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17일 법인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X) 비즈니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롯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프리미엄 비즈니스 카드는 전달 이용금액 관계없이 국내 이용금액의 1%, 해외 2%를 월 최대 200만포인트까지 롯데 아멕스 법인포인트로 적립합니다. 연간 이용금액이 누적 700만원 이상이면 스페셜기프트로 롯데상품권카드 50만원권 또는 호텔멤버십을 연 1회 제공합니다. 롯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 비즈니스 카드는 국내외 이용금액의 0.5%를 롯데 아멕스 법인포인트로 적립합니다. 연회비 부담을 줄이고자 '법인회원당 연회비 부과방식'을 적용했습니다. 법인카드 특성상 다수의 카드를 발급받는 사례가 많다는 판단입니다. 기존에는 발급장수에 비례해 연회비를 납부해야 했지만 이 카드는 법인회원이 복수의 카드를 발급받더라도 연간 5000원만 납부합니다. 두 카드는 롯데카드의 법인회원 대상 여행자보험(무기명 최대 12억원·기명 최대 10억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 출장이 잦은 고객사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는 아멕스 법인카드를 재단장해 출시했다"며 "20년 이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고객가치를 지키고 키워나가는 것을 최우선으로 차별적 경쟁력과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2023년 상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문동권 사장은 "변화하면 살아남고 안주하면 사라진다는 각오만이 불확실한 환경·경쟁·관행의 복합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업전략회의에서는 새해 사업전략 방향으로 '딥밸류(Deep VALUE)'가 제시됐습니다. Deep VALUE는 ▲최고 수준의 결제 편의성 경험 제공 및 지불결제시장 1위사업자 지위 공고화(Victorious Payment) ▲'원신한' 경쟁력 기반의 최적화된 선진 금융 서비스 제공 및 신성장 자산 포트폴리오 다각화(Advanced Finance) ▲디지털·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기업 진화 및 미래성장동력 발굴(Leading Platform) ▲경영활동을 위한 인프라 지원강화와 역동적 기업문화 구축, ESG 실천(Unlimited & Energetic Capability)을 의미합니다. 문동권 사장은 고객·직원·그룹 3가지 관점에서 진정성 있는…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현대카드가 자사회원들의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항공권 구매금액이 3년새 두배 넘게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국내 상륙과 함께 잔뜩 움츠렸던 하늘길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완화로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12일 현대카드의 소비 라이프 분석 리포트 '연간명세서 2022'를 보면 지난해 1인당 평균 항공권 이용금액은 79만8732원을 기록했습니다. 2020년 31만1858원에 이어 2021년 34만7725원으로 2년연속 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폭 신장입니다. 지난 2년 대비 각각 156%(48만6874원↑), 130%(45만1007원↑) 증가한 금액입 니다. 현대카드는 "팬데믹 3년차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되자 오프라인 활동과 해외여행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반면 코로나 수혜업종으로 분류되는 온라인쇼핑과 배달은 주춤했습니다. 온라인쇼핑 1인당 평균이용액은 지난해 310만9210원으로 전년(309만5423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배달 부문 역시 2021년 63만793원에서 68만9297원으로 한자릿수 증가폭에 그쳤습니다. 2020년(38만4256원)에 견줘 2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와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가 제휴 신용카드인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를 출시했습니다. 12일 양사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전달 실적 50만원 이상이면 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왓챠 등 OTT 구독서비스를 50% 할인합니다. 할인 한도는 월 최대 5000원입니다. 다만, OTT 구독서비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에서 직접 신청한 정기결제(자동이체)로 제한됩니다.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업체 9곳에서 카드를 등록·결제하면 전달 실적과 관계없이 1% 청구할인을 제공합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조건없이 기본 0.5% 할인혜택도 주어집니다.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씨티카드와 각각 협업해 4종의 제휴 신용카드를 선보였습니다. 2021년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카카오뱅크 롯데카드'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BC카드는 설명절을 앞두고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이벤트를 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사용 중인 카드(신용·체크)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상품권을 구매(충전) 후 카드단말기가 있는 전통시장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13~21일 BC카드 페이북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5000원 결제일 할인' 마이태그 후 슈퍼마켓, 농축수산품, 정육점 업종 온누리 가맹점에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충전금액 3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캐시백 혜택이 주어집니다. BC카드 김정무 지역플랫폼사업팀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소비 혜택과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31일까지 신년 맞이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합니다. 