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본격적인 PBV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자 글로벌 승차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와 협력합니다. 11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버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PBV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버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드헤일링 드라이버 및 탑승고객을 위한 최적의 사양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특화된 PBV 모델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협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드라이버 및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PBV 개발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입니다. 향후 우버에 제공될 PBV는 오는 2025년 양산 예정인 기아 최초의 전용 PBV 모델 'PV5'를 기반으로 제작됩니다. PV5는 PBV 전용 EV 플랫폼이 최초 적용되며 기존 승용 택시 모델보다 넓은 공간과 뛰어난 거주성이 장점이라고 기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픈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버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탑재되며, 탑승객의 편의를 위한 개인 맞춤형 이동 환경도 제공합니다. 양사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AI에 기반, 사용자 중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2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인 '부산국제모터쇼'가 올해부터 '부산모빌리티쇼'로 행사 명칭을 변경합니다. 1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산국제모텨쇼가 부산모빌리티쇼로 이름을 바꾸고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명칭 변경의 경우 최근 자동차를 비롯해 전기차, UAM, PBV 등 미래 이동수단으로 주목받는 카테고리가 늘어나며 자동차를 넘어 이동수단 개념을 확장하고 다양한 상품을 전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부산모빌리티쇼와 함께 국내를 대표하는 자동차 행사인 서울모빌리티쇼도 지난해 '서울국제모터쇼'에서 새롭게 이름을 변경하고 행사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행사에는 기존 대표 전시항목인 완성차와 스페셜자동차를 비롯해 자율주행, UAM 등 미래 이동수단 시장을 주도할 다양한 모빌리티군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초소형 전기차, 전기바이크 등 e모빌리티와 차량 공유 플랫폼 등의 모빌리티 인프라도 소개할 계획이며,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시승체험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됩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시장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술분야에 대한 상품 전시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KG모빌리티(이하 KGM)[003620]가 미국 CES 2024에서 중형 SUV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인 '토레스 EVX'에 무선 충전 기술을 탑재한 모델을 전시했습니다. 10일 KGM에 따르면, 미국 CES 2024에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를 선보였습니다. 무선 충전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를 충전 케이블 없이 충전하는 기술로 충전구 위치, 별도의 공간 확보 등 기존 유선 충전 시 제기됐던 불편사항을 개선할 뿐 아니라 충전 편의성 제고 및 감전에 대한 안전성 등의 이점을 갖췄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현재 무선 충전 기술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연구 개발과 함께 상용화를 추진 중입니다. 국제전기표준회의, 국제전기통신산업연합 등에서도 기술 표준안이 지속적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미국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WiTricity(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이 적용됐습니다. KGM은 와이트리시티 및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해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지난해 5월에는 위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GS커넥트와 무선충전 상용화를…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미국 CES 2024에서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를 미래 모빌리티 지향점으로 강조한 가운데 PBV 콘셉트 라인업과 혁신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10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PBV 콘셉트 라인업 5종을 선보였습니다. 기아는 지난 8일 미디어데이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PBV를 코어 사업으로 제시했습니다. 발표에서 기아는 "PBV는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새롭게 정의해 고객 중심의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구현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또한, PBV를 이끌 전용 혁신 기술로 차량 모듈 교체 기술인 '이지스왑'과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해 개발한 차체 구조 기술인 '다이나믹 하이브리드'를 들기도 했습니다. 전시장에서 PBV 라인업으로 공개한 5종의 콘셉트 모델은 첫 모델로 선보일 계획인 중형 PBV 'PV5'의 버전 3종을 비롯해 대형 PBV PV7, 소형 PBV PV1으로 구성됐습니다. 기아 최초 PBV 'PV5'..