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엔켐[348370]이 새만금에 연산 5만톤 규모 리튬염 생산공장 건립을 추진합니다. 엔켐은 새만금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합작법인 이디엘을 통해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군산시, 한국농어촌공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리튬염은 이차전지 핵심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로, 리튬이 이동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수행하는 원료를 의미합니다. 글로벌 리튬염 시장은 전해액의 수요 증가에 따라 지난해 약 10조원 규모에서 오는 2026년까지 약 50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협약은 새만금에 총 사업비 6005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5만톤 규모의 리튬염(LiPF6) 생산공장 건립을 골자로 이뤄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의 국산화 및 총 700여명의 신규 인력 채용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새만금 리튬염 공장은 오는 2024년 말까지 2만톤 규모의 리튬염 생산능력(CAPA) 확보를 시작으로, 추가 증설을 통해 2025년 2만톤, 2026년 1만톤을 더해 총 5만톤 규모로 최종 완공될 예정입니다. 엔켐은 이번 새만금 리튬염 공장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 공략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003670]은 ESG 경영 전략 등을 담은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는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회사의 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았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 부문에서는 전 세계적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오는 2050년까지 배터리소재, 내화물, 라임케미칼 등 전체 사업군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강조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친환경 관리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저탄소 연료 전환 등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 후 이행 중입니다. 지난해에는 양·음극재에 대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으며, 원료 채굴부터 생산, 사용 및 폐기 등 전체 제품 주기에 대한 환경 영향을 점검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세종 음극재 공장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하고 전력구매계약(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확대하며 지난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2021년 대비 27% 높였습니다. 올해 3월에는 포항 소성 내화물 공장의 연료를 기존 중유 대신 탄소 배출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화학[051910]은 충남 대산에 CNT(탄소나노튜브) 4공장을 착공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LG화학에 따르면, 공장은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본격 가동이 이뤄질 경우 CNT 생산능력은 현재의 두 배 이상인 총 6100톤으로 확대됩니다. 현재 LG화학의 CNT 생산능력은 총 2900톤 규모입니다. CNT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 및 다이아몬드와 동일하고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하는 소재입니다.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공정용 트레이, 자동차 정전도장 외장재 등 활용 범위가 다양해 차세대 소재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지난 2017년 500톤 규모의 CNT 1공장을 처음 가동했으며, 2020년대 들어 시장 확대에 따라 매년 CNT 공장 증설을 진행 중입니다. 가동하는 CNT 공장은 자체 개발한 유동층 반응기로 생산라인 당 연간 최대 600톤까지 양산할 수 있다고 LG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독자기술 기반의 코발트(Co)계 촉매를 사용해 배터리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자성이물 함량을 낮춘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동층 반응기는 CNT 파우더를 반응기 내부에서 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003670]과 GM의 양극재 합작사인 '얼티엄캠'이 캐나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연방과 퀘백 주정부가 얼티엄캠의 양극재 공장 건립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얼티엄캠은 약 6억3300만달러(한화 7900억원)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연 3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캐나다 최초 양극재 공장을 건설 중인 얼티엄캠에 대해 캐나다 연방 및 주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을 통해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전기차 등 친환경 산업을 육성하려는 목적입니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포스코퓨처엠과 GM은 투자 재원의 상당 금액을 정부 지원으로 조달하게 됩니다. 