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소모전력과 처리 용량을 개선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 시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가상화 기지국은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고 범용 서버에 필요 소프트웨어 설치를 통해 구현 가능한 기지국입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동일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상화 기지국은 개방형 무선 접속망 '오픈랜'의 핵심 요소로 꼽힙니다. 하지만 기존 기지국 대비 소모 전력이 크고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이 주요 개선점으로 지적됐습니다. SKT는 삼성전자, 에릭슨, 노키아, 인텔과 함께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과 'AI기반 가상화 기지국 소모전력 절감 기술' 개발에 나섰고 소모전력 및 용량을 효과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삼성전자[005930], 에릭슨과는 '가속기 내장형 CPU', 노키아와는 물리계층의 전체 연산을 CPU 대신 처리해주는 '인라인 가속기'가 탑재된 차세대 가상화 기지국에 대해 각각 연동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SKT는 인텔과 협력해 AI 기반으로 트래픽 패턴을 예측해 가상화 기지국 서버의 CPU 코어 별로 온,오프 동작을 제어하는 기술에 대한 시험도 성공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과 제휴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2024년도 상반기에 MCM 신규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양사는 MCM 의상 12종, 신발 2종, 가방 2종(의상과 세트로만 판매) 등 16종의 유료 아이템을 3D 버추얼로 제작해 이용자가 자신의 아바타에 착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습니다. 이프홈을 위한 꾸미기 아이템들인 로레토스 모노그램 패턴의 강아지와 토끼 등 2종의 유료 조형물과 로레토스 패턴 무료 벽지 2종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로레토스 패턴은 MCM이 자사 브랜드의 로고와 패턴인 비세토스를 새로 조합한 모노그램 패턴입니다. MCM은 이프랜드에 이용자들에게 브랜드 아이템들을 선보이기 위한 '스페셜 이프홈'도 오픈했습니다. MCM 브랜드 홍보영상,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로 MCM의 비전을 전달하고 버추얼 아이템을 걸친 마네킹을 전시합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이프랜드 이용자에게 MCM의 제품들을 새롭고 특별한 형태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체험이 현실세계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했습니다. 앞으로도 SKT의 기술력과 MCM의 창의성을 결합해 볼류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메이드 인 0 수능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SKT는 ▲수능 탈출 밸런스 게임 ▲0캠퍼스 예비 소집 ▲0 day 수능 혜택 ▲T 다이렉트샵 갤럭시 혜택 퍼레이드 ▲삼성 갤럭시 프로모션 등 총 5가지 수능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생년월일, 수험표 등으로 수험생 인증을 한 고객이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능 탈출 밸런스 게임'은 수험생이라면 고민할 법한 5가지 상황 중 하나를 선택하고 답변을 고르는 이벤트로 12월 8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래플 경품 응모와 100% 경품 당첨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0 청년 요금제 고객은 두 가지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래플 경품을 선택한 고객에게 ▲아이패드 에어5세대 또는 갤럭시탭 S9 플러스(4명)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0만원 권(4명) ▲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 뷔페 2인 식사권(4명) ▲하나투어 기프트카드 100만원 권(4명) ▲DJI 포켓 2 Exclu-sive Combo 액션 캠(4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합니다. 100% 경품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국내외 장비 제조사와 함께 5G 상용 기지국에 서로 다른 제조사의 오픈랜 무선장비를 연동하는 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번 검증은 KT가 5G 상용망에서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노키아의 오픈랜 분산장비에 기지국 장비 간에 표준화된 오픈랜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진행했습니다. KT는 오픈랜 기지국을 멀티 벤더로 연동하기 위해 노키아 오픈랜 분산장비에 쏠리드와 에프알텍의 오픈랜 무선장비를 동시에 연결했습니다. 오픈랜은 기지국 장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장비 간 인터페이스를 표준화한 개방형 무선망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멀티 벤더 장비 간 인터페이스 연동을 검증하는 상호 호환성 시험 ▲단말부터 코어까지 단대단 시스템을 구성해 성능을 검증하는 시험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쳤습니다. 멀티 벤더의 오픈랜 무선장비를 동일한 오픈랜 분산장비에 연동한 것은 국내 통신사 중 처음입니다. 제조사가 다른 장비도 서로 연동할 수 있어 장비 간 호환성이 높아졌습니다. 오픈랜 기지국에서 단말로 5G 단독 전송 시 1.49Gbps의 속도를 기록해 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슈어테크 기업 '보맵'과 협력해 PASS 애플리케이션 내에 보험분석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인슈어테크는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IT)을 활용해 기존 보험산업을 혁신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PASS 금융비서는 SKT가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입니다.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 등 개인의 금융정보를 한눈에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고객은 PASS앱 하단의 금융비서로 접속해 핫 메뉴의 '내 보험보장분석 서비스'를 선택하면 이용 할 수 있습니다. 