활용성 초점 두고 3종 콘셉트 선봬 PV5는 오는 2025년 생산에 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 대전환을 미래 핵심 모토로 강조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4'에서 전시부스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이 될 기술 3종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미디어데이를 갖고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통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을 구현하겠다는 뜻을 강조하고 플랜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수소, 소프트웨어 기반의 콘셉트로 퍼스널, 공공, 물류까지 인간 중심적 비전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개발됐습니다. 기술은 DICE, SPACE, CITY POD 등 3종으로 구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DICE는 퍼스널, SPACE는 공공, CITY POD는 물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플랫폼으로 구성됐습니다. 'DICE' 통해 개인에게 맞춤형 서비스 제공 DICE의 경우 AI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3면으로 둘러 쌓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몰입도 높은 이동 경험이 가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가 미국 CES 2024에서 목적 기반 모빌리티(이하 PBV)를 미래 핵심 사업으로 들고 차별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아는 현지시간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습니다. 미디어데이를 통해 기아는 PBV를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코어 사업으로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고객 만족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차량 그 이상'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 제공 목표 이날 발표에 따르면, PBV 전략의 경우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탈피한 혁신적인 PBV 라인업 출시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최첨단 기술 적용 ▲파트너십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3가지를 골자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PBV의 개념을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정의하며 고객들에게 단순 차량을 넘어서는 다양함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도 강조했습니다. 기아는 "자유로움과 유연성을 갖춘 맞춤형 설계로 새로운 비즈니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가 미국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 대전환을 통해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를 달성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차는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습니다. 발표에서 현대차는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솔루션 ▲사람-모빌리티-데이터-도시를 연결해 최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프트웨어' 혁신을 청사진의 핵심으로 강조했습니다. HTWO Grid 솔루션 발표..수소사회 전환 가속화 우선 수소 분야 전환을 위해 현대차는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했습니다. 'HTWO'는 그룹내 각 계열사의 역량을 결합해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및 활용의 모든 단계에서 고객의 다양한 환경적 특성과 니즈에 맞춰 단위 솔루션을 결합해 최적화된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HTWO Grid 솔루션은 수소 산업의 모든 밸류체인을 연결해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1000cc 미만 경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환급이 3년 연장되며 경차 소비자들은 유류세 혜택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환경규제 강화로 올해부터 새로 구매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택배 화물차량, 여객운송플랫폼 사업용 차량의 경우 경유차 사용이 금지됩니다. 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4년 달라지는 자동차 제도'에 따르면, 올해 세제, 환경, 관리, 안전, 관세 등 자동차 각 부문서 정책 및 제도가 일부 변화됩니다. 세제 부문의 경우 기존 규정에서 혜택 적용대상이 확대되거나 혜택 기간의 연장이 골자입니다. 우선 1000cc 미만 경차 대상 유류세 환급, 일반택시 운송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경감, 택시 유류세 감면 기간이 3년 추가 연장됨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1000cc 미만 경차 연료 환급액의 경우 휘발유‧경유는 250원/L, LPG부탄은 161원/L이며 한도는 연간 30만원입니다. 일반택시 운송사업자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은 99% 경감되며, 택시 유류세 감면규모는 LPG부탄 40원/kg입니다. 유류세 인하기간의 경우 오는 2월 29일까지 연장됐습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미래 비전 알리기에 주력합니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계열사 5곳이 참여합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CES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전시공간의 경우 6437㎡ 규모로 국제 경기 규격 축구장 규모(6400~8250㎡) 1곳의 크기와 맞먹는 초대형 규모로 조성했습니다. 