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기장군은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와 협력해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한 ‘중장년 승강기 기술 및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오는 2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기장군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9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한국폴리텍대학 동부산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부산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중장년층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기장군민은 우선 선발됩니다. 교육 과정은 승강기 구조 이론 40시간과 정비 기초 실기 20시간을 병행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수료 후에는 ‘승강기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실기 시험 대비 교육이 별도로 제공됩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실무 교육부터 자격증 취득, 맞춤형 취업 지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기장군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공동주택과 제조시설 등 실제 구인 수요가 있는 취업처를 발굴하고, 동행 면접 등 사후 관리까지 지원해 교육이 채용으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승강기 기술 분야 전문성을 갖춘 국책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61억원으로 10.7% 신장했습니다. 2분기 가정의 달 성수기와 프로야구 프로모션 등 스포츠마케팅 효과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 회복세가 뚜렷해지며 치킨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매출 상승의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2분기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일시적 비용이 투입됨에 따라 99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올해 192억원 증가한 셈입니다. 특히 지난 5월부터 가맹점주들의 매장운영 지원을 위해 연말까지 전용유 출고가를 9.7% 한시 인하함에 따라 전용유 할인 비용이 영업손익에 반영됐음에도 이익이 늘었습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고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866.7% 신장했습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에도 정부의 소비진작 정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외식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복날 등 치킨 성수기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허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가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간 조선협력 강화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의 성공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습니다. HD현대는 1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조석 부회장과 이상균 대표, 조현 외교부장관, 조셉 윤(Joseph Yun) 주한미국대사대리,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기현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김태선 의원, 김상욱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 조선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세계 최고의 건조 능력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HD현대가 그리는 조선업의 미래비전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조선소 현장 방문단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다수가 참석해 마스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들 방문단은 먼저 상선 건조 현장을 찾아 실제 선박의 건조 작업을 살펴본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안벽에 정박 중인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습니다. 조현 장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프레시웨이는 지난 11일 이동급식 전문 기업인 ‘푸드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동급식은 별도의 주방시설이 없는 사업장에 조리된 음식들을 배송해 간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푸드윈은 국내 이동급식업 최초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식재료 구매부터 전처리, 조리, 배송, 세척까지 전 단계에 걸쳐 자체 품질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 학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일 최대 4만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군부대에도 이동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적극 협업해 이동급식 사업에 최적화된 상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앞서 CJ프레시웨이는 푸드윈에 연간 약 5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식자재를 납품하기로 했습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동급식 사업 특성에 맞춰 전처리 식자재, 반·완조리 식품 등 조리 효율화 상품도 함께 공급합니다. 또 아동 보육시설, 학교, 산업체 등 급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활용해 솔루션 개발을 지원합니다. 