가입한 보험을 연결하면 더욱 정확한 분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PASS금융비서 보험분석 서비스는 고객이 연결한 보험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필요한 보험을 줄이거나, 반드시 필요한 보험을 AI로 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분석 결과에 따라 희망 고객은 비대면 보험 가입 상담도 가능합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이동통신사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런칭하고, 이용 고객이 금융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에 있습니다. PASS 금융비서 고객은 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U+로봇'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로봇 서비스 품질과 고객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U+로봇'은 로봇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실시간 관제, 원격제어, 사용량 통계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로봇 표준 연동 규격을 함께 개발, 제조사 관계없이 이기종 로봇과 연동이 가능해 배송·안내·물류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이 가능합니다. LG유플러스는 U+로봇 플랫폼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을 완료하며 데이터 분석 기술을 높였습니다. ▲로봇의 하드웨어, 사용량, 상태 정보 실시간 수집 및 서버 표준규격에 맞춘 데이터 정형화 ▲정형화된 데이터 가공 ▲데이터 분석 ▲분석 결과를 시각화한 리포트 제공 등 4단계로 구성됩니다. U+로봇은 전국에 설치된 U+서빙로봇으로부터 ▲제조사·모델 등 디바이스 정보 ▲서빙 횟수·시간 등 업무 수행 정보 ▲로봇 위치 좌표, 업무·대기 상태 등 실시간 상태 정보 ▲주행·부품·연동 에러 등 실시간 에러 정보를 포함한 로봇 데이터 ▲로그인·제어 등 앱 사용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받게 됩니다. U+로봇은 데이터를 활용해 ▲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영상 및 음성 생성 인공지능(AI) 기술로 가상인간 동영상 콘텐츠 제작을 가능하게 해 주는 'KT AI 휴먼 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KT AI 휴먼 스튜디오는 촬영이나 편집과정 없이 생성형 AI 기술이 만든 'AI 휴먼' 모델과 보이스를 선택하고 텍스트 입력만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웹 서비스입니다. KT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생성형 AI 전문 기업 '씨앤에이아이(CN AI)'와 기술 협력을 추진해왔습니다. KT의 AI 휴먼 모델은 실존인물이 아닌 이미지 생성 기술을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캐릭터로, 초상권과 저작권 제약 없이 자유롭게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제공하며, 손동작 등 AI 휴먼의 동작을 적용해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습니다. AI 휴먼 목소리는 KT 음성합성 콘텐츠 제작 플랫폼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100여종의 다양한 AI 보이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I 휴먼에 다섯가지 감정(화남, 슬픔, 중립, 침착함, 즐거움)과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위성통신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적용'을 주제로 한 6G 포럼 이슈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6G 포럼은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만들어진 민관 합동 포럼입니다. KT는 6G 포럼 산하의 차세대 모빌리티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슈리포트 발간을 통해 UAM의 안전 운항에 필요한 위성통신 기술 적용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KT는 2025년 상용화를 앞둔 UAM에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K-UAM 및 KT 컨소시엄 동향 ▲위성통신 동향 및 기술 ▲UAM을 위한 위성통신 기술에 관한 내용을 다뤘습니다. KT는 현재 개발 중인 5G와 위성통신을 결합한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 기술도 소개했습니다. 5G 통신망과 위성 간 데이터 전달 채널을 이중화 구조로 만들어 통신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를 지속하고,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KT는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 기술로 UAM에 끊김이 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2024년 상반기에 참여 예정인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5G 항공망 기술과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 기술을 활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LG유플러스[032640]는 한국시리즈에 맞춰 진행된 '스포키 라이브톡'의 시청 수가 정규 시즌 대비 350% 늘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스포키 라이브톡'은 스포츠 종목별 전·현직 선수들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경기를 시청하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입니다. 지난 한국시리즈 1차전(7일)과 4차전(11일)에 맞춰 진행됐습니다. 1차전 라이브톡의 시청수는 정규리그 대비 약 351% 증가한 44만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7만6000여명을 기록했으며, 시청자들이 라이브톡을 보며 소통하기 위해 남긴 응원톡 개수는 정규리그 대비 412% 늘었습니다. 4차전 라이브톡 시청수는 정규리그 대비 약 214% 증가한 30만6000여건으로 집계됐습니다. 4차전 라이브톡의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4만1000여명을 기록했으며, 응원톡 개수는 정규리그에 비해 266% 증가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정식 중계와 달리 유희관·최지만 등 프로야구 선수들이 시청자들의 댓글을 직접 읽으며 소통하는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인기 요인에 대해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한국시리즈 5~7차전 진행 여부에 맞춰 라이브톡을 잠실 야구장에서 진행한다는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24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한 해 동안 국내 통신·방송 분야 산업체에서 개발한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상하는 상입니다. SKT는 "리트머스를 통해 서울, 경기, 부산, 인천 등 지자체들과 도시, 교통, 환경 등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한 점과 개방형 API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의 접근성을 높인 점 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리트머스는 기지국 위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동 목적 및 수단 등 위치 지능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SKT는 리트머스에 ▲AI 실내외 유동인구 기술 ▲탄소 배출량 분석 기술 ▲실시간 교통량 및 신호 최적화 기술 등 AI 기반 신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또한 리트머스 분석 데이터에 ▲금융, 공공 등 이종 데이터 간의 결합과 ▲AI 모델을 고도화하기 위한 R&D를 지속하는 등 서비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SKT는 향후 통신 데이터의 특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점프3'를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갤럭시 점프3는 보급형 5G 스마트폰으로 ▲6.6형 대화면 FHD+ 120Hz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충전 등이 제공됩니다. 