이 기간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은 5%에서 10%로 늘고 구매한도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됩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카드가 설 맞이 이벤트를 합니다. 12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이마트 또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구입하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이나 즉시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같은 기간 이마트에서 설 행사 선물세트를 삼성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40% 즉시할인 혜택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15일까지 한우세트 행사 상품 구매시 2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홈플러스에서는 23일까지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를 사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홈플러스 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행사 선물세트는 수량이 한정돼 있고 상품권 증정이나 즉시할인 혜택과 설 행사 선물세트 즉시할인 혜택은 중복 적용되지 않습니다. 이밖에도 삼성카드가 운영하는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설 선물 기획전을 16일까지 진행합니다. 갈비세트, 굴비세트 등 다양한 설 선물을 할인 특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을 맞아 설 선물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주고자 노력하겠다"고 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MZ세대를 주요타깃으로 하는 'HERITAGE Smart'(헤리티지 스마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HERITAGE' 시리즈로 선보이는 첫번째 프리미엄 카드 상품으로 할인형 또는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으로 발급 가능합니다. 할인형카드는 전달 이용실적 조건이나 할인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1%,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의 3%가 할인됩니다. 전달 이용실적에 따라 특화영역 이용시 5% 추가할인이 영역별 월 최대 5만원(특화영역 합산 월 최대 15만원)까지 제공됩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형카드는 전달 이용실적 조건 및 적립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1000원당 1마일리지 적립, 해외 가맹점 1000원당 2마일리지를 적립합니다. 전달 이용실적 50만원 이상이면 국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KB Pay' 이용시 2000원당 1마일리지가 월 최대 2000마일까지 추가 적립됩니다. HERITAGE Smart 카드 연회비는 각 20만원이며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에서 할 수 있습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헤리티지 카드는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KB국민카드의 대표 프리미엄 상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태영 현대카드·현대커머셜 부회장은 4일 "위기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정태영 부회장은 이날 '2023년 신년 메시지'를 내 "위기 뒤에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온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어 "최근 금융위기는 '알려진 위기'였다는 점에서 예전 금융위기와는 다른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2023년은 화려함보다 기초와 본질에 충실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새해 경영방향을 밝혔습니다. 지난해는 '성과를 거둔 한 해'로 평가했습니다. 정태영 부회장은 "2022년은 위기 속에서도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현대카드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며 카드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커머셜은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한 수 높은 캐피탈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문동권 신임 신한카드 사장은 고객경험(CX) 혁신을 통해 '고객중심 디지털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동권 사장은 지난 3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도전할 경영 키워드로 '3X(eXperience)'를 제시했습니다. 먼저 '고객중심 디지털'로 만드는 CX(Customer eXperience)입니다. 방대한 고객·데이터를 보유한 국내 NO.1 카드 사업과 금융 포트폴리오를 모두 아우르는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 기반 위에 '고객중심 디지털'을 접목하는 것으로 금융과 비금융,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소비자보호본부와 DX본부를 신설하고 내부통제파트를 별도분리하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강화합니다. '지속가능경영'으로 만드는 BX(Brand eXperience)는 ESG 실천으로 '따뜻한 금융의 신한카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 신한문화'로 만드는 WX(Work eXperience)는 '문화의 힘'으로 일·사람·환경을 시대 흐름에 맞추는 신한금융그룹 '문화 리부트(RE:Boot)'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는 주문입니다. 문동권 사장은 "신한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올 들어 해외 항공권 발권량이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여행객들은 일본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사장 김정기)가 26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 '우리 트렌드' 항공편을 보면 올해 초부터 해외 항공권 발권량이 서서히 늘기 시작해 11월 기준 발권량이 52%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초 대폭 감소한 후 2년 동안 10% 선에 머물다 올초 해외 입국자 방역관리가 완화되면서 반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령대별로 20대에서 가장 큰 폭으로 늘며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 도달했고 그밖의 연령대는 40%대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 발권 회복률은 일본이 140%로 압도적입니다. 상위 5개 도시 중 일본이 3곳을 차지했습니다.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순입니다. 지난 10월 일본의 외국인 입국금지 해제조처와 엔화 약세가 맞물리면서 일본을 찾는 여행객 발길이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 이어선 태국 방콕, 싱가포르가 상위에 올랐습니다. 