푸드윈은 이동급식 생산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솔루션 테스트 및 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디야커피는 신제품 ‘크림빵’ 2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커스터드 크림빵’은 빵 속에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했습니다. ‘소보루 크림빵’은 소보루 토핑과 크림 조화로 완성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디저트 카테고리를 한층 확장하며 외형·맛·식감 등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크림 맛을 살린 이번 신제품은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트렌드에 맞춘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는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브랜드 ‘오즈키친’의 신제품 ‘오즈키친 버팔로봉’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제품은 봉 부위 닭고기를 저온 숙성 염지해 속살까지 간이 고르게 배이도록 했으며,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줄이고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핫소스 특유의 은은한 매콤함과 한국인이 선호하는 단맛·짠맛의 조화로 완성도 높은 ‘매콤단짠’ 맛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조리 편의성도 강화했습니다. 200g 규격 제품은 전자레인지 전용 스탠딩 파우치 포장을 적용해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으며, 집에서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로 바삭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전국 편의점에서 200g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300g 규격 제품도 출시할 계획입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즈키친 버팔로봉’은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간편하면서도 맛을 놓치지 않는 프리미엄 HMR 제품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마약퇴치에 적극 동참해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은행장은 전날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과 함께 마약 밀반입 근절 홍보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캠페인은 신한은행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체결한 마약 밀반입 근절 및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 일환으로 마약류 밀반입 방지와 위험성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신한SOLBank KBO리그' 경기(SSG랜더스 vs 키움히어로즈)에 앞서 정상혁 은행장과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시구·시타에 참여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경기장 외부에서는 '마약밀수 신고번호 125' 안내퀴즈, 홍보 기념품 배부 등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로 캠페인 동참을 이끌었습니다. 정상혁 은행장은 "인천공항본부세관과 함께 마약 퇴치 캠페인을 하게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많은 이들에게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 퇴치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 장간난(향년 87세)씨 별세, 양길춘(JW중외제약 플랜트장)씨 모친상 = 13일 오전 6시 52분, 청주탑요양병원장례식장 VIP1호실, 발인 15일 오전 8시, 장지 청주 목련원. 043-296-9696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인기·곽정우)은 대학생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총 상금 1200만원 규모의 ‘AI 광고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참가자는 매일유업의 12종 제품(매일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매일두유, 어메이징 오트, 셀렉스 프로핏 등)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해 AI를 활용한 30초 길이의 광고 영상을 제작해야 합니다. 제작된 영상은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링크를 제출하면 됩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주제 적합성·AI 활용성·완성도·대중성/확산 가능성 등 5가지 항목이며, 총 8명(1등 1명 300만원, 2등 2명 각 200만원, 3등 5명 각 100만원)을 선정합니다. 접수 마감은 내달 9일, 최종 결과 발표는 10월 1일입니다. 자세한 내용과 응모 방법은 매일유업 공식 인스타그램(@freshmaeil)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에서 AI를 활용한 감각적인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AI 기술을 접목한 영상을 발굴하고, 실제 공식 SNS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매일유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네이버[035420]는 13일 국립생태원과 생물다양성 대응 및 생태계 보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정보 확산, 자연자본 공시(TNFD) 대응, ESG 교육 등 영역에서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네이버와 국립생태원은 ▲자연자본 공시 관련 생태 자문 ▲생태 전문지식의 다양한 데이터화 및 확산 ▲사업장 외부 생물다양성 증진 및 복원을 위한 기술 자문 ▲생태 관련 포럼·심포지엄 공동 개최 ▲임직원 대상 ESG 교육 등에서 협력하게 됩니다. 양 기관은 향후 협약의 이행 결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정보가 보다 많은 이용자에게 원활히 전달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협약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ESG 흐름 속에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실질적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습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는 "생물다양성은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환경 이슈 중 하나"라며 "네이버는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 기반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생물다양성 증진 및 복원 등을 위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경기도 연천군청에서 ‘2025 전곡로데오거리 치맥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1호선 전곡역 앞 광장에서 열립니다. 