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제약(대표 백상환) 비타민 오쏘몰은 신제품 '오쏘몰 바이탈 m·f' 7일분을 신규 론칭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오쏘몰 바이탈 m·f는 독일 건강기능식품 오쏘몰의 신제품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9월 CJ 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오쏘몰 7일분은 카카오선물하기,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오쏘몰 플래그십 스토어 잠실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오쏘몰 바이탈 m(남성)과 오쏘몰 바이탈 f(여성)은 독일 오쏘몰사가 한국인 ‘남성’과 ‘여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성분을 배합한 제품입니다. 성별에 따라 오쏘몰만의 영양 설계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오쏘몰 바이탈 m은 남성의 건강을 위한 비오틴,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 단백질 이용에 필요한 비타민 B6를 강화했습니다. 오쏘몰 바이탈 f는 뼈와 치아 형성 및 여성의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칼슘, 혈액 생성에 필요한 철을 강화했습니다. 두 제품 공통으로 적용된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 및 DHA 함유 유지(오메가3)와 신경/근육기능 유지를 위한 마그네슘 설계를 더했습니다. 동아제약 관계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그룹은 에너지·소재 기업 OCI그룹과 '이종기업 간 통합'을 통해 한미의 정체성 유지와 기업가치 향상 등 '네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 현물출자 등을 통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OCI그룹 지주회사 OCI홀딩스가 한미사이언스 지분 27%를 7703억원에 취득, 한미사이언스 주요 주주는 OCI 지분을 10.4% 취득합니다. 계약 완료 시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에 오릅니다. 한미그룹은 이번 OCI와의 통합으로 한미헬스케어 합병 후 부채가 늘어난 한미사이언스의 채무를 조기 상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해 그룹 계열사였던 한미헬스케어를 합병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식품, IT솔루션 등 분야에서 ‘사업형 지주회사’로 확장했습니다. 그러나 1300억원대의 한미헬스케어 부채를 떠안으면서 채무 조기 상환 필요성이 제기되고 상환 능력에 대한 의구심도 일부 주주들로부터 받아 왔습니다. 한미그룹은 이번 통합으로 유입될 대규모 자산이 한미사이언스 부채를 조기 상환할 토대가 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차입금 부담 감소에 따른 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을 26일 오후 7시 35분 홈쇼핑 프로그램 GS샵 ‘똑소리(똑똑하게, 소통하는, 리얼라이프)’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똑소리는 방송인 이상민과 쇼호스트 임효진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론칭 방송에서 만날 수 있는 ‘이상민 구성’은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10개입) 8박스 구매 시 본품 1박스 추가 증정하며 선물용 고급 쇼핑백 3개도 제공합니다. 명절과 입시 등 온 가족 선물 시즌에 맞춘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 대용량 구성을 방송 중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 콜레다운은 비타민B군 8종과 간 피로 개선을 위한 밀크씨슬,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국추출물(모나콜린K)’을 담았습니다. 비타민B군 8종을 한국인 영양에 맞게 선별하고 흡수율을 고려해 설계했다는 설명입니다.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 관계자는 "대웅제약에서 에너지, 간 피로, 콜레스테롤 개선까지 한 번에 케어 가능한 제품을 GS샵에서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성분에 맞춘 신제품들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 송준호)는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일반의약품으로 품목허가를 획득해 유럽 수출이 가능해졌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동국제약은 대표적인 제약 선진국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로써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겟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남윤 대한치주과학회 부회장은 "스위스는 제약강국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치과대학은 물론 유수의 치과 관련 회사들도 본사를 둔 선진국"이라며 "이번 허가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먹는 잇몸약이 치과 선진국에서도 그 효능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스위스 의약품청의 허가를 기반으로 한 스위스 수출을 시작으로 유럽 및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스위스를 포함한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학술심포지엄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의약품 우수 규제기관(WLA)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미약품은 2009년 선보인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의 누적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이 아닌 ‘단일 제품’으로는 한국 제약기업이 개발한 전문의약품 중 최초라는 설명입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2009년 6월 아모잘탄 첫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집계된 UBIST 기준 누적 처방 매출이 1조4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출시 후 14년여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매년 평균 약 7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셈입니다. 아모잘탄은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신약입니다. 아모잘탄 이후 다양한 복합신약들을 출시한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을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형 R&D 전략'을 수립해 실행해왔습니다. 