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 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과 프렌차이즈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대표 손정현)는 오는 18일부터 배민 앱을 통해 스타벅스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배민에 입점 하는 매장은 스타벅스의 자체 배달 ‘딜리버스’를 운영하는 매장입니다. 이달 15일부터 31개 매장에서 3일간 시범운영을 거쳐 18일부터 전국 7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합니다. 운영시간은 각 매장마다다르나 입점 매장의 딜리버스 운영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됩니다. 국내 스타벅스의 배달 앱 입점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입점으로 스타벅스 이용자들은 배민 앱에서 스타벅스의 다양한 제조음료와 푸드를 배달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양 측은 향후 텀블러, 컵 등 다양한 스타벅스 상품을 배달 판매하도록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번 입점을 기념해 무료 배달 사전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앱 내 배너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연고은 우아한형제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스타벅스와 협력 관계를 넓혀 많은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임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 3종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걷기, 금연, 마음 건강 등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습니다. 걷기 챌린지는 건강 개선이 필요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 동기부여를 위한 걷기 미션을 매월 새롭게 제공합니다. 임직원은 참여 기간 헬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일 걸음 수를 측정합니다. 지난해 챌린지 결과 참여한 임직원들은 평균 약 2.8kg 체중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금연 챌린지는 참가자들의 흡연 욕구를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흡연 경력 및 니코틴 의존도 등을 조사한 후 맞춤형 상담을 진행합니다. 연수구 보건소와 연계해 주기적으로 흡연 여부를 측정하고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금연챌린지가 처음으로 시작된 2022년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 흡연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해에는 전체 챌린지 참가자의 27%가 금연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임직원 마음건강 케어도 강화합니다. 스트레스 및 수면 관리, 감정 이해, 점심 명상 등으로 구성된 이번 마음건강…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현대백화점그룹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주회사 요건 충족을 위해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주식 300만주를 공개매수한다고 3일 공시했습니다. 발행 주식 총수의 25%를 주당 6만4200원에 공개매수하며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입니다. 이번 공개매수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현대지에프홀딩스의 현대홈쇼핑 보유 지분은 기존 25%에서 50%(600만1500주)로 늘어나게 되면서 지주회사의 행위제한요건(상장사 지분 30%)을 충족하게 됩니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그룹 내 중간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는 현대홈쇼핑 지분을 추가 확보해 종속회사로 편입시켜, 지주회사의 경쟁력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량 계열사인 현대홈쇼핑 편입으로 연결회계 효과 등 수익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관계자는 "공개매수가격은 과거 공개매수를 진행했던 여러 기업들이 산정했던 최근 3개월 간의 가중산술평균 주가에 적정한 프리미엄을 고려했다"며 "규모 역시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재무능력과 배당수익의 세금 혜택, 주력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청약률이 목표 수량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 ‘2024 랜더스 데이’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이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행사를 전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랜더스데이’는 신세계그룹이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서 진행하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20개의 계열사가 힘을 합쳐 총 1조원 규모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신선 먹거리를 최대 반값에 판매합니다. 행사 카드 결제 시 한우 구이용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합니다. 이판란은 8980원에, 위스키 ‘산토리 가쿠빈(700ml)’ 등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저렴합니다. 해양수산부, 완도군의 협력으로 선보이는 ‘활전복(중/대/특, 국산)’은 반값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즉석조리코너 ‘키친델리’에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키친델리 닭강정 전품목과 어메이징 직화 전골류 전품목 등을 30% 할인합니다. 웨딩 시즌을 맞아 에어컨, 냉장고, TV 등 대형가전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합니다. 