계열사 별로 전시공간 크기를 살펴볼 경우 현대차는 2006㎡(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홀), 기아는 1022㎡(웨스트홀) 및 야외 520㎡, 슈퍼널은 1858㎡(웨스트홀 외부 별도 전시관), 현대모비스는 836㎡(웨스트홀), 제로원은 195㎡(베네시안 엑스포 G홀)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연구소 관계자 등을 포함해 1000명에 육박하는 그룹 임직원을 CES 참관단으로 보내 그룹 비전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글로벌 유력 기업들이 선보이는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혁신 기술 확인 및 신성장 동력 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렉서스코리아가 새해를 맞아 베스트셀링 모델인 ES 300h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모델을 국내에 150대 한정 판매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ES 300h는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지난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다양한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입니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3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소비자체험평가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는 F SPORT 전용의 메시 타입의 스핀들 그릴과 블랙 컬러로 마감된 19인치 휠 및 F 배지 등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되어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렉서스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2024년형 ES 300h F SPORT 디자인 패키지 모델은 8일부터 150대 한정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6360만원입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탄생한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을 뜻하는 'F'의 감성을 더욱 많은 고객분들에게…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주요 완성차업체가 새해를 맞아 신차 구매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 모시기에 주력합니다. 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쉐보레, KG모빌리티[003620],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자동차 5사는 1월 할부 혜택 및 구매 지원, 경품 증정 등을 내용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현대차는 노후차량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차량에 대해 최대 50만원까지 할인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제공합니다. 최초 등록일기준 차령 10년 이상이 경과한 차량 보유 고객일 경우 프로모션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넥쏘, GV60, G80 EV, GV70 EV를 구입할 시 30만원이, 포터EV, 마이티, 파비스를 구매할 시에는 5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H 패밀리, 운전결심X현대 모빌리티 카드, Win-Back 특화 조건, 200만 굿프렌드,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선사용 프로그램 등 기존에 진행해 온 프로모션도 올해 지속적으로 진행합니다. 기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목적으로 대형 전기 SUV인 EV9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기아[000270]는 지난 4일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습니다. 기아에 따르면, 이번 EV9 수상으로 지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 지난해와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인 EV6와 EV9이 연이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습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현대차그룹 3개 모델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EV9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습니다. EV9이 2023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한국 자동차는 최근 6년간 5번 수상이라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아울러, 한국 자동차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이번이 8번째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가 미국 고어사와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해질막 공동 개발을 추진합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W. L. Gore & Associates(이하 고어사)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진행하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고어사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막전극접합체)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세계 주요 OEM 및 연료전지 전문사에 전해질막과 MEA를 공급하며 수소 산업 성장에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이 되는 부품으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전해질막 수소 이온 전도도에 따라 연료전지 내 화학반응 속도는 차이를 보입니다. 때문에 전해질막은 전체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향상과 내구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품으로도 꼽힙니다. 현대차·기아는 고어사와의 협약을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될 최적의 전해질막을 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지난해 국내서 27만1034대의 수입 승용차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약간 감소했으나 하이브리드(HEV),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 판매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팔린 수입 승용차는 27만1034대로 전년인 2022년 판매대수인 28만3435대 대비 4.4%가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료별로 볼 경우 가솔린이 11만9632대(44.1%)로 가장 많이 팔린 가운데 하이브리드(9만1680대, 33.8%), 전기(2만6572대, 9.8%), 디젤(2만2354대, 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1만796대, 4.