아모잘탄은 2009년 발매 첫해 6개월 만에 UBIST 기준 처방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그해 총 128억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14년간 연평균 15%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해에는 89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패밀리 진용도 갖췄습니다. 2017년 아모잘탄에 고혈압 치료성분(클로르탈리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건강기능식품 ‘에너씨슬 퍼펙트샷’이 출시 8개월 만에 누적판매 200만병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처음 선보인 멀티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출시 6개월차에 100만병을 판매한 이후 2개월 만에 판매량이 두 배 늘었습니다. 에너씨슬 퍼펙트샷은 대웅제약 건강기능식품사업부의 기획력과 연구개발센터의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입니다. 국내 생산의 액상·정제 이중 제형 비타민으로 에너지 생성을 위한 비타민 B군 8종을 고함량 설계했습니다. 간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을 식약처 기준 일일섭취량 130mg까지 채웠습니다. 지난해 8월에는 기능성 성분을 추가해 ‘이뮨플러스’, ‘콜레다운’으로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이뮨플러스는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경천 추출물’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항산화 효과의 ‘비타민C’, 칼슘과 인 흡수를 돕는 ‘비타민D’를 보강했습니다. 대웅제약은 갑진년을 맞아 푸른 용이 각인돼 있는 패키지와 쇼핑백, 메시지 카드를 함께 제공하는 한정판 ‘청룡에디션’을 출시했습니다. 대웅제약 건강몰에서 ‘에너씨슬 퍼펙트샷 이뮨플러스’ 제품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한양행(사장 조욱제)은 2023 유한 바자회 수익금 3900만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유한양행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윌스토어의 한상욱 본부장과 강욱신 밀알강서점 원장, 김재훈 유한양행 ESG경영실장 전무 등이 참석했습니다. 전달한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2월 굿윌스토어와 본사와 공장, 연구소에서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바자회를 진행했습니다. 바자회에서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생활용품 등과 직접 만든 물품들, 해피홈 등 유한양행 제품과 굿윌스토어 제품을 판매한 결과 역대 최대 수익금을 거뒀습니다. 유한양행은 굿윌스토어와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활동으로 2022년부터 2년간 700여명이 참여해 총 3만3000여점의 물품을 기부했습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한양행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해(1~12월 누적기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뷰티 디바이스 ‘마데카 프라임’ 매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를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동국제약 헬스케어몰(DK SHOP)과 센텔리안24 스마트스토어에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DK SHOP에서는 구매자 전원에게 더블 중복 쿠폰팩부터 4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리뷰 작성 시 적립금 지급과 베스트 리뷰어 경품 등 혜택이 주어집니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랩마스크, 샘플 키트 등 사은품을 증정합니다. 또 마데카 프라임몰에서는 신년맞이 프로모션을 열고 2024명에게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벤트를 통해 여행용 스킨케어 캐리어 키트부터 보조배터리 등을 경품으로 줍니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담당자는 "마데카 프라임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출시 1년 만에 판매 200억원을 돌파했다"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와 할인 혜택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데카 프라임은 기기 하나에 브라이트닝, 흡수, 탄력 총 3가지 모드를 갖춘 멀티 디바이스입니다. 지난해 8월에는 2-in-1 기능의 ‘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증명의 시간’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지난 2023년은 어려움과 환희가 동시에 존재했던 시간이었다"며 "매출 정체의 위기 속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우리만의 근성과 실력으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시키며 혈액제제 ALYGLO의 미국 FDA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패와 좌절을 통해 배우고 얻은 것에 대한 감사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GC 임직원들이 있다는 것,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위한 타협 없는 발걸음이 옳았음을 확인한 것,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진입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허 대표는 가능성의 시간에는 실수와 실패가 약이 되고 경험이 됐지만, 증명의 시간에는 실수가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모든 과정을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허 대표는 "2024년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작지만 강한 회사, 청년의 심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동아에스티(대표 김민영)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전문 기업 ‘앱티스’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동아에스티는 앱티스의 경영권과 신규 모달리티인 3세대 ADC 링커 플랫폼 기술, 파이프라인을 인수합니다. 앱티스는 올해 말 동아에스티 종속회사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강력한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결합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차세대 항암 치료 기술입니다. 최근 화이자, 머크, 애브비, BMS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ADC 치료제를 확보하기 위해 수십조원 규모의 빅딜을 진행했습니다. 