내년 하반기 준공 목표인 생산공장의 건설도 탄력을 받아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안정적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사업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포스코퓨처엠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윤덕일 포스코퓨처엠 기획지원본부장은 "북미에서 안정적인 배터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이루는 것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글로벌 태양광 검증기관인 'PV Evolution Labs'(PVEL)가 실시하는 '2023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에서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PVEL의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는 혹독한 기상환경에서도 모듈의 성능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제품인증프로그램(PQP)입니다. 고온·저온, 고습도, 고압력 등 다양한 극한의 환경에서 6가지 성능 시험을 진행해 모듈의 출력 감소폭이 2% 이하인 제품에 톱 퍼포머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자사의 미국 수출용 주택용 M6 132셀 양면 모듈을 통해 톱 퍼포머로 선정됐습니다. 기계적 하중을 가한 이후 온도 순환과 가습 동결 순환을 진행하는 시험, 장시간 빛과 열에 노출된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모듈에는 멀티와이어, 하프컷 등의 기술이 적용됐으며, 셀 생산 과정에서 특수처리를 해 효율 안정성을 향상한 것이 특징입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품질 향상을 위해 모듈을 생산하는 충북 음성 공장에 발전 효율 검증을 위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와 지난 22일 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인 Eco-SSBR을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협약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이 한국타이어에 공급하기로 한 Eco-SSBR은 고기능성 합성고무 SSBR의 원료인 스티렌을 재활용 스티렌(RSM)으로 대체한 친환경 타이어 소재입니다. 한국타이어는 금호석유화학의 재활용 스티렌을 적용해 생산되는 Eco-SSBR을 활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해 물성, 성능, 타이어 평가 등을 수행합니다. 재활용 스티렌은 폐 플라스틱으로부터 제조된 물질이며, 이를 합성고무의 원료로 활용할 경우 타이어 원료부터 최종 타이어 제품까지 공급망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금호석유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재활용 스티렌을 적용한 Eco-SSBR에 대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 ISCC PLUS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또, 오는 2026년 상업화를 목표로 한 재활용 스티렌 생산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말 SSBR의 연간 생산능력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HD현대[267250]의 태양광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이 아프리카 앙골라 발전소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합니다. 22일 HD현대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최근 포르투갈 MCA와 22MW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500W급 고출력 모듈 제품을 오는 8월까지 공급하고, MCA는 해당 제품을 앙골라 정부가 발주한 바이룬도와 쿠이토 지역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22MW는 앙골라 지역 주민 14만명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규모입니다. 공급되는 태양광 모듈의 경우 전면 뿐 아닌 후면도 태양광 흡수가 가능해 일반 모듈 대비 30% 이상 발전량이 높으며, 한 장의 셀을 2개로 분할해 서로 연결하는 '하프컷 기술'이 적용돼 전류 손실을 낮추고 발전 효율을 향상했다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 측은 설명했습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프로젝트를 통해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됐습니다. 또, 오는 2024년 상반기부터 앙골라에서 진행될 300MW급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의 입찰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향후 아프리카의 공공 뿐만 아니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캐나다 지역 내에서 리튬 광산을 운영 중인 호주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와 리튬 정광 공급 및 약 7.89%의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리튬 정광은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할 수 있는 핵심 광물입니다.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는 캐나다 지역 내 총 4개의 리튬 광산을 소유 및 운영 중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년 동안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가 매년 생산하는 리튬 정광 총 생산량의 25%를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광물의 경우 약 1000만t 가량의 자원이 매장돼 있는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의 시모어 광산에서 채굴된 물량을 제공받게 됩니다. 김명환 LG에너지솔루션 CPO는 "이번 협력은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경쟁력 있는 핵심광물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미국 IRA 본격 시행에 맞춰 차별화된 원재료 공급 안정성 및 원가경쟁력으로 고객 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존 영 그린테크놀로지메탈스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계약 체결을 환영하며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로서 향후 협업을 통해 글로벌 배터리 산업 발전에 최선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발명의 날을 맞아 배터리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 혁신성과를 거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2023 발명왕 시상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발명왕 포상 제도는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로 구성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적극 장려하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부문의 압도적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자 마련했습니다. 