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 전국 매장에서 ‘슈가로로 코코제로 리치, 포도 2종’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슈가로로 코코제로’는 무설탕 코코넛 젤리 음료로 과일 농축액을 함유했고 코코넛 젤리가 들어 있습니다. 1병(340ml) 기준 당류 1g, 약 8kcal(리치 기준)로 저당·제로칼로리 제품입니다. 출시 당시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힘입어 두 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습니다. 인테이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체당 음료 시장에서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오는 28일부터는 이마트 24와 롯데마트로, 4월부터는 이랜드의 킴스클럽 등 하이퍼마켓으로 판매 채널을 넓힙니다. 호주, 영국, 대만 등으로 해외 수출을 통한 유통 판로 확대에도 나섭니다.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는 "슈가로로 코코제로는 국내 최초로 출시된 무설탕 코코넛 젤리 음료"라며 "당류 과다 섭취와 칼로리가 고민인 성인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장하고 다양한 플레이버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아름다운재단과 손잡고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인 ‘2024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자를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은 아동양육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만 18세 이상 청소년인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25세 이하 청년 가운데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정규직 직업을 갖지 않은 인원으로 공동생활가정이나 쉼터 출신 청년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모집인원은 총 25명입니다. 청년 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이어온 활동입니다. 선발 대상에게 1인당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진로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취업교육, 정보 공유, 네트워킹 형성 등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습니다. 스타벅스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총 10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했습니다. 총 34명이 취업, 진학,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으며 특히 이들 중 10명은 스타벅스 코리아에 입사해 바리스타로 근무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영 스타벅스 코리아 ESG팀장은 "스타벅스의 청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계광장에 신규 매장 'BBQ 청계광장점'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대규모 루프탑과 야외 테라스, 매장 최초 샌드위치와 와인 판매, 새로운 타입의 플래터 등 확장된 메뉴를 선보입니다. 해당 매장은 BBQ 빌리지 타입으로 3층이며 약 624.2㎡(190평) 규모, 총 236석을 갖췄습니다. 인근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계천 시작점에 위치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황금올리브 치킨 등 BBQ의 치킨 메뉴와 더불어 햄버거, 파스타, 피자, 플래터 등 7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판매합니다. BBQ 매장 최초로 와인과 불고기, 데리야끼, 햄에그 등 샌드위치 3종도 선보입니다. 또 와인을 비롯해 생맥주, 하이볼, 수제맥주, 칵테일 등을 판매합니다. BBQ 관계자는 "한때 5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던 핵심상권에 입점한 만큼 브랜드 노출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매장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청계광장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BQ는 롯데월드 서울과 부산에 각각 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올해(1월 1일~3월 14일) 인천국제공항 내 입점한 CU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1.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과 국내로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 데 모이는 인천국제공항 내 편의점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CU는 인천공항 내 업계 중 가장 많은 15개(제 1터미널 10개, 제 2터미널 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CU에 따르면 인천공항에 입점한 CU 매장들의 매출은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 전년 대비 65.8% 감소했습니다. 이후 출입국 제한 조치가 단계적으로 완화되고 해외여행을 위한 인천공항 이용객이 늘면서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119.8% 신장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38.0% 뛰었습니다. CU가 올해 인천공항에 입점한 매장의 주요 카테고리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은 매출이 증가한 카테고리는 ‘안전상비의약품’으로 840.1% 급증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진통제(1422.4%), 감기약(902.4%), 파스류(618.0%), 소화제(270.3%)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화장품(2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쇼핑은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계획이 본격화됨에 따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개발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최근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의 구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구상에 동참해 DMC 개발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앞서 지난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 약 2만㎡ 부지를 매입했습니다. 해당 부지는 2011년 서울시가 복합문화상업시설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며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곳입니다. 