직원들은 캠페인 참여를 통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계속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 중입니다. 특히 ‘벽화 그리기’, ‘우리들의 숲 조성’, ‘목소리 재능 기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 임직원 500여명이 지역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18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부산은행 구(군) 지역봉사단'은 전날 부산 16개 구·군지역에서 연탄나눔,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부산은행은 매달 세번째 토요일을 '지역봉사의날'로 정해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역봉사단 임직원 500여명은 연탄은행과 연계해 부산진구 개금동 일원에서 저소득층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부산지역 사회복지관, 해수욕장, 테마공원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동시에 펼쳤습니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에 전달한 연탄으로 지역주민들이 남은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부산은행 봉사단은 지역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16일 'DGB글로벌캠프' 성공추진을 위한 출정식을 하고 캄보디아 이웃사랑 실천 기부금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출정식에는 김태오 DGB금융 회장과 김철호 부사장 등 DGB금융지주 임직원, 대학생 단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또 DGB대구은행 캄보디아 자회사 'DGB Bank PLC'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캄보디아 국적 당구스타 '스롱피아비'가 캠프의 성공적 추진을 응원했습니다.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DGB글로벌캠프는 임직원과 대학생 48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들 단원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4박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합니다. 수도 프놈펜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한-캄 다문화가정 문화교류의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입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캠프단원들의 따뜻하고 진정성있는 준비로 시작되는 이번 글로벌캠프를 통해 캄보디아 이웃들에게 즐거움과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DGB는 앞으로도 글로벌 지역에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것으로 ESG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부산광역시 및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를 오는 4월 7일 부산에서 개최하고 2월 2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의 교육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기부 문화 확산 달리기’ 행사입니다. 지난해까지 총 10번의 행사를 통해 누적 참가자 약 10만5000명, 누적 기부금 약 56억여원을 달성했습니다. 행사 모집 인원은 총 2만명으로, 코스는 10km, 8km, 3km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참가자는 신청 부문에 따라 벡스코 및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광안대교를 거쳐 종점에 도착하는 등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를 달리게 됩니다. 참가자들에게는 스포츠 백 및 기능성 티셔츠, 완주를 기념하는 메달 등이 제공됩니다. 당일 현장에서는 행사 종료 후 최고령 및 최연소 참가자 시상,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 등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가 '열린공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삼성스토어의 열린공간 서비스는 매장의 소비자교육 강의실을 지역 동호회나 동아리, 소모임 등에 무상으로 대여하는 서비스입니다. 신청자는 단체 회의나 그룹 스터디, 세미나 등 모임 장소로 강의실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열린공간 서비스 운영 매장은 삼성스토어 ▲강서 ▲홍대 ▲대치 ▲연수송도 ▲덕양 ▲부천중동 ▲하남미사 ▲용인구성 ▲이천증포 ▲오산 ▲평택 ▲당진 ▲대전 ▲충주 ▲중대전 ▲안동 ▲구미 ▲서대구 ▲동대구 ▲창원 ▲포항 ▲김해 ▲남포 ▲군산 ▲서전주 ▲광산 ▲제주인화 등 총 27개입니다. 각 매장은 강의실, 프로젝터를 비롯해 주차장이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고객이 삼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매장과 희망 일정 등을 선택해 열린공간 서비스를 신청한 후 해당 매장으로부터 해피콜을 수신 받으면 최종 예약이 확정됩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가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2024 행복나눔기금 전달식'을 통해 '행복나눔기금' 22억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행복나눔기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됩니다.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원입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5월 누적 모금액 300억원을 달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 2023년 반도체 불황 속에서도 SK하이닉스의 기부금은 전년 대비 1억3000만원 늘어났습니다. 지난해에는 ▲치매 노인과 발달장애인 실종을 예방하는 '행복 GPS(1603명)' ▲독거 노인 대상 AI 스피커를 지원하는 '실버프렌드(1000명)' ▲결식 아동 대상 식사를 지원하는 '행복도시락(710명)' ▲지역사회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ICT 인재를 양성하는 '하인슈타인(5130명)' ▲아동/청소년 대상 ICT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 ICT STUDY LAB(2283명)' 등 사업에 기금이 쓰였습니다. 지난 14일 열린 전달식에는 사내 우수 기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소아·청소년에 응급의료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3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부산 연제구 부산의료원에서 열린 '소아·청소년 응급의료체계 지원 전달식'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 박형준 부산시장, 김휘택 부산의료원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희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석했습니다. 부산은행이 지원하는 3억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부산의료원내 소아전용 진료구역 확충, 미니 이송버스 지원, 시설개선 등 소아·청소년이 24시간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인프라 구축사업에 활용됩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소아환자를 위한 응급의료 지원이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의료사각지대가 없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내실있는 의료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경기침체와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영세 자영업자 사업장에 필요한 물품 구입자금과 긴급생계비 지원에 활용됩니다. 