또한 캠핑용품 등 아웃도어 용품도 최대 30% 할인합니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4일부터 7일까지 랜더스데이 행사를 진행합니다. 성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지난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파트너사를 초청해 ‘2024년 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코웨이 동반성장 데이’는 파트너사와의 상생 협력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코웨이와 파트너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대내외 경영 환경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배 코웨이 구매실장과 120개 파트너사 대표 및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지원 정책을 공유하는 파트너스 정책 설명회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구매윤리 교육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파트너스 정책 설명회에서는 코웨이와 파트너사의 중장기 전략과 올해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혁신 역량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또 대내외적으로 ESG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연내 공급망 ESG 경영 프로그램 도입과 ESG 관리 체계 고도화 협력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김기배 코웨이 구매실장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코웨이가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파트너사분들이 함께 힘을 보태준 덕분"이라며 "파트너사와 코웨이는 함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 출시를 기념해 'As Smooth As Possible(가능한 부드럽게)' 신규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오비맥주 한맥은 최근 ‘스페셜 마이크로 크림 탭’을 적용한 생맥주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을 선보였습니다. 전용잔에 따르면 한맥의 밀도 높은 거품이 올라오는 ‘100초 환상거품 리추얼’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오비맥주 측 설명입니다. 새로운 한맥 TV 광고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품이 스스로 차오르는 생맥주를 경험하는 모델 수지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광고는 거품 지속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인 한맥과 함께하면 ‘일상 속 가장 부드러운 순간’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TV와 온라인을 통해 순차 방영할 예정입니다. 캠페인 키워드 'As Smooth As Possible(가능한 부드럽게)'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을 대변하는 문구인 ‘ASAP(As Soon As Possible, 가능한 빨리)’를 Smooth로 바꿔 표현했습니다. 한맥은 오는 10일까지 여의도 IFC몰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한맥 엑스트라 크리미 생'을 선보입니다. ‘대형 생맥주 조형물’은 한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GRS(대표 차우철)는 2일 송파구 삼전동에 위치한 신 사옥 ‘롯데GRS 79 SQUARE’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소식에는 롯데GRS의 차우철 대표이사, 황문호 사외이사, 신동권 사외이사 및 이황 전 사외이사 등 롯데GRS 부문별 임원과 직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차우철 대표는 기념사에서 "롯데GRS는 올해 창립 45주년 전통의 기업으로 앞으로도 지속돼야 할 회사이기에 지속가능한 조직문화의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력하고 도와주는 조직문화로 임직원분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79 SQUARE에서 펼쳐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GRS의 신 사옥 ’79 스퀘어’는 창립연도인 ‘1979’와 사각 형태의 사옥 외관과 소통 광장의 의미를 담은 ‘SQUARE’를 합성한 네이밍입니다. 45년 간의 외식 사업 유산과 소통 중심의 조직 문화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본관과 별관 총 2관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약 6942㎡(약 2100평) 규모입니다. 지난달 22일 이전을 시작해 이달 1일까지 이전을 완료했습니다. 롯데GRS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및 소비 문화의 트렌드 파악, 활성화 상권 인근의 위치 확보, 전국적 사업 영위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푸드 커머스 기업 쿠캣(대표 이문주)은 간편식 자체브랜드(PB) ‘렌지쿠캣’이 누적 판매량 6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렌지쿠캣은 쿠캣이 '초보자도, 초스피드로, 초간편하게’를 모토로 지난 2022년 12월 론칭한 전자레인지 조리(렌지업) 전용 간편식 라인업입니다. 쿠캣 온라인몰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 라인업으로 현재까지 밥, 면, 반찬, 안주, 분식 등에서 총 41종의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렌지쿠캣은 해동이나 재료 손질 등 준비 과정이 필요 없는 RTH(Ready to Heat) 형태의 간편식으로, 포장 제거 후 3분 내외의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한 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제품이 1만원 이하이며 한 팩은 1~2인 가구가 즐길 수 있을 분량입니다. 대표 제품인 렌지쿠캣 파스타는 쿠캣 전체 간편식 가운데 재구매율 1위를 기록 중입니다. 