이달 13일에는 서울시가 DMC역과 수색역 일대의 개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방향에 맞춰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컬쳐, 컨템포러리 집객 시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로 개발을 추진합니다. 콘텐츠와 휴식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쇼핑몰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상암 DMC의 미디어 및 첨단 이미지도 쇼핑몰에 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셀트리온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를 미국 전역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첫 제품입니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권장 용량은 2주 간격으로 회당 120mg입니다. 짐펜트라의 도매가격(WAC)은 6181.08달러(2회 투여분, 4주 기준)로 책정됐습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신약 지위 및 염증성 장질환(IBD) 경쟁 의약품 가격, 미국 제약바이오 시장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효과적인 판매 전략을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가격 정책을 수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 보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인플릭시맙을 포함한 미국 TNF-α 억제제 시장은 2022년 기준 약 62조570억원 규모입니다. 이 가운데 짐펜트라가 주력하는 IBD 시장 규모는 12조8000억원에 이릅니다. 셀트리온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코웨이(대표 서장원)는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 조사에서 정수기 및 비데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는 소비자가 구매 결정 과정에서 고려하는 불안 요소를 측정해 제품 및 서비스의 안심 수준을 평가하는 조사입니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기술력과 편의 기능으로 사용 경험을 강화한 점에서 호평을 얻으며 정수기 부문 8년 연속, 비데 부문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됐습니다. 정수기 부문은 초소형 사이즈와 위생성으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아이콘 시리즈가 언급됐습니다. 아이콘 시리즈는 100℃의 온수까지 추출 가능하며 물이 나오는 파우셋은 6시간마다 UV살균을 진행합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출수 파우셋뿐 아니라 얼음 트레이, 저장고, 파우셋까지 4중 UV 살균합니다. 비데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코웨이 룰루 비데는 프리마이크로필터를 탑재했고 노즐부는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했습니다. 특히 ‘더블케어 비데’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으로 위생 관리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360° 버블 회오리 기능으로 도기 안쪽 틈새까지 케어 가능합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진로 소주 신제품 ‘진로골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는 신제품 진로골드를 참이슬, 진로와 함께 대표 소주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출시하는 ‘진로골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로 쌀 100% 증류원액을 첨가해 부드러운 맛을 높였습니다.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분석을 통해 다양한 도수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점을 주목, 부드럽고 편안한 음용감의 15.5도로 개발했습니다. ‘진로골드’ 제품명은 원조의 정체성을 살린 ‘진로’와 황금비율을 표현한 ‘골드’를 조합해 완성했습니다. 제품 패키지는 진로 브랜드의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병을 적용하되 병뚜껑은 로즈골드, 라벨은 에메랄드색 등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화했습니다. 진로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한자로 진로(眞露)를 확대 삽입하고 한글과 영문을 함께 표기했고, 행운과 부의 상징인 두꺼비 로고를 가운데 배치했습니다. ‘진로골드’는 병(360ml) 제품만 우선 출시되며 오는 21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채널과 가정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골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1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주주총회는 총 1500여명의 주주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약 30분간 진행됐습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돼 최종 승인됐습니다. 신임 사외이사 겸 감사 위원으로는 서승환 연세대학교 명예 교수가 선임됐습니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 간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주들이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각 의안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 간 전자투표도 진행했습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며 "고객만족도, 운영 효율성, 품질, 임직원 역량을 더욱 높여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스타필드 수원은 봄을 맞아 글로벌 패션부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수원 지역 최대 규모 쇼핑몰인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 특화 ‘2세대 스타필드’의 첫 매장으로 지난 1월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신규 매장 오픈에는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 3040 육아 가정이 많은 수원 지역 인구 특색 및 반려동물 가구 증가 추세를 두루 반영했습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는 지난 14일 약 3570㎡(1080평)의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을 공개했습니다. 여성복과 남성복 섹션 각각에 슈즈·백 전용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유니클로’도 키즈 플레이존 및 키즈 전용 피팅룸이 마련된 매장을 열었습니다. 