향후 동아에스티는 앱티스가 보유한 ADC 항암 파이프라인 개발을 진행하고 기반기술을 활용해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와 ARC(항체-방사선물질 접합체 치료제), APC(항체-표적단백질분해제 접합체 치료제) 및 ISAC(면역자극 항체 접합체 치료제) 플랫폼 확장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 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주력합니다. 중장기적으로 동아에스티만의 독창적인 ADC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ADC CDMO 사업 확대도 모색합니다. 앱티스는 항체 변형 없이 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두뇌 기능성 건강기능식품 '두뇌엔PS'를 NS홈쇼핑에 론칭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오는 17일 오전 8시 50분부터 70분 간 진행되는 이번 생방송에서는 론칭 기념 '두뇌엔PS' 3개월분, 6개월분을 할인 판매합니다. 최근 출시한 두뇌엔PS는 뇌 기능 유지 및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약처 인정 원료 '포스파티딜세린'을 함유했습니다. 포스파티딜세린은 뇌 인지질의 15~20%를 차지하는 성분으로 최대 순도 70%까지 주성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두뇌 기능성 원료입니다. 이 제품은 소화흡수가 용이한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하루 2캡슐에 포스파티딜세린의 하루 섭취 권장량인 300㎎을 담았다는 설명입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노화,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피로와 수면 부족 등 인지 능력이 저하되는 이유는 다양하다"며 "인지 능력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는 중장년층 뿐 아니라 직장인, 수험생 등 현대인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두뇌엔PS는 GC녹십자웰빙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직영 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이창재·전승호)은 스포츠, 연기, 음악 스타들이 참여해 제작된 다양한 버전의 ‘간 때문이야’ 송이 ‘쇼츠(유튜브 숏폼 콘텐츠)’ 등으로 재편집되며 유튜브에서 513만 뷰를 넘었다고 4일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지난 9월 ’우루사맨’으로 복귀한 차두리 코치와 MZ세대 직장인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배우 김아영이 함께한 신규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김아영 MZ사원이 소환한 ‘우루사맨’ 차두리가 ‘간 때문이야’ 송을 부르는 내용입니다. 이어 국악그룹 ‘라폴라’와 이날치밴드 보컬로 활동했던 국악인 신유진이 부른 ‘간 때문이야’ 국악 버전과 방송인 재재, 배우 김아영, 가수 로꼬가 함께 부른 랩 버전을 추가로 공개해 MZ세대 사이에 우루사를 새롭게 알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우루사 광고모델 가수 윤종신이 임직원들과 함께 단어 ‘간’(肝)의 라임을 활용한 가사 아이디어를 수집했습니다. 임직원이 출연하는 새로운 ‘간 때문이야’ 뮤직비디오는 올해 말 대웅제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박은경 대웅제약 CH마케팅본부장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통해 MZ세대에게도 우루사를 새롭게 알릴 수 있어 캠페인을 진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메츠파마와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 목적 칼슘보충제 ‘칼테오-40정’의 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계약을 통해 메츠파마의 칼테오-40정 유통을 담당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판매에 나섭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번 판매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경구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칼테오-40정’은 구연산칼슘과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D3가 합쳐진 복합성분의 오리지널 약제입니다. 구연산칼슘은 탄산칼슘에 비해 위장장애가 적고 폐경기 여성 환자군에서는 2.5배 이상의 생체이용률을 나타내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는 "칼테오 40정의 제품력과 녹십자웰빙의 영업 노하우가 더해져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선영 메츠파마 대표는 "앞으로 녹십자웰빙과 긴밀히 협력해 칼테오-40정이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넥슨(대표 이정헌)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넥슨의 민트로켓이 선보인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넥슨이 자체 개발한 신규 IP 게임이자 최초로 선보인 싱글 패키지입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해외 시장에서 다수의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국내 최초로 싱글 패키지 누적 판매 200만 장을 돌파했으며,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평점 90점을 확보하며 'Must Play'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정식 출시 직후 한국 포함 북미, 일본 등 닌텐도 주요 시장의 매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황재호 디렉터는 "기존 존재하던 게임들의 익숙한 매력이 아닌, 창의적이면서도 '재미'가 우선시되는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모든 개발진이 고군분투해 왔다"라면서 "앞으로도 데이브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저분들께 다양한 방법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올해 3분기까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누적 매출 1133억원 가운데 해외 매출이 935억원(83%)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나보타 글로벌 매출 935억원 중 445억원을 미국에서 벌었습니다. 현지 파트너사 에볼루스와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한 2020년 이후 2년여 만에 글로벌 톡신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에서 점유을 11%를 기록했습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21년 61%, 지난해 77%, 올해 83%(3분기 누적)로 늘었습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경쟁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0년대 들어 국산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됐고 국내 허가를 받은 제품이 11개입니다. 