감바스, 투움바, 베이컨크림, 알리오올리오, 치즈라구 등 총 5종입니다. 렌지쿠캣 닭강정 또한 재구매율 10위에 올랐습니다. 렌지쿠캣 돼지김치 짜글이의 경우 올해 1월 출시 직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제품입니다. 쿠캣 마케팅 담당자는 "제품 편의성을 극대화해 최소의 노력으로 최고의 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 3월 30일 태국 방콕 근교 위성도시 논타부리에 현지 2호 매장인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태국 2호점이 입점한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 쇼핑몰은 식음료·뷰티·패션 등 500여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초대형 복합 쇼핑몰로 동남아에서도 주말 유동인구가 많기로 손꼽히는 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입니다. bhc 센트럴 웨스트 게이트점은 약 132㎡(40평), 총 58석 규모로 자리 잡았습니다.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 인테리어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분위기로 꾸며졌습니다. 이 매장은 K-푸드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bhc치킨의 대표 치킨 메뉴와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을 결합한 현지 특화 메뉴를 판매합니다. 순살 조각치킨, 윙스타 시리즈 등 부분육 메뉴와 함께 연골, 껍질과 같은 닭 특수부위를 활용한 뿌링클 치킨 스킨·조인트 등도 선보였습니다. 정호영 bhc 해외사업팀 이사는 "bhc치킨의 동남아 시장 공략 키워드는 국내 시장 콘셉트에 한정되지 않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라며 "태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에서 치킨 프랜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편의점 CU와 주류 셀프 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컬리서 주문한 주류를 전국 1만7000여개 CU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게 됐습니다. ‘CU 바(BAR)’ 주류 픽업 서비스는 컬리에서 주류를 구매한 뒤 고객이 지정한 CU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하는 스마트 오더 방식입니다. 주문 완료 후 생성되는 픽업 QR코드와 신분증만 제시하면 됩니다. 지도로 주변 CU 매장들을 확인할 수 있고 결제 후 3일 뒤부터 수령 가능합니다. 컬리에서 CU의 와인, 위스키, 맥주, 리큐르 등 300여가지 주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상품 설명 페이지에 전문가의 테이스팅 노트를 담아 향, 맛, 목 넘김 등 다양한 풍미에 관한 내용도 소개됩니다. 페어링 음식도 함께 추천합니다. 마켓컬리에서는 총 500여가지 와인과 위스키, 전통주들이 입점돼 있습니다. 프랑스의 5대 샤또 중 하나인 ‘샤또 무통 로칠드 1995’ 와인부터 ‘복순도가 손막걸리’까지 여러 주류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 ‘CU바’ 주류 픽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인기 위스키 선착순 판매 행사를 진행합니다. ‘히비키 하모니’, ‘야마자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천정부지로 치솟은 사과 값이 정부와 대형마트의 합심에도 좀처럼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애플레이션(사과로 인한 물가 상승) 현상에 수입산 과일 등 대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사과를 활용한 사과주스 매출과 가격 인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2일 국가·도시 통계 비교 사이트 넘베오에 따르면 주요 95개국 중 우리나라의 사과 값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3월 26일 기준 한국의 사과 값은 1kg에 6.80달러(9163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한국보다 물가가 높은 미국(5.31달러), 일본(4.50달러), 싱가포르(4.21달러)보다도 비싼 수준입니다. 과일 값 인상 논란이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니지만 최근 사과 가격을 두고 국내에서 벌어지는 사태는 양상이 이전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단순히 사과 가격이 오르는 '금사과'를 넘어 체감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까지 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업계는 상황을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1% 오르며 두 달 연속 3%대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사과…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맥주 ‘켈리’ 누적 판매량(3월 26일 기준)이 3억6000만병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1초당 약 11.5병이 판매(330㎖ 기준)된 꼴입니다. 국내 주류시장 규모의 감소세에도 켈리와 테라의 듀얼 브랜드 전략이 하이트진로 전체 맥주 판매량과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전체 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했습니다. 하이트진로 내부 자료 기준 2020년 이후 최다 맥주 출고량에 해당합니다. 켈리는 2023년 4월 출시 후 36일 만에 100만 상자가 팔렸고 99일 만에 1억병을 돌파하며 대한민국 맥주 역사상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켈리 생산량을 초기 계획 대비 4배 이상 확대했습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켈리는 출시 세 달 만에 대형마트, 편의점 등 소매점 맥주 매출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하이트진로는 12년 만에 주요 대형마트에서 국내 맥주 부문 1위를 탈환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켈리의 유흥 채널 판매 비중은 출시 초 약 35%에서 현재 약 45%로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4월 한 달간 '천원 맥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4월은 따뜻해진 날씨로 야외 활동과 외출이 늘어나면서 맥주 매출도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세븐일레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맥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15% 이상 신장했습니다. 