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이브리드, 전기,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합친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12만9048대로 전체 판매량의 47.6%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2022년 전체 판매량 대비 친환경차(11만0523대) 판매비중인 39.0%보다 큰 폭으로 비중이 늘었습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7만7395대를 기록하며 메르세데스-벤츠(7만6697대)를 제치고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아우디(1만7868대) ▲볼보(1만7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국내 완성차업체 5사의 지난해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기아[000270], KG모빌리티[003620], GM 한국사업장,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의 지난 2023년 글로벌 총 판매량은 799만1214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인 2022년 글로벌 판매량과 비교할 경우 8.1%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외 시장에서는 653만9163대, 국내 시장에서는 145만2051대를 판매했습니다. 전년 대비 해외 시장에서는 8.9%, 국내 시장에서는 4.7% 증가했습니다. 업체별로 총 판매량을 구분할 경우 현대차는 421만6680대, 기아는 308만5771대, GM 한국사업장은 46만8059대, KG모빌리티는 11만6428대, 르노코리아는 10만4276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년과 비교할 경우 현대차는 6.9%, 기아는 6.3%, KG모빌리티는 2.2% 증가했습니다. GM 한국사업장은 해외시장에서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76.6%가 늘며 업체 가운데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38.5%의 감소율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차세대 HBM 생산과 어드밴스드 패키징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만 TSMC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2026년 양산 예정인 HBM4(6세대 HBM) 개발을 위해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파운드리 1위 기업 TSMC와 힘을 합쳐 또 한번의 HBM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며 "고객-파운드리-메모리로 이어지는 3자간 기술 협업을 바탕으로 메모리 성능의 한계를 돌파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사는 우선 HBM 패키지 내 최하단에 탑재되는 베이스 다이(Base Die)의 성능 개선에 나섭니다. HBM은 베이스 다이 위에 D램 단품 칩인 코어 다이(Core Die)를 쌓아 올린 뒤 이를 TSV 기술로 수직 연결해 만들어집니다. 베이스 다이는 GPU와 연결돼 HBM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SK하이닉스는 5세대인 HBM3E까지는 자체 공정으로 베이스 다이를 만들었으나 HBM4부터는 로직(Logic) 선단 공정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다이를 생산하는 데 초미세 공정을 적용하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 효율 등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HBM을 생산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설명입니다. 이와 함께, 양사는 SK하이닉스의 HBM과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 기술 결합을 최적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HBM 관련 고객사 요청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CoWoS'는 TSMC가 특허권을 갖고 있는 고유의 공정으로 특수 기판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로직 칩인 GPU/xPU와 HBM을 올려 연결하는 패키징 방식입니다.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담당)은 "TSMC와의 협업을 통해 최고 성능의 HBM4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과의 개방형 협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당사는 고객맞춤형 메모리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 '토털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습니다. 2022년 '유니자장면'으로 국내 짜장면 시장에 뛰어든 하림이 2년 만에 꺼내 든 신제품입니다. 짜장(자장의 복수 표준어)라면 시장은 농심 짜파게티가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만큼 하림은 프리미엄 사천 맛 구현을 통해 확실한 시장 2위를 노립니다. 하림은 1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더미식 신제품 론칭 시식회를 열고 사천자장면 출시를 알렸습니다. 사천자장면은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천요리를 집중 공략했습니다. 사천요리는 화자오나 매운 고추 등 사천식 향신료를 사용해 얼얼하게 매운맛을 내는 게 특징입니다. 박주영 사천자장면 브랜드매니저(BM)는 "사천은 바다가 먼 내륙 지방이라 해산물 대신 돼지고기 같은 육고기를 주로 활용했고 더운 날씨를 향신료를 사용해 극복하려고 했다. 한국에서는 '마라'로 유행하게 된 케이스"라며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살려서 제품 개발부터 제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강조했습니다. 얼얼한 맛을 내는 마조유와 큼지막한 고추를 썰어 넣어 첫 입부터 끝까지 매콤함을 유지하는데 방점을 뒀습니다.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을 볶아 풍미를 더했습니다. 사천자장면 레시피를 제품화하기까지 7개월가량이 소요됐습니다. 하림 내외부 전문가와 중화요리를 즐기는 다수 미식가를 대상으로 다수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하림에 따르면 김홍국 회장의 "처음 보는 매운맛", "씹을수록 감칠맛이 난다" 등의 최종 평가를 거쳐 제품으로 출시됐습니다. 