현장에는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푸드존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여름 축제로 진행됩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와 군 관계자들, 제너시스BBQ 그룹 이동영 홍보실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BBQ가 이번 축제를 후원하게 된 배경에는 전곡과의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BBQ는 1995년 11월 15일, 전곡에 1호점을 열며 본격적인 창업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BBQ에게 전곡은 브랜드의 시작이자 성장의 출발점으로 각별한 의미를 지니는 곳입니다. BBQ는 앞으로 연천군과 ‘BBQ거리’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치맥축제는 단순한 판매를 넘어 소비자와 감성을 나누고, 브랜드가 가진 즐거움과 품질을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자리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형마트가 광복절 연휴와 바캉스 시즌을 맞아 대규모 먹거리 프로모션을 전개합니다. 육류부터 수산물, 과일 등 여름철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율을 최대 50%까지 높여 다채롭게 선보입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연휴 특가 행사 ‘통큰데이’를 진행합니다. 먼저 이름에 걸맞은 빅사이즈 과일을 선보입니다. 2.2kg 이상의 사이즈로 일반 메론보다 약 38% 더 큰 ‘자이언트 메론’, 제철을 맞은 ‘거봉’, 야구공 크기의 ‘제스프리 슈퍼 점보 골드키위’를 할인 판매합니다. 제철 농산물에서는 ‘유명산지 복숭아’와 ‘비파괴 당도선별 하우스 샤인머스캣’ 등을 저렴하게 내놓습니다. 육류는 ‘끝돼 삼겹살/목심’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1000원대에 팝니다. ‘투뿔 한우 전품목’과 ‘산더미 대파 소불고기’는 40% 할인하고 앵거스 품종의 미국산 소고기 ‘체어맨스리저브 앵거스 척아이롤’은 2000원대에 선보입니다. 간편식·간식 행사도 풍성합니다. ‘CJ/오뚜기/롯데 돈까스 4종’과 ‘떡볶이/꼬치어묵 7종’은 1+1 혜택을 제공합니다. ‘시장 통닭’은 금·토·일 3일간 행사 카드 구매 시 한 마리는 4
인더뉴스 김홍식 기자ㅣ교보증권은 시각장애 아동의 자립 활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점자촉각책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폐 폐트병을 재활용한 점자촉각책 제작 DIY 키트를 활용해 진행됐습니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책의 각 페이지를 조립하고 촉각 재료를 부착하는 등 세심한 과정을 거쳐, 시각장애 아동들이 촉감을 통해 사물과 생활 동작을 익힐 수 있는 맞춤형 교육자료를 완성했습다. 완성된 점자촉각책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맹학교에 전달하고, 학생들의 학습과 일상생활 자립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는 카카오쇼핑라이브(이하 카쇼라)를 통해 취향기반 커머스 플랫폼 '쇼룸'을 정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쇼룸'은 인플루언서가 자신의 SNS 등 외부 채널과 연동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카쇼라에서 추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카쇼라는 2024년 7월 선보인 '인플루언서 스토어'를 바탕으로 이용자와 인플루언서의 피드백을 반영, '쇼룸'으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입니다. '인플루언서 스토어'는 메가 인플루언서인 유트루, 쭈언니, 강경민, 최희 등과 협업하여 단일 회차 억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쇼룸에서 참여 인플루언서의 프로필 이미지·이름·요약 소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연동된 SNS 채널 등 영향력 정보를 한눈에 확인 가능합니다. 해당 인플루언서가 큐레이션한 상품과 라이브 콘텐츠도 함께 탐색할 수 있으며 구독 기능을 활용해 기획전과 라이브 방송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쇼룸은 카카오톡 쇼핑 탭과 카쇼라의 라이브 방송 및 프로모션 콘텐츠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개인 SNS 채널에 삽입된 링크 등 다양한 진입…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미 양국간 미국 조선업 부활을 이끌 'MASGA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새 이지스구축함이 진수됐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기능이 크게 향상된 이지스전투체계(Aegis Combat System)가 탑재돼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강화됐습니다. 특히 통합소나체계(Integrated SONAR System) 적용으로 잠수함 탐지거리가 3배 이상 향상돼 적 잠수함 및 어뢰 등 수중위협에 대한 탐지능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습니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국방의 기틀을 다진 위인들의 이름을 함명으로 제정하는 관례에 따라,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 1번함은 '정조대왕함'으로 명명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진수한 함정은 정조대왕과 함께 실용의 정신으로 부국강병을 이끌었던 ‘다산정약용’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습니다. 