캔맥주 매출은 20% 가량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가 시작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천원맥주’ 행사를 통해 ‘버지미스터(500ml)’ 상품을 약 35% 할인된 가격인 4캔 4000원에 판매합니다. 한 개당 1000원 가격으로 기존에 판매하는 맥주 중 가격이 가장 낮은 필라이트 355㎖(1250원)보다 약 20% 낮은 가격입니다. 동일 용량 상품과 비교하면 40%가량 저렴한 셈입니다. 버지미스터는 스페인 최대 맥주 제조사인 'Damm(담)' 그룹에서 생산하는 필스너 계열의 상품으로 세븐일레븐에서 단독 판매합니다. 인기 맥주 및 데일리 맥주 번들 행사도 함께 진행합니다. 오는 10일까지 하이네켄, 버드와이저, 스텔라, 산토리 등 베스트 수입맥주 6종 번들 상품을 약 30% 할인 판매합니다. 4일부터 7일까지는 필스너우르켈,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지난해 6월 나뚜루 성수동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에서 선보였던 디저트 메뉴를 재해석한 나뚜루 성수컬렉션 ‘바질 마스카포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미쉐린 스타 ‘더 그린테이블’의 김은희 셰프와 공동 개발한 아이스 디저트입니다. 나뚜루 성수컬렉션 두 번째 제품인 바질 마스카포네는 나뚜루 팝업스토어 파인다이닝에서 선보였던 피날레 디저트이자, 김은희 셰프 ‘더 그린테이블’의 시그니처 디저트인 바질 아이스크림을 재해석한 제품입니다. 나뚜루 바질 마스카포네는 바질, 마스카포네 치즈, 청귤의 세 가지 천연 원료를 사용했습니다. 디자인은 기존 나뚜루 제품과 다른 아치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미쉐린 레스토랑 ‘더 그린테이블’에서 내려다 본 북촌의 풍경을 배경으로 선택했습니다. 패키지 중앙에는 셰프가 연출한 ‘바질 마스카포네’ 플레이팅 이미지와 ‘Chef’s FINE PIECE’ 문구를 삽입해 공동 개발 제품임을 강조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나뚜루 성수컬렉션 바질 마스카포네 출시를 기념한 신제품 설명회 행사를 지난달 28일 진행했습니다. 더 그린테이블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요리연구가, 푸드 칼럼니스트 등 20여명이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은 오트(귀리) 식품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에서 ‘어메이징 모닝, 어메이징 오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시간의 가성비를 따지고 분초 단위로 바쁘게 살아가는 라이프 스타일로 아침밥을 포기하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어메이징 오트를 추천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인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31.1%에 달했습니다. 캠페인 광고 영상은 직장인에게 어메이징 오트 제품들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총 세 편이며 뮤지션 장기하가 나레이션을 맡았습니다. 4월 한 달간 편의점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1+1 판매하며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직영스토어를 통해 ‘어메이징 모닝 세트’와 매주 월요일 초특가 타임딜 행사를 진행합니다. '어메이징 모닝 세트'는 어메이징 오트 5종(오리지널 2개, 언스위트 2개, 커피 1개, 초콜릿 1개, 그래놀라 2포)을 할인 판매합니다. 타임딜은 월요일 오전 8시에만 실시하는 행사로 어메이징 오트 제품별로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할인율은 매주 월요일 오전 8시에 공개됩니다. 매일유업 어메이징 오트 관계자는 "출근과 등교 준비 등으로 바쁜 직장인과 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2024년 글로벌 가전시장의 최대 화두는 'AI'(인공지능)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국내 기업들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AI가전 시장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중국 기업들의 맹추격이 심상치 않습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3일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웰컴 투 비스포크 AI(Welcome to BESPOKE AI)'를 열고 자사의 AI가전 브랜드 '비스포크'의 2024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전 가전에 적용해 가정 내 AI 초연결 생태계를 조성으로 AI가전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전자[066570] 역시 AI가전 전용 온디바이스 AI칩 'DQ-C'를 자체 개발하여 글로벌 AI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DQ-C'를 연말까지 8가지 제품군 46개 모델(국내 기준)로 늘리고 인공지능을 넘어선 '공감지능' 구현에 나서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 10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과 수량 점유율에서 각각 21%, 1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LG전자는 각각 19%, 16%를 차지하며 2위, 3위에 오르며 두 기업 모두 경쟁 선두를 달렸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경우에는 중국의 성장세가 매섭습니다. 