행사에서는 혁신적 특허를 출원한 '발명왕'과 다수의 핵심 특허를 출원한 '출원왕'을 선발해 포상을 진행했습니다. 발명왕은 최근 2년 내 등록된 특허 중 대내외 전문가 집단의 심사를 통해 배터리 사업에 공헌한 6명을, 출원왕은 모듈 및 팩 안전성 개선 분야에서 총 17개의 핵심 특허 출원에 기여한 6명을 선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고상인 금상은 LG에너지솔루션 전극기술센터 이택수 팀장(발명왕 부문)과 팩개발팀 장성환 선임연구원(출원왕 부문)이 차지했습니다. 이택수 팀장은 세계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 적용된 전극공정 더블 레이어 코팅 기술을 발명하며 발명왕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장성환 선임연구원은 모듈 및 팩 안전성 개선 분야에서 총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석유화학[011780]은 17일 일본 정유·석유화학 기업인 이데미츠코산과 바이오 SM(스티렌 모노머)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이데미츠코산은 일본 내 2위 정유사이자 최대 SM 제조사로 꼽히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데미츠코산이 공급하는 바이오 SM을 사용해 주력 제품 중 하나인 고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양사의 협력에는 일본 스미모토상사도 참여했습니다. 스미모토상사는 협력을 조율함과 동시에 바이오폴리머 시장 개발을 담당할 예정입니다. 금호석유화학, 이데미츠코산, 스미모토상사는 오는 2024년 말까지 구체적인 공급 방안 논의 및 생산 최적화 작업 등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바이오 SM의 경우 바이오 납사로부터 만들어지며, 바이오 납사는 식물 유래의 원재료 등으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납사로 생산한 바이오 SM 사용을 확대해 탄소발자국 감축과 동시에 ESG경영 협력 네트워크 역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한일 양국의 대표 기업들이 공동의 미래를 위한 상생의 테두리 안에서 각자의 장점을 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양사(대표 강호성)는 한성크린텍과 국내외 초순수 및 산업용 수처리 사업 협력, 이온교환수지 판매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초순수는 불순물을 제거하고 이온 함유량이 0%에 가까운 극도로 순수한 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정밀 전자제품 생산 시 세정 작업에 필수적입니다. 초순수 생산을 위해서는 물 속의 이온을 비롯한 미세 불순물을 제거하는 이온교환수지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온교환수지는 0.3~1mm 내외의 알갱이 형태의 합성수지로 식품 및 의약품 정제부터 수처리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정부가 주관하는 '초순수 생산공정 국산화 플랜트 기술개발' 국책사업에 참여해 초순수 생산기술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나섭니다. 삼양사는 초순수 생산에 필요한 이온교환수지 '트리라이트(TRILITE)'를 공급하고 한성크린텍은 초순수 제조설비의 설계부터 시공 및 기자재 조달을 맡습니다. 삼양사는 1976년 국내 최초로 이온교환수지 생산을 시작했으며, 2011년에는 초순수 생산이 가능한 이온교환수지를 개발했고 최근에는 기술 수준이 가장 높은 반도체용 초순수 이온교환수지까지 상용화했습니다. 삼양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161390]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5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타이어가 공시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2조1040억원, 영업이익은 19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51.5%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국타이어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경쟁 심화 등 엄중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판매 강화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반도체 공급 안정화로 차량 생산량이 증가하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늘었으며, 유럽 등 지역에서의 교체용 타이어 판매도 올라가며 글로벌 판매량이 상승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글로벌 승용차 및 경트럭 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내 전기차 타이어 공급 비중은 지난 2021년 5%, 2022년 11%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공급비중 목표는 20%로 잡았습니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히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비중의 경우 약 43.5%를 기록하며 전년동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금호피앤비화학은 큐멘, 아세톤, 페놀, 비스페놀A, 에폭시 등 벤젠(C6H6)을 원료로 하는 자사 5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인증인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따라 제품 생산과정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 제도입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페놀, 비스페놀A, 에폭시 등 페놀유도체와 큐멘, 아세톤의 기존 원료인 벤젠을 저탄소 계열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금호피앤비화학 측은 설명했습니다. 