신제품 3개는 품목 허가를 대기 중입니다. 이 가운데 1회 시술 기준 4~5만 원 선이었던 이른바 ‘보톡스 시술’ 가격은 최근 ‘4900원 이벤트’까지 등장했습니다. 대웅제약은 2014년 나보타를 국내 출시했습니다. 2017년 미국 FDA 품목 허가를 신청해 cGMP 인증을 마무리했고 2019년에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FDA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대웅제약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역대 최대인 9024억원, 영업이익은 1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내놓았습니다. 세계적으로 ESG 공시 규율이 강화되는 가운데 선제적인 '기후리스크'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금융위는 22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ESG금융추진단 4차회의를 열고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이른바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 주요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기후 분야에 대한 ESG 공시의무화 우선추진입니다. 기업은 기후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업의 지배구조(governance)를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의 거버넌스는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감독·관리하기 위해 활용하는 의사결정과정, 통제 및 절차를 의미합니다. 가령 기후리스크를 관리하는 의사결정기구나 평가·관리하는 경영진 역할 등 정보가 해당한다고 금융위는 설명합니다. 기업은 기후 관련 위험·기회에 대한 대응전략을 공시해야 합니다.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후 기회와 위험요인을 식별해 기업의 사업모형이나 가치사슬(value chain)에 미치는 영향을 공시하는 것입니다. 공시해야 하는 정보는 보고기간(1년 단위)뿐 아니라 기업의 단기·중기·장기에 걸쳐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합니다. 이같은 영향분석을 토대로 기회와 위험요인에 적응하거나 이를 완화하는 전략과 회복력(resiliency)에 대해 공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기후 위험요인이 홍수나 가뭄 같은 물리적 위험인지, 기후 관련 규제 신설에 따른 운영비용 증가 같은 전환위험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기후 관련 위험·기회를 식별-평가-관리하는 과정(위험관리·risk management process)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합니다. 기후 관련 기회를 충분히 인식하고 그 중요성을 평가해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또 기후 관련 위험·기회요인에 대응한 기업의 노력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를 공시합니다. 구체적으로 ▲산업전반(cross-industry) 지표 ▲산업기반(industry-based) 지표 ▲기후 관련 목표 ▲기타 성과지표 등으로 구성됩니다. 산업전반 지표는 온실가스 배출량 등 같은 기준에 따라 정보를 공시해야 하는 기업이 공통적으로 공개해야 하는 지표로 의무공시 사항입니다. 산업기반 지표는 기업이 속한 산업 특징을 반영한 지표로 기업이 공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요인 정보가 단순한 공시지표 나열이 아니라 기업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등 핵심요소에 따라 체계적으로 제공되도록 했다"며 "기업이 기후 관련 위험요인 등을 충분히 인식하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의 공시역량과 준비상황을 감안해 상세한 예시적 지침을 제공하고 재무적 영향과 같이 측정 불확실성이 높은 경우 양적정보 대신 질적정보 공시도 허용하는 탄력성을 부여했다"며 "특히 온실가스 측정 어려움을 감안해 국제기준뿐 아니라 국내기준(탄소중립기본법에 따른 측정법)으로 측정한 배출량 공시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이 스스로 ESG 관련 정부정책 사용현황을 공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령 법규상 공개되고 있는 환경정보공개제도나 산업안전 관련사항, 장애인 고용현황 등 정부부처에서 반영요청한 정보입니다. 정부부처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 흩어져 있는 정보가 ESG공시제도를 통해 시장에 체계적으로 제공되고 저출산·고령화 등 당면한 위험요인에 대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대비하는 효과도 금융위는 기대합니다. 해외 주요국은 이미 ESG 공시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2021년 4월 유럽집행위원회(EC)는 ESG 공시의무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을 발표했고 2025년(2024년 정보공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EU) 기업은 물론 EU 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현지법인과 역외 모기업에도 공시의무가 부과됩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스코프3(Scope3)을 배출량 공시대상에서 제외하며 2022년 2월 발표한 초안보다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기후 분야 중심으로 ESG 공시의무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스코프3은 제품 원자재 생산·수송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판매된 제품을 소비자가 사용했을 때 나오는 온실가스 등 기업 밸류체인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합니다. 일본·싱가포르·호주도 ESG 공시 의무화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같은 글로벌 ESG 공시규율 강화에 대응해 지난해 2월 금융위 주관으로 'ESG금융추진단'을 꾸리고 ESG 공시-평가-투자로 이어지는 ESG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회계기준원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를 설립하고 국내 ESG 공시기준 제정을 준비해 왔습니다. 금융위는 오는 30일(잠정) ESG 공시기준 공개초안 전문을 공개하고 기업·투자자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제안 공시기준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국내 ESG 공시의무화 대상기업과 도입시기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국내 ESG 공시기준은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저탄소사회 이행 등 글로벌 경제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