중국 최대 가전제품 업체인 '메이디그룹'은 2023년 매출 3737억위안(약 70조2700억원), 순이익 337억위안(약 6조3300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각각 8.1%, 14.1% 증가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2023년 56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9% 감소한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LG전자 역시 2023년 매출 44조37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습니다. 중국 중견업체들 역시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국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은 2023년 매출 86억위안(약 1조6200억원), 순이익 20억위안(약 3767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대비 각각 31%, 73% 급증했습니다. 세계 4위 점유율의 중국 가전제품 기업 '하이센스' 역시 가전 부문에서 매출 856억위안(약 16조1244억원), 순이익 28억위안(약 5274억원)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자체 개발한 AI프로세서를 선보이며 AI가전의 주역으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먼저, 중국의 전자제품 기업 'TCL Technology'는 AI프로세서 'TCL AiPQ 울트라'를 탑재한 '115형 퀀텀닷(QD)-미니LED TV'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하이센스도 자사 TV용 AI칩셋 '하이 뷰 엔진 엑스(X)'를 장착한 신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전시회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하이센스는 AI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OS '비다(VIDDA)'도 소개하며 AI 기반 솔루션도 선보였습니다. 중국업체의 성장에 대해 국내 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보안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자사의 AI가전 '비스포크' 제품 중 로봇청소기와 냉장고 제품이 글로벌 인증 기업 UL솔루션즈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평가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지난 3일 열린 비스포크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에서 "AI가전에 달려있는 카메라가 보안의 핵심이며 가장 큰 취약점이다"라며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로봇청소기와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으며 보안성을 인정받았다"라고 제품의 보안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AI가전에 카메라를 비롯한 다양한 데이터 수집 기능이 탑재되며 수집된 데이터가 유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소비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자사의 공감지능의 차별적 특징을 강조하며 ▲사용자의 안전·보안·건강을 케어할 수 있는 실시간 생활지능 ▲자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율·지휘지능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책임지능의 요소를 내세웠습니다.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는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AI를 테마로 한 신제품 컨퍼런스를 중국에서 개최했으며 LG전자도 지난 3월 중국 최대 가전 박람회 'AWE'에 참가하며 중국 내 YG(Young Generation) 고객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였습니다. 국내 가전업계의 한 관계자는 "가전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입지는 강하지만 언제든 중국에 역전당할 수 있다"라며 "온디바이스 AI, 보안성 등 중국의 AI가전에 밀리지 않는 차별성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석권하며 국회 다수당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해 향후 22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 2석을 획득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얻어 22대 국회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0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였습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 26.99% ▲국민의미래 36.67%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 ▲개혁신당 3.61%▲자유통일당 2.26% ▲조국혁신당 24.25%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여러 경제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폐지 등 감세 조치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을 공언해 온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이나 협조 없이 감세정책을 추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밸류업 정책도 힘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환·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 지속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이 선거 기간 중 공약한 탄소 감축 드라이브와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간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인 상황에서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명확히 갈린 금투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기에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