이외에도 경기권 최초로 입점한 스웨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을 포함해 ‘코스’, ‘마시모두띠’ 등이 입점했습니다. 오는 4월에는 ‘무신사 스탠다드’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강화합니다. 15일 이날 가전 전문 매장 ‘일렉트로마트’와 완구 전문 매장 ‘토이킹덤’이 오픈합니다. 일렉트로마트는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가전부터 오디오, 게이밍 용품 등 가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은 400여개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1만8000여개 편의점 GS25의 전국 유통 채널을 활용해 취약 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해 3월부터 농림축산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식품 접근성 강화, 영양 보충 지원, 지속 가능한 농식품 소비기반 구축을 위한 농산물 현물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국 24개 시군구 지자체가 대상으로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및 단순 가공채소류 등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됩니다. GS리테일이 지난 1년간 농식품바우처를 통해 고객이 선택한 상품을 살펴본 결과 GS더프레시에서는 계란, 과일, 한돈 삼겹살이, GS25에서는 우유, 계란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를 토대로 지원 대상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에 대한 선택의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GS25는 업계 최초 서울시 양육 지원 사업인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지원 협력, 국민행복카드(신용카드 방식), 아동급식카드, 여성청소년 위생용품바우처, 우유 바우처, 간식 바우처, 교육청 희망급식 바우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랜드월드(대표 최운식)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 김하성과 오타니를 상징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국 프로야구 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기념해 선보이는 공간으로, 김하성과 오타니가 실제 경기에서 사용한 용품과 함께 팝업스토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 단독 상품 및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혜택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뉴발란스는 이번 팝업 오픈을 기념해 김하성과 오타니를 상징하는 한정판 ‘와펜’을 출시합니다. 또 해당 와펜을 기반으로 고객이 취향에 따라 반팔티셔츠, 맨투맨, 후드티, 모자를 직접 디자인해 구매할 수 있는 DIY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DIY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직관 티켓, 김하성 선수 친필 사인 액자 등 골드티켓을 증정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게임존을 마련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성공 사은품으로 뉴발란스 리유저블 짐색 등을 제공합니다. 이랜드 뉴발란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미국 프로야구 리그(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은 봄철을 맞아 닭고기 제품 5종을 추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닭다리살이 들어간 면요리 ‘불닭치면’, ‘핵불닭치면’은 국내산 닭다리살과 특제 불닭소스, 사리면으로 구성된 밀키트 제품입니다. ‘불닭치면’은 맵기 1단계로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 맛이며, ‘핵불닭치면’은 맵기 3단계 매운 맛이 특징입니다. ‘직화 무뼈 닭발’ 2종은 뼈를 발라낸 닭발에 특제 소스로 양념한 뒤 직화로 구웠습니다. 용기 째로 전자레인지에 4분간 돌리면 되는 간편 제품입니다. ‘직화 무뼈 닭발’은 숯불향이 담겼고 ‘직화 무뼈 국물 닭발’은 국물 소스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마늘 듬뿍 닭볶음탕’은 마늘을 넣어 알싸한 풍미를 강조했습니다. 부위별로 손질한 국내산 닭고기 한 마리와 당근, 감자, 양파 등 야채, 특제 소스로 구성됐습니다. 냄비에 준비된 재료를 넣고 끓이면 됩니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완연한 봄 날씨로 피로감과 무기력함을 겪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활기를 북돋아 줄 매콤한 음식을 추천한다"며 '꾸준히 늘고 있는 매운맛 수요에 발맞춰 앞으로도 하림 닭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농심[00437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21억원으로 전년 대비 89.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3조4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9.0% 늘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47.8% 증가한 171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6.2%입니다. 해외사업과 신제품 인기가 지난해 농심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125% 증가했습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131.4% 늘었습니다. 중국법인은 내수경기 침체로 매출은 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11% 상승해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 외 캐나다, 일본, 호주, 베트남 법인도 현지 유통망 정비 및 마케팅을 강화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농심에 따르면 2022년 5월 미국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며 해외법인 실적이 크게 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개학 시즌을 맞아 반찬 양을 크게 늘린 도시락을 한시적으로 선보이는 ‘혜자가득 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혜자가득 챌린지’는 GS25가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재출시 1주년을 맞아 배우 김혜자 씨의 최초 당부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입니다. 지난해 2월 김혜자 씨는 GS25와 함께 혜자도시락을 선보이며 ‘학생과 청년들에게 양질의 먹거리를 저렴하게 누릴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GS25는 지난 1년간 가성비 도시락을 출시하고 최대 90% 할인 혜택 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혜자도시락’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도시락 9개, 김밥 4개 등 총 19종의 ‘혜자로운’ 간편식이 3월 중순까지 누적 약 3000만개가 판매됐습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도시락 주된 반찬 양을 최대 47% 늘리되 가격은 동일한 증량 도시락을 선보입니다. 