매출액과 순소득액이 최저 수준이거나 사고·재난·질병 등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를 우선지원합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에도 신용회복위원회에 소액대출 재원으로 2억7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설을 앞두고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온정을 나눠 기쁘다"며 "앞으로도 영세 자영업자와 상생하도록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일 이석준 회장이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을 만나 설명절 맞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우리쌀과 농산물로 만든 각종 간편식, 떡국, 한과가 담긴 꾸러미는 영등포구 저소득·홀몸노인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이석준 회장은 당산동 일원 홀몸노인 가구를 찾아 직접 농산물 꾸러미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 회장은 "농업인들의 정성이 이웃들의 설을 조금 더 따뜻하고 풍성하게 만들었으면 한다"며 "농협금융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소외된 이웃에 손길을 내미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 이웃들과 상생 행보에 나섰습니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1일 종로구청,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설날 맞이 경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3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로잔치 행사 준비부터 배식 봉사와 선물 전달을 도왔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1사 1동’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매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 및 건강식을 지원하는 ‘행복 플러스 사랑의 건강식 나눔’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총 1374가구를 대상으로 공헌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와 함께,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어린이 재난 안전 교육, 대학생과 청소년의 진로, 교육장학 지원을 위한 멘토링봉사단, 임직원 참여를 통한 물품 기증 캠페인 및 성금 기부활동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 중입니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해주고자 공사 및 납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소득이 높을수록 올해 집안살림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해 10~11월 전국 만 20~64세 근로자·자영업자 등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건 '2024년 가계생활 형편예상' 입니다. 조사시점(2023년) 기준 대체적으로 내년 가계경제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소득상위 20%인 5구간에서 특히 미래에 대한 낙관이 도드라졌습니다. 이 보고서상 5구간의 월평균 가구총소득은 1085만원으로 2022년(1040만원) 대비 4.3% 소득이 늘었습니다. 향후 1년내 가계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구간이 26.6%로 가장 높고 4구간 23.4%, 3구간 21.2% 순입니다. 월평균 가구총소득 195만원인 1구간(하위 20%)은 21.9% 입니다. 고소득층의 낙관적인 전망은 소득 증가보다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 중 '가계 총소득 증가'는 5구간(48.2%)만 50%를 밑돌고 '보유자산 가치상승'에서도 5구간(20.2%)이 유일하게 20%를 넘었습니다. 5구간의 평균 보유자산은 11억6699만원으로 부동산 자산 9억3395만원, 금융자산 1억611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전구간에서 고르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을 꼽았습니다. 1구간 45.9%, 2구간 44.7%에 이어 5구간이 43.7%로 많았습니다.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저소득층뿐 아니라 고소득층 역시 어려운 경제상황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보통사람 핵심이슈' 중 하나로 2030세대의 부동산을 따로 다뤘습니다. 핵심은 대출이나 부모 지원으로 내집 마련에 성공한 2030대가 빚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가 구입한 2030대 절반가량(48.4%)은 집값의 70% 이상을 대출받거나 부모 지원으로 충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집값 90% 이상이 대출 또는 지원이라는 비율도 18.2%에 달합니다. 이렇게 내집 마련한 2030대는 월평균 579만원을 벌어 127만원(22%)을 매달 부채상환에 쓰고 있었습니다. 전체 2030대 월평균 총소득은 424만원으로 월 부채상환액이 42만원(1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대출을 상환 중인 10명 중 6~7명(67.5%)은 대출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올해 집값에 대해 2030대의 50.5%는 '고점', 24.6%는 '저점'이라고 인식했습니다. 40대에서 60대까지 세대의 고점(37.5%) 및 저점(38.3%) 인식비율이 비슷한 것과 대비됩니다. 부동산 구입의향 있는 2030대 중 2년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비율은 23.5%에 머물렀습니다. 나머지는 2~3년내 19.9%, 3~5년내 24.5%, 5년 이후 32.1%로 조사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석권하며 국회 다수당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해 향후 22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 2석을 획득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얻어 22대 국회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0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였습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 26.99% ▲국민의미래 36.67%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 ▲개혁신당 3.61%▲자유통일당 2.26% ▲조국혁신당 24.25%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여러 경제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폐지 등 감세 조치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을 공언해 온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이나 협조 없이 감세정책을 추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밸류업 정책도 힘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환·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 지속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이 선거 기간 중 공약한 탄소 감축 드라이브와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간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인 상황에서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명확히 갈린 금투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기에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