갤럭시 점프3에는 칩셋인 스냅드래곤8시리즈(SM8350)가 적용됐습니다. 단말 색상은 블랙,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43만8900원(VAT 포함)입니다. KT는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이라며 "KT와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라고 밝혔습니다. KT는 갤럭시 점프3를 이달 말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구매 후 해당 단말로 삼성멤버스 앱에 접속해 ▲갤럭시 버즈 FE(화이트) 50% 할인 구매 쿠폰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습니다. KT 공식 온라인 쇼핑몰 KT샵에서는 갤럭시 점프3를 구매한 고객에게 '액세서리 쿠폰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가 사람이 쓰는 시장과 사물이 쓰는 시장을 구분해서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에게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를 추월당했다는 정부 발표로 인한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일 발표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전체 이동통신 가입 회선은 SK텔레콤[017670]이 3116만8214개, LG유플러스가 1801만6932개, KT가 1713만3388개로 집계됐습니다. LG유플러스와 KT는 88만3544개 차이가 납니다. 박철호 KT 사업협력담당은 이날 진행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사물지능통신(IoT)은 이동통신과 다른 별도의 시장"이라며 "정부의 회계분리기준에서도 이동통신과 달리 분류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통계 분류체계 개편 논의할 때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LG유플러스가 KT를 앞지른 배경으로는 IoT가 꼽힙니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차량 관제와 원겨관제, 무선 결제 등 IoT 회선을 중심으로 빠르게 가입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IoT 회선 수는 SKT 650만3796개, LG유플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ISO 45001은 2018년 제정된 안전 보건분야 국제표준 경영시스템입니다. 사업장 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춰 이행한 기업에 부여됩니다. KT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외부 전문 인증기관을 통해 그간 자체적으로 구축한 안전보건관리 체계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증 취득 과정 중 발견되는 미비점은 즉시 보완하고 개선함으로써 안전보건관리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강화해 이번에 전 사업 영역에서 ISO 45001 인증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KT는 지난 2021년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먼저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금년 상반기 내 6개 광역본부의 법인고객본부 전체도 해당 인증 취득을 마쳤습니다. KT는 앞으로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바탕으로 안전보건을 중요 경영방침으로 삼고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근무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선주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SK텔레콤[017670]은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 4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6% 늘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4조4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순이익은 30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5% 늘었습니다. SKT는 "올해 3분기 주요 사업에서 성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라면서 "통신 시장에서 견고한 경쟁력을 유지했고 엔터프라이즈 사업이 성장을 견인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조1484억원, 영업이익 4071억원, 순이익 2504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브로드밴드(SKB) 매출액은 1조6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늘었습니다. AI 사업 초록불…AI 컴퍼니 전환 가속화 전망 SKT 별도 기준 이동전화 수익은 2조654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망접속정산수익은 1070억원, 기타 3873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T 이동통신 가입자는 311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습니다. 알뜰폰 이용자까지 포함하면 3366만명으로 전년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KT[030200]는 리눅스 재단 산하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오픈소스 관리 국제 표준 인증 'ISO/IEC 5230'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오픈체인의 국제 표준인증은 오픈소스 관리 체계와 준수 역량을 갖춘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합니다. KT는 이번 ISO/IEC 5230 인증 획득에 따라 국제적으로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준수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OSRB'를 구성하고, 라이선스·보안·법무·교육 등 사내 오픈소스 관련 이슈가 발생할 경우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논의하며 마련했습니다. 오픈소스 관련 정책 및 프로세스 등을 재정비해 IT 1개발 시에 오픈소스 활용 및 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히 따르도록 조치했습니다. 