같은 가격에 양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에 역행한다는 전략입니다. 기간별로 3월 19일까지 ‘반반제육’, 3월 27일~4월 2일에 ‘함박앤돈까스’, 4월 10~16일에는 ‘통통쏘야 불고기’ 등을 준비했습니다. 민정환 GS25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소득이 높을수록 올해 집안살림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해 10~11월 전국 만 20~64세 근로자·자영업자 등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건 '2024년 가계생활 형편예상' 입니다. 조사시점(2023년) 기준 대체적으로 내년 가계경제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소득상위 20%인 5구간에서 특히 미래에 대한 낙관이 도드라졌습니다. 이 보고서상 5구간의 월평균 가구총소득은 1085만원으로 2022년(1040만원) 대비 4.3% 소득이 늘었습니다. 향후 1년내 가계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구간이 26.6%로 가장 높고 4구간 23.4%, 3구간 21.2% 순입니다. 월평균 가구총소득 195만원인 1구간(하위 20%)은 21.9% 입니다. 고소득층의 낙관적인 전망은 소득 증가보다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 중 '가계 총소득 증가'는 5구간(48.2%)만 50%를 밑돌고 '보유자산 가치상승'에서도 5구간(20.2%)이 유일하게 20%를 넘었습니다. 5구간의 평균 보유자산은 11억6699만원으로 부동산 자산 9억3395만원, 금융자산 1억611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전구간에서 고르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을 꼽았습니다. 1구간 45.9%, 2구간 44.7%에 이어 5구간이 43.7%로 많았습니다.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저소득층뿐 아니라 고소득층 역시 어려운 경제상황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보통사람 핵심이슈' 중 하나로 2030세대의 부동산을 따로 다뤘습니다. 핵심은 대출이나 부모 지원으로 내집 마련에 성공한 2030대가 빚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가 구입한 2030대 절반가량(48.4%)은 집값의 70% 이상을 대출받거나 부모 지원으로 충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집값 90% 이상이 대출 또는 지원이라는 비율도 18.2%에 달합니다. 이렇게 내집 마련한 2030대는 월평균 579만원을 벌어 127만원(22%)을 매달 부채상환에 쓰고 있었습니다. 전체 2030대 월평균 총소득은 424만원으로 월 부채상환액이 42만원(1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대출을 상환 중인 10명 중 6~7명(67.5%)은 대출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올해 집값에 대해 2030대의 50.5%는 '고점', 24.6%는 '저점'이라고 인식했습니다. 40대에서 60대까지 세대의 고점(37.5%) 및 저점(38.3%) 인식비율이 비슷한 것과 대비됩니다. 부동산 구입의향 있는 2030대 중 2년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비율은 23.5%에 머물렀습니다. 나머지는 2~3년내 19.9%, 3~5년내 24.5%, 5년 이후 32.1%로 조사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 총선)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지역구 254석 가운데 161석을 석권하며 국회 다수당을 유지했습니다. 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에서 90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 46석의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18석을 차지했습니다. 이 외에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차지해 향후 22대 국회에서 캐스팅 보트를 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외에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 비례 2석을 획득했고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 진보당도 지역구 1석을 얻어 22대 국회는 여소야대 상황에서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11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4·10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67.0%였습니다. 정당별 비례대표 득표율은 ▲더불어민주연합 26.99% ▲국민의미래 36.67% ▲녹색정의당 2.14% ▲새로운미래 1.70% ▲개혁신당 3.61%▲자유통일당 2.26% ▲조국혁신당 24.25%였습니다.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던 여러 경제정책도 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윤 대통령은 최근 24차례에 걸쳐 민생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특히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및 폐지 등 감세 조치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을 공언해 온 상황입니다. 그러나 여소야대 상황에서 국회의 입법이나 협조 없이 감세정책을 추진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밸류업 정책도 힘을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영환·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총선 후 입법을 전제로 추진하던 정책에 대해서는 수정·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 정부 정책 지속서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주당이 압승한 만큼 민주당이 선거 기간 중 공약한 탄소 감축 드라이브와 재생에너지 관련 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웅찬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여야간 격차가 사상 최대 수준인 상황에서 밸류업 정책의 모멘텀 상실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5월 이후 밸류업 정책은 예정대로 이어지겠지만 주가를 부양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고 내다봤습니다. 여야의 입장이 명확히 갈린 금투세 유예 여부에 대해 이 연구원은 "야당이 선거에서 크게 승리했고 금투세 폐지는 부자 감세가 될 수 있다는 논란을 피해가기 어렵기에 금투세 유예가 연장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4·10 총선 결과를 두고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