벤젠의 경우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방식을 포함해 순환경제 달성 가능한 방식으로 조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올해 3분기부터 재활용 벤젠을 사용한 ISCC PLUS 인증 제품 공급을 점차 확대해 고객사들과 공급망 차원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는 "당사의 ISCC PLUS 인증 제품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페놀유도체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포스코퓨처엠(구 포스코케미칼)[003670]은 배터리 양·음극재 원료의 공급망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자 두 번째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책임광물보고서는 기업이 사용하는 광물의 채굴 과정에서 인권 및 노동 문제 여부를 파악하고, 기업의 원료 공급망 관리 프로세스 등을 점검해 책임있게 진행한 개선 노력과 결과를 외부에 공개하는 자료입니다.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지난 202년 11월 국내 배터리 소재사 처음으로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발간한 두 번째 보고서에서는 분쟁 단체의 자금 유입, 인권침해, 환경 파괴 등 우려가 없는 광물을 사용하며 ESG경영 관점의 공급망 체계를 지속 구축하고 있음을 명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 원료이자 분쟁광물로 분류되는 코발트, 텅스텐을 책임광물 글로벌 협의체인 RMI가 검증한 광산과 공급사에서만 원료를 공급받고 있습니다. 리튬, 니켈, 망간, 흑연 등 아직 RMI 인증제도가 없는 광물도 RMI에 준하는 수준으로 자체 평가 프로세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아프리카, 아시아, 남아메리카 등에서 25개국 211개 위험지역을 지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제철[004020]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현대제철이 공시한 1분기 연결기준 잠정집계 실적에 따르면, 매출 6조3891억원, 영업이익 33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8.5%, 영업이익은 52.1%가 감소한 수치입니다. 당기순이익은 21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55.4%가 줄었습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할 경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현대제철은 영업손실 2760억원, 단기순손실 2803억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조업 정상화로 생산량과 재품 판매량이 증가했고 파업과 태풍 피해 복구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해소되며 지난해 4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고 현대제철 측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어려운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원가 절감과 수익성 중심의 제품 판매전략을 통해 실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소득이 높을수록 올해 집안살림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해 10~11월 전국 만 20~64세 근로자·자영업자 등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건 '2024년 가계생활 형편예상' 입니다. 조사시점(2023년) 기준 대체적으로 내년 가계경제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소득상위 20%인 5구간에서 특히 미래에 대한 낙관이 도드라졌습니다. 이 보고서상 5구간의 월평균 가구총소득은 1085만원으로 2022년(1040만원) 대비 4.3% 소득이 늘었습니다. 향후 1년내 가계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구간이 26.6%로 가장 높고 4구간 23.4%, 3구간 21.2% 순입니다. 월평균 가구총소득 195만원인 1구간(하위 20%)은 21.9% 입니다. 고소득층의 낙관적인 전망은 소득 증가보다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 중 '가계 총소득 증가'는 5구간(48.2%)만 50%를 밑돌고 '보유자산 가치상승'에서도 5구간(20.2%)이 유일하게 20%를 넘었습니다. 5구간의 평균 보유자산은 11억6699만원으로 부동산 자산 9억3395만원, 금융자산 1억611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전구간에서 고르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을 꼽았습니다. 1구간 45.9%, 2구간 44.7%에 이어 5구간이 43.7%로 많았습니다.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저소득층뿐 아니라 고소득층 역시 어려운 경제상황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보통사람 핵심이슈' 중 하나로 2030세대의 부동산을 따로 다뤘습니다. 핵심은 대출이나 부모 지원으로 내집 마련에 성공한 2030대가 빚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가 구입한 2030대 절반가량(48.4%)은 집값의 70% 이상을 대출받거나 부모 지원으로 충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집값 90% 이상이 대출 또는 지원이라는 비율도 18.2%에 달합니다. 이렇게 내집 마련한 2030대는 월평균 579만원을 벌어 127만원(22%)을 매달 부채상환에 쓰고 있었습니다. 전체 2030대 월평균 총소득은 424만원으로 월 부채상환액이 42만원(1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대출을 상환 중인 10명 중 6~7명(67.5%)은 대출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올해 집값에 대해 2030대의 50.5%는 '고점', 24.6%는 '저점'이라고 인식했습니다. 40대에서 60대까지 세대의 고점(37.5%) 및 저점(38.3%) 인식비율이 비슷한 것과 대비됩니다. 부동산 구입의향 있는 2030대 중 2년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비율은 23.5%에 머물렀습니다. 나머지는 2~3년내 19.9%, 3~5년내 24.5%, 5년 이후 32.1%로 조사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