이번에 진수된 다산정약용함은 미국의 이지스 전투체계를 도입, HD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한 함정에 성공적으로 적용해 현존 최고 수준의 이지스구축함으로 탄생시킨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으로 의미가 큽니다. HD현대중공업은 선도함 정조대왕함에 이어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세계적인 이지스구축함 제조업체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습니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만큼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이지스 전투체계를 갖춰 ‘꿈의 구축함’으로 불리우는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자체 기술로 설계 및 건조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어서 한층 성능이 향상된 8200톤급의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설계 및 건조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2024년 11월, 해군에 적기 인도했고 현재 이지스구축함 배치(B)-Ⅱ의 3번함에 대한 건조작업도 순조롭게 진행 중입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진수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최강의 함정을 만들어준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이지스전투체계의 원조국인 미국도 인정하는 한국의 최첨단 이지스함 건조기술이 또 다시 인증을 받은 순간으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한국판 '유레카 파크(CES 스타트업 전시존)'를 열고 미래기술의 방향성을 모색합니다. LG가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다양한 혁신기술과 스타트업들이 소개됩니다. LG는 17일부터 이틀간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인 '슈퍼스타트 데이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LG의 미래사업 ABC(AI, 바이오, 클린테크)는 물론 로봇, 우주산업, 사이버 보안 등 스타트업 혁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LG의 R&D 혁신기지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동시에 시작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성과를 발표하며 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발판으로 삼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참관객이 30개국, 3만명에 달할 정도로 LG는 물론 벤처캐피털(VC)·엑셀러레이터(AC)·대학 등과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 기술교류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 슈퍼스타트 데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업체는 1800여곳에 이릅니다. LG는 이 중에서 약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2개의 스타트업과 이미 LG와 협업을 진행 중인 10곳의 육성 스타트업까지 총 32곳의 주요 성과를 발표합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투자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올해 전시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로봇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대거 늘었습니다. 로봇 팔 영역에서 미국 등 5개국의 특허를 보유 중인 '코라스로보틱스'가 대표적입니다. 코라스로보틱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일체형 로봇손 체인저 시스템과 15종 이상의 그리퍼(로봇 손)로 다양한 물체를 손상 없이 파지하는 핵심 기술을 선보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모션캡쳐(동작분석) 기술을 보유한 '에이플라'는 로봇이 영상 속 동작을 학습하는 기술을 공개합니다. 전시에선 로봇이 영상을 보며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 후 미래사업으로 점찍은 ABC 영역의 기술 전시도 주목할 만합니다. '넥스트 엔비디아'로 평가받는 '망고부스트'는 DPU(Data Processing Unit) 기반 네트워킹 솔루션 설계 기술을 알립니다. AI 데이터센터가 늘어날수록 네트워크 최적화를 위한 'DPU 설계' 기술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혈용 인공 혈액 생산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아트블러드'는 세포 기반의 적혈구를 체외 생산하는 글로벌 수준의 혁신기술을 공개합니다. 국내 유일의 재활용 플라스틱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파운드오브제'는 다양한 재생소재를 전시합니다. 아울러 LG는 외부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의 백준호 대표가 'AI 반도체 글로벌 격전지에서의 승부'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노홍철 씨가 '새로움을 향한 유쾌하고 과감한 도전'에 관해 인사이트를 나눕니다. LG는 '슈퍼스타트 데이 2025'에서 국내 유일의 달 탐사 로버 R&D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우주산업 실증 내용도 최초로 공개합니다. 오는 11월 누리호 4차 발사에 탑재 예정인 카메라 모듈, 2026년 6월 누리호 5차 발사에 들어가는 배터리 셀, 통신 모듈용 안테나 등입니다. 특히, 이번 실증은 민간이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우주산업의 속도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처음부터 우주용 제품을 개발·제작하는 방식 대신 기존 양산품을 우주환경에 맞춰 기술 보완을 하는 사업 모델이기 때문에 비용·시간 효율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2032년 달 착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해 전시에는 ▲우주 공간에서의 생산·조립·제조 서비스로 우주 자산의 무인 유지·보수를 제공하는 '워커린스페이스' ▲레이저를 이용해 우주와 지상을 잇는 우주광통신(초고속통신망) 기술을 보유한 '스페이스빔' ▲올해 2월 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을 통해 위성 자체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에 성공한 '텔레픽스' 등이 우주산업 내 여러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전시에 참여해 기술 협력을 모색합니다. 