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건설[000720]은 자사가 개발한 원전해체 부지복원 기술이 환경부 녹색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녹색인증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해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기술'을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녹색인증을 받은 기술은 '입도분류 및 양이온 교환 세척 공정을 이용한 방사성 세슘 오염토양 폐기물 감량 기술'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토양을 입자크기별로 구분한 후 염화칼륨(KCl) 용액으로 세척해 토양에 붙은 세슘을 제거하는 기술입니다. 세슘이 제거된 세척수는 100% 재이용이 가능해 2차 폐기물도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세슘의 경우 원전해제 부지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방사성 핵종 중 하나입니다. 현대건설은 이를 제거하고자 염화칼륨을 세척 공정수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칼륨과 세슘 간 이온 교환 반응을 이용해 점토질 토양에 결합한 세슘이 떨어지도록 하고, 세척수에 존재하는 세슘만 선택적으로 흡착·제거하는 공정을 거쳤습니다. 해당 기술 성능평가를 위해 현대건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실증 설비를 이용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검증 항목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2022년 유럽소화기학회(UEGW 2022)'에서 급성·만성 위염 환자 대상으로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위염 적응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유럽소화기학회는 전 세계 5만명 이상의 의사·보건 전문가, 과학자들로 구성된 유럽 최대 규모 학회입니다. 이번 발표는 펙수클루의 위염 적응증 관련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3상 시험 결과에 대한 분석 내용으로 이뤄졌습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유효성 평가 지표인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점막 미란의 유효율’에서 20㎎정 1일 1회 용법(59/102명, 57.8%)과 10㎎정 1일 2회 용법(67/102명, 65.7%) 모두 위약(39/96명, 40.6%) 대비 우월함을 입증했습니다. 또 약물이상반응 등 안전성 평가 결과도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특히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역시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약물로 확인됐다는 설명입니다. 해당 연구 발표의 제 1저자인 김광하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한국에서 개발된 펙수클루는 발매 초기부터 역류성 식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정보보호 관리 체계) ▲ISO 27017(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호 관리체계)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등 총 3건의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9년 업계 최초로 획득한 정보보호 ISO 27001 인증을 갱신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특화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17을 신규 획득했습니다. ISO 27017 인증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고객정보 보호 수준을 높인 것입니다. 최고 권위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 27001, ISO 27017를 모두 획득한 것은 CDMO(위탁개발생산) 업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체 사업 부문에 대해 부패 방지를 위한 경영시스템 ISO 37001을 획득했습니다.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하는 CDMO 비즈니스 특성상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기에 앞서 고객사들로부터 제품과 관련된 모든 정보들을 전달받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은 제품 개발에 필요한 구체적인 데이터에서부터 대량생산을 위한 기술 등 고객사의 핵심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롯데건설은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을 개발해 주거시설 운영에 도입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AR 기술은 '철산역 롯데캐슬&SK VIEW 클래스티지' 내 사우나 시설에 첫 적용할 예정입니다. 또, 올해 준공하는 반포 르엘,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등 5개 단지에도 도입할 계획이며 추후에도 적용 단지를 점차 확대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AR기술의 경우 사우나 등 주거시설 장비를 손쉽게 가동할 수 있도록 스마트 앱을 통해 시스템 조작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면 화면에 증강된 형태의 기계실 판넬 및 시설과 함께 상세한 설명과 조작 방법, 순서가 표시됩니다. 이를 통해 관리자는 기계실 판넬 조작, 온도조절, 실시간 상태 점검 등을 쉽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설 운영 시 발생하는 AS접수의 경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입력돼 있는 문제해결 시나리오를 통해 단지 자체에서 원인을 찾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롯데건설 C/S부문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시설 관리 플랫폼 구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뿐만 아니라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가 향상되길 기대한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은 본점 본관에서 다음달 7일까지 ‘Collector’s Choice’라는 주제로 국내외 50여명 작가 대표작을 소개하는 ‘블라썸 아트페어’를 선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블라썸 아트페어에서는 오는 14일부터 신세계 본점 신관 외벽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예술작품 NFT(대체불가토큰)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입니다.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신세계 스퀘어’는 지난 6월 신세계본점에 첫 선을 보였습니다. 오는 30일까지 김선우 작가의 <Night Flight> 등 유명 작가 대표작부터 미스터미상 <Yellow Franken Aje> 등 신진작가의 작품까지 총 6점의 작품을 NFT로 변환해 영상으로 송출합니다. 또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캐릭터 푸빌라가 패러글라이딩 등을 즐기는 모습을 3D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합니다. 옥외 갤러리뿐만 아니라 신세계 본점 본관 전체를 활용한 작가들의 원화와 에디션 작품도 전시합니다. 데미안 허스트·스탠리 휘트니·박서보·이우환 등 국내외 원로·중견작가를 포함해 김한나·임지민 등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본관 전 층에서 소개합니다. 소개되는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프리미엄 전기 퍼포먼스 SUV인 폴스타 3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폴스타에 따르면, 폴스타 3는 스칸디나비안 프리미엄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첨단 안전·편의 시스템과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하는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배터리 팩 성능도 높여 최대 61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우선, 외부 디자인의 경우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와 SUV 고유의 특징을 조화시켰습니다. 낮은 전고(1627mm) 및 지상고(211mm)와 에어로 다이내믹 최적화를 바탕으로 대형 SUV 최고 수준인 0.29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습니다. 휠베이스는 2985mm, 전폭은 2120mm로 설계해 SUV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과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도 이점입니다. 내부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디자인과 친환경을 동시에 구현하고자 한 것이 특징입니다. 내부 디자인 소재의 경우 바이오 속성의 마이크로테크(MicroTech), 엄격한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가죽 소재, 그리고 완벽하게 추적 가능한 