임직원들에게는 사내 온라인 교육 채널을 통해 오픈소스 교육과 평가를 진행하고, 오픈소스 사용 의무사항을 준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는 수 년간 사내 오픈소스 관리 포털인 'K-COMPASS'를 통해서도 오픈소스 보안과 라이선스의 점검과 추적 관리, 통계 등을 관리하면서 직원들에게 오픈소스 사용에 대한 규정 준수 및 조치사항에 대해 안내한 바 있습니다. K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4년 글로벌 가전시장의 최대 화두는 'AI'(인공지능)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 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가전 시장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의 맹추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3일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를 열고 자사의 AI가전 브랜드 '비스포크'의 2024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전 가전에 적용해 가정 내 AI 초연결 생태계를 조성으로 AI가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066570] 역시 AI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를 자체 개발하여 글로벌 AI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DQ-C'를 연말까지 8가지 제품군 46개 모델(국내 기준)로 늘리고 인공지능을 넘어선 '공감지능' 구현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과 수량 점유율에서 각각 21%, 1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LG전자는 각각 19%, 16%를 차지하며 2위, 3위에 오르며 두 기업 모두 경쟁 선두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경우에는 중국의 성장세가 매섭습니다. 중국 최대 가전제품 업체인 '메이디그룹'은 2023년 매출 3737억위안(약 70조2700억원), 순이익 337억위안(약 6조3300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각각 8.1%, 14.1% 증가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2023년 5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 감소한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LG전자 역시 2023년 매출 44조37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습니다. 중국 중견업체들 역시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은 2023년 매출 86억위안(약 1조6200억원), 순이익 20억위안(약 376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각각 31%, 73% 급증했습니다. 세계 4위 점유율의 중국 가전제품 기업 '하이센스' 역시 가전 부문에서 매출 856억위안(약 16조1244억원), 순이익 28억위안(약 5274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자체 개발한 AI프로세서를 선보이며 AI가전의 주역으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먼저, 중국의 전자제품 기업 'TCL Technology'는 AI프로세서 'TCL AiPQ 울트라'를 탑재한 '115형 퀀텀닷(QD)-미니LED TV'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하이센스도 자사 TV용 AI칩셋 '하이 뷰 엔진 엑스(X)'를 장착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전시회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하이센스는 AI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OS '비다(VIDDA)'도 소개하며 AI 기반 솔루션도 선보였습니다. 중국업체의 성장에 대해 국내 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보안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사의 AI가전 '비스포크' 제품 중 로봇청소기와 냉장고 제품이 글로벌 인증 기업 UL솔루션즈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평가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지난 3일 열린 비스포크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에서 "AI가전에 달려있는 카메라가 보안의 핵심이며 가장 큰 취약점이다"라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로봇청소기와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으며 보안성을 인정받았다"라고 제품의 보안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AI가전에 카메라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 수집 기능이 탑재되며 수집된 데이터가 유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자사의 공감지능의 차별적 특징을 강조하며 ▲사용자의 안전·보안·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실시간 생활지능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율·지휘지능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책임지능의 요소를 내세웠습니다.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는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AI를 테마로 한 신제품 컨퍼런스를 중국에서 개최했으며 LG전자도 지난 3월 중국 최대 가전 박람회 'AWE'에 참가하며 중국 내 YG(Young Generation) 고객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국내 가전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입지는 강하지만 언제든 중국에 역전당할 수 있다"라며 "온디바이스 AI, 보안성 등 중국의 AI가전에 밀리지 않는 차별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석권하며 국회 다수당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해 향후 22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 2석을 획득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얻어 22대 국회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0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였습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 26.99% ▲국민의미래 36.67%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 ▲개혁신당 3.61%▲자유통일당 2.26% ▲조국혁신당 24.25%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여러 경제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폐지 등 감세 조치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을 공언해 온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이나 협조 없이 감세정책을 추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밸류업 정책도 힘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환·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 지속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이 선거 기간 중 공약한 탄소 감축 드라이브와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간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인 상황에서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명확히 갈린 금투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기에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