앞서 LG는 지난 6월 말 우주항공청(KASA)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우주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양측은 우주항공청의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고 '뉴 스페이스' 관점에서 LG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016년 LG에너지솔루션은 NASA의 우주 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우주복 배터리는 우주 비행사의 생명 보존을 위한 산소 공급 장비, 통신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 심장 역할을 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는 NASA가 요구하는 보수적이고 엄격한 기준의 테스트를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습니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세계 우주산업 규모는 2030년 5900억달러(약 820조원), 2040년 1조1000억 달러(약 15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는 이달 8일부터 26일까지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술혁신·과학·문화 행사인 'LG 스파크(SPARK) 2025'를 개최합니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카타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의 초대형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EPC 금액만 약 1조4600억원에 달합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인 카타르에너지와 계약을 체결하고 서명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CEO인 사드 알 카비를 비롯한 양측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습니다. 발전소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며,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의 9배에 달합니다. 이곳에는 총 274만장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2030년 준공 후에는 카타르의 높은 전력 수요를 고려하더라도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평가됩니다. 삼성물산은 태양 추적식 트래커와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인버터를 적용해 발전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듀칸 태양광 발전은 카타르가 추진하는 ‘국가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로, 신재생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삼성물산은 과거 라스라판과 메사이드 지역에서 총 875MW의 태양광 발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따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카타르 전체 태양광 발전 용량의 80% 가까이를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게 됩니다. 삼성물산 ES영업본부장 김성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EP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현재 카타르뿐만 아니라 괌, 호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규모 태양광 발전 및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CJ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페이오니아 퓨처 포워드 포럼 2025’에 참여해 한국 셀러들의 해외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D2C)을 위한 글로벌 물류 전략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토탈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는 해외 판매 대금 수취 및 결제 최적화 방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는 자사몰 개설·운영 방안을 선보였습니다. CJ대한통운은 셀러들이 해외 진출 초기 및 확대 과정에서 실제로 겪는 물류 운영의 애로사항을 짚어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E2E 물류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에 나선 민광성 CBE영업팀장은 "현재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셀러들이 수많은 물류 과정의 각 단계마다 개별 물류사와 계약을 맺고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었다"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러들의 물류비와 운영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셀러들이 자사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기업들이 마련한 자리입니다. 자사몰을 운영할 경우 셀러들은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선호도를 직접 파악·활용할 수 있어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CJ대한통운은 일찍이 6개국 현지 유력 물류사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한국 상품 수요가 높은 미국, 일본, 동남아, 홍콩 등 해외에서 CJ대한통운이 운영 중인 풀필먼트센터를 활용하면 주문 후 2~3일 내 배송과 함께 현지 맞춤형 물류 대응이 가능합니다. 국내 센터에 보관 후 해외로 발송하는 방식도 제공됩니다. 셀러들의 배송 속도를 높이는 데에는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글로벌 물류관리시스템이 주요한 역할을 합니다. 셀러가 운영하는 자사몰과 물류시스템을 연동해 소비자 주문이 곧바로 물류센터로 전달됩니다. 별도의 데이터 가공이나 수기 입력 과정 없이 주문부터 출고까지 실시간으로 처리됩니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셀러의 해외 진출 단계와 사업 규모에 맞춰 최적의 물류 전략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직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물류 IT 역량, 전문성을 기반으로 셀러를 적극 지원하고 K-WAVE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066570]가 미국의 대형 '빌더(건축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와 생활가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을 짓는 빌더에 대규모로 제품을 공급하며 미국 B2B 생활가전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센추리 커뮤니티스'가 미국에 짓는 수만 채의 신규 주택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 등 고효율·AI 가전을 공급하게 됩니다. 