항공권 인당 발권액은 전반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일본 항공권의 평균 발권금액은 25만원에서 61만원으로 141.9% 증가하고 유럽과 미주지역도…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카드(대표이사 권길주)는 인카페이먼트(In-Car-Payment)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오윈(대표이사 정도균)과 '오윈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인카페이먼트는 스마트폰 앱 또는 차량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주변 주유소, 주차장, 편의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검색하고 주문, 간편결제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서비스를 말합니다. 오윈 하나카드는 인카페이먼트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용상품으로 전달실적 50만원 이상 이용시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는 오윈 구독서비스(오윈패스) 구독요금 50% 청구 할인, 서비스 대상 주유소나 제휴 가맹점에서 리터당 최대 60원 할인 또는 최대 10% 청구 할인 등 입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인카페이먼트 대표기업 오윈과 콜라보를 통해 모빌리티 시대 고객에 필요한 차량관리서비스와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카드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에듀테크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손잡고 '아이스크림홈런 롯데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 카드로 아이스크림홈런 학습비를 자동납부하면 전달 이용금액이 40만·70만·100만원 이상일 때 각각 8000·1만2000·1만6000원을 할인해 줍니다. 연회비는 2만원(국내전용·해외겸용)이며 롯데카드와 아이스크림홈런앱·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연말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내년 1월말까지 아이스크림홈런 롯데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을 캐시백하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직전 6개월(2022년 6월3일~12월2일) 롯데 개인신용카드 결제이력이 없는 회원을 대상으로 합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체계적인 학습 분석과 다양한 콘텐츠로 에듀테크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이스크림홈런의 학습비 할인혜택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경희대 국제학연구원 기후변화센터와 '탄소중립 공동연구 및 사업개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전날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 안중선 부사장과 오형나 기후변화센터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카드소비내역과 전기·수도 사용량, 생활쓰레기 배출량 등 외부 공공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자가 직·간접 배출한 탄소배출량을 더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신한그린인덱스'를 고도화하기로 했습니다. 고객의 탄소중립 활동을 유도할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ESG 플랫폼도 공동개발할 예정입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신한카드의 데이터 사업을 ESG영역으로 본격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역량과 경희대 기후변화센터의 탄소중립·환경경제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의 ESG 활동 참여를 확대해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전기차 충전금액의 최대 40%를 캐시백해주는 '신한카드 이브리웨어(EVerywhere)' 카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전기차와 관련 인프라 보급 확대에 발맞춰 제휴업체를 늘리고 전국 대부분의 전기차 충전소로 캐시백 혜택 제공 범위를 넓혔습니다. 전달 이용금액이 80만원 이상이면 전기차 충전 금액의 30%, 4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이면 20% 캐시백을 받습니다. 디지털 구독이나 이동통신, 편의점, 베이커리·커피전문점 등 '생활서비스' 분야에서 결제하면 전기차 충전 금액의 5~10% 추가 캐시백 혜택이 주어집니다. 전달 이용금액이 80만원 이상일 경우 전기차 충전 금액의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최대 40%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습니다. '주차서비스'는 모두의주차장, 카카오T주차앱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캐시백을 지급합니다. 하루 한번에 한해 월 2회까지 제공됩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ESG경영 실천과 함께 전기차 인프라 확산에 따른 고객 혜택 범위를 확대하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신한금융그룹 ESG 슬로건에 걸맞는 상품 출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3억 달러(한화 4000억원) 규모로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싱가포르 디비에스(DBS) 은행과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은행(Societe Generale)이 투자자로 참여했습니다. 평균 만기는 3년입니다. 조달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차환과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통화·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합니다. 롯데카드는 2019년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로 분리매각된 이후 로카(LOCA) 시리즈 포함, 상품경쟁력 강화 등에 힘입어 이익 규모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47.6% 증가한 339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최근 조달시장 경색이 지속되고 있지만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재무안전성을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국내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장기 해외 ABS 발행에 성공했다"며 "전략적 자금조달을 통해 안정적인 유동성을 확보하면서 조달비용을 줄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4년 글로벌 가전시장의 최대 화두는 'AI'(인공지능)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 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가전 시장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의 맹추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3일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를 열고 자사의 AI가전 브랜드 '비스포크'의 2024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전 가전에 적용해 가정 내 AI 초연결 생태계를 조성으로 AI가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066570] 역시 AI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를 자체 개발하여 글로벌 AI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DQ-C'를 연말까지 8가지 제품군 46개 모델(국내 기준)로 늘리고 인공지능을 넘어선 '공감지능' 구현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과 수량 점유율에서 각각 21%, 1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LG전자는 각각 19%, 16%를 차지하며 2위, 3위에 오르며 두 기업 모두 경쟁 선두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경우에는 중국의 성장세가 매섭습니다. 