하림은 중국 쓰부(사부) 레시피를 토대로 사천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사천식 짜장면 맛을 연구했습니다. 전국 유명 사천 중식당 맛집을 직접 방문해 레시피의 장점을 벤치마킹했다는 후문입니다. 유니짜장면과 동일하게 중화풍의 요자이멘 형태이며 닭 뼈 등을 활용한 육수로 반죽했습니다. 매운맛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 아니라 맵기는 일반 라면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실제 맛을 보니 살짝 땀이 나는 정도였습니다. 가격은 2개 기준 8700원으로 유니자장면과 같습니다. 지난 14일 온라인에 선출시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이날부터 구매 가능합니다. 시장 반응에 따라 용기면 개발도 검토합니다. 앞서 하림은 2022년 5월 유니자장면을 출시하며 찐장라면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유니자장면은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입니다. 김 회장은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했고 곧 제품화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라면 포장재와 다른 지함 포장 방식과 상온 밀키트 짜장면이라는 점을 차별화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이 제품은 그해 9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언급하며 주목받았습니다. 정 회장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한번 먹어봐라"라며 제품을 홍보한 바 있습니다. 업계에서 하림의 더미식 프리미엄 전략을 회의적으로 평가하는 시선이 적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시장 내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하지만 원재료 자체가 비싸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짜장라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중 농심 짜파게티 점유율이 약 80%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어 오뚜기(진짜장·짜슐랭), 풀무원(로스팅 짜장면), 백짜장(더본코리아) 등이 한 자릿수 점유율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 내 하림의 점유율은 약 3%입니다. 출시 1년 6개월 만에 매출 순위(23개 품목 중) 5위에 올랐습니다. 매출은 90~100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하림은 올해 연매출 120억원, 시장 점유율 10%를 각각 목표로 확실한 2위를 굳힌다는 계획입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미식과 관련된 유튜버, 인플루언서들을 섭외해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라며 "제품 레시피를 만든 셰프가 출연해 대중과 소통하는 영상 콘텐츠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브랜드는 미정이지만 하반기에 팝업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소득이 높을수록 올해 집안살림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하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해 10~11월 전국 만 20~64세 근로자·자영업자 등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그 결과를 분석한 '2024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서 흥미로운 건 '2024년 가계생활 형편예상' 입니다. 조사시점(2023년) 기준 대체적으로 내년 가계경제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소득상위 20%인 5구간에서 특히 미래에 대한 낙관이 도드라졌습니다. 이 보고서상 5구간의 월평균 가구총소득은 1085만원으로 2022년(1040만원) 대비 4.3% 소득이 늘었습니다. 향후 1년내 가계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구간이 26.6%로 가장 높고 4구간 23.4%, 3구간 21.2% 순입니다. 월평균 가구총소득 195만원인 1구간(하위 20%)은 21.9% 입니다. 고소득층의 낙관적인 전망은 소득 증가보다 자신이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생활형편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이유 중 '가계 총소득 증가'는 5구간(48.2%)만 50%를 밑돌고 '보유자산 가치상승'에서도 5구간(20.2%)이 유일하게 20%를 넘었습니다. 5구간의 평균 보유자산은 11억6699만원으로 부동산 자산 9억3395만원, 금융자산 1억611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생활형편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는 전구간에서 고르게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을 꼽았습니다. 1구간 45.9%, 2구간 44.7%에 이어 5구간이 43.7%로 많았습니다.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저소득층뿐 아니라 고소득층 역시 어려운 경제상황을 체감하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본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에서 '보통사람 핵심이슈' 중 하나로 2030세대의 부동산을 따로 다뤘습니다. 핵심은 대출이나 부모 지원으로 내집 마련에 성공한 2030대가 빚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가 구입한 2030대 절반가량(48.4%)은 집값의 70% 이상을 대출받거나 부모 지원으로 충당했다고 답했습니다. 집값 90% 이상이 대출 또는 지원이라는 비율도 18.2%에 달합니다. 이렇게 내집 마련한 2030대는 월평균 579만원을 벌어 127만원(22%)을 매달 부채상환에 쓰고 있었습니다. 전체 2030대 월평균 총소득은 424만원으로 월 부채상환액이 42만원(10%)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2배 높은 수준입니다. 현재 대출을 상환 중인 10명 중 6~7명(67.5%)은 대출상환이 부담스럽다고 느꼈습니다. 올해 집값에 대해 2030대의 50.5%는 '고점', 24.6%는 '저점'이라고 인식했습니다. 40대에서 60대까지 세대의 고점(37.5%) 및 저점(38.3%) 인식비율이 비슷한 것과 대비됩니다. 부동산 구입의향 있는 2030대 중 2년내 주택을 구입하겠다는 비율은 23.5%에 머물렀습니다. 나머지는 2~3년내 19.9%, 3~5년내 24.5%, 5년 이후 32.1%로 조사됐습니다.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