특히 LG전자의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LG 프로 빌더'가 주축이 되어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주택 구조, 지형 및 기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으로 가전을 제안 및 공급합니다. LG전자는 미국 환경청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고효율 가전으로 집 안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AI홈 플랫폼 'LG 씽큐 AI'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 씽큐 AI'의 핵심 서비스는 ▲기존 가전에 새로운 AI 기능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 등 제품 상태를 손쉽게 관리하는 '씽큐 케어'입니다. '센추리 커뮤니티스'는 미국 전역의 고객층을 위한 주택과 상업용 건물을 공급하는 대형 빌더로 미국 내 상위 10대 빌더 중 하나로 꼽힙니다. 빌더는 사업을 영위하는 지역 범위와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대형(National)·중형(Regional)·소형(Local)으로 구분됩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미국 2위 빌더 '레나'에 이은 두 번째 대형 빌더와의 파트너십 성과입니다. LG전자는 ▲높은 브랜드 신뢰도 구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빌더 전담 영업 및 서비스 조직 강화 등 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올해 상반기 빌더 사업 영역에서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 2.5배 증가한 수준입니다. LG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 삼아 미국 빌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LG전자는 빌더 외에 상업용 세탁가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 2위 세탁 솔루션 기업 '워시'에 이어 올해는 미국 1위 세탁 솔루션 기업 'CSC 서비스웍스'에 제품 공급을 시작했고 연내 대용량 상업용 세탁가전 'LG 프로페셔널'을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 확대하며 사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B2B 생활가전 시장은 제품 공급 업체 선정 시 사업 안정성, 제품 내구도, 유지보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인 파트너십으로 대규모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가전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증권의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2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2025년 9월11일 기준 22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30% 성장했습니다. 같은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2000억원에서 26조3000억원으로 23.8% 증가했습니다. 개인형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기준으로 각각 34.6%, 27.4%, 26.9% 증가하며 IRP 잔고는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년말 기준 10조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2025년 9월11일 기준 14조7000억원대로 약 34.8% 증가했습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54% 증가해, 6조7000억원대에서 9월11일 기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같은기간 19.6%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연금잔고의 고속성장 배경으로 가입자 중심의 연금서비스들을 꼽았습니다. 먼저 퇴직연금 최초로 지난 2021년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가 무료(단, 펀드 보수 등 별도 발생)인 '다이렉트IRP'로 퇴직연금 수수료 체계의 판도를 바꿨고, 가입자의 편의를 대폭 높여 가입서류 작성과 발송이 필요없는 '3분 연금' 서비스(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등 확인시간 제외)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증권 공식 MTS인 엠팝(mPOP)을 통해서 빠르고 편안하게 연금을 관리할 수 있는 '연금 S톡', '로보 일임', 'ETF 모으기'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별도 연금센터를 신설, 서울과 수원, 대구에서 3곳의 센터를 운영중에 있으며, 해당 연금센터에서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숙련된 인력이 전문화된 연금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센터는 연금 가입자 대상의 상담뿐 아니라 퇴직연금 도입 법인에 대한 설명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약 200여건이 넘는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이성주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우수한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증권은 연금저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연금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연금저축 순입금 이벤트'를 9월30일(화)까지 진행합니다. 이벤트는 총 두가지로 구성되며, 순입금액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제공됩니다. 순입금액은 기간내 연금저축 계좌에 ▲신규 입금 ▲타사연금 가져오기 ▲만기된 ISA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경우를 모두 합산해 산정됩니다. 먼저 '연금저축과 함께 이벤트'는 최소 1000만원 이상 순입금 시 구간에 따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최대 5억원 이상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을 지급합니다. 특히, 보험사에서 연금을 이전하는 경우 순입금액 산정시 지급조건 금액을 2배로 인정합니다. 다음으로, 'Boom-up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총 잔고 10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기간 내 연금저축계좌에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순입금시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합니다. 단 해당 이벤트 순입금액 산정시 퇴직금(법정 퇴직금과 명예퇴직금, 퇴직위로금, 특별희망퇴직금 등과 같은 법정외 퇴직금 등)은 입금액 산정에서 제외돼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