중국 최대 가전제품 업체인 '메이디그룹'은 2023년 매출 3737억위안(약 70조2700억원), 순이익 337억위안(약 6조3300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각각 8.1%, 14.1% 증가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2023년 5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 감소한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LG전자 역시 2023년 매출 44조37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습니다. 중국 중견업체들 역시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은 2023년 매출 86억위안(약 1조6200억원), 순이익 20억위안(약 376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각각 31%, 73% 급증했습니다. 세계 4위 점유율의 중국 가전제품 기업 '하이센스' 역시 가전 부문에서 매출 856억위안(약 16조1244억원), 순이익 28억위안(약 5274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자체 개발한 AI프로세서를 선보이며 AI가전의 주역으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먼저, 중국의 전자제품 기업 'TCL Technology'는 AI프로세서 'TCL AiPQ 울트라'를 탑재한 '115형 퀀텀닷(QD)-미니LED TV'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하이센스도 자사 TV용 AI칩셋 '하이 뷰 엔진 엑스(X)'를 장착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전시회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하이센스는 AI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OS '비다(VIDDA)'도 소개하며 AI 기반 솔루션도 선보였습니다. 중국업체의 성장에 대해 국내 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보안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사의 AI가전 '비스포크' 제품 중 로봇청소기와 냉장고 제품이 글로벌 인증 기업 UL솔루션즈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평가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지난 3일 열린 비스포크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에서 "AI가전에 달려있는 카메라가 보안의 핵심이며 가장 큰 취약점이다"라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로봇청소기와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으며 보안성을 인정받았다"라고 제품의 보안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AI가전에 카메라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 수집 기능이 탑재되며 수집된 데이터가 유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자사의 공감지능의 차별적 특징을 강조하며 ▲사용자의 안전·보안·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실시간 생활지능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율·지휘지능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책임지능의 요소를 내세웠습니다.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는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AI를 테마로 한 신제품 컨퍼런스를 중국에서 개최했으며 LG전자도 지난 3월 중국 최대 가전 박람회 'AWE'에 참가하며 중국 내 YG(Young Generation) 고객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국내 가전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입지는 강하지만 언제든 중국에 역전당할 수 있다"라며 "온디바이스 AI, 보안성 등 중국의 AI가전에 밀리지 않는 차별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석권하며 국회 다수당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해 향후 22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 2석을 획득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얻어 22대 국회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0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였습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 26.99% ▲국민의미래 36.67%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 ▲개혁신당 3.61%▲자유통일당 2.26% ▲조국혁신당 24.25%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여러 경제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폐지 등 감세 조치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을 공언해 온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이나 협조 없이 감세정책을 추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밸류업 정책도 힘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환·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 지속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이 선거 기간 중 공약한 탄소 감축 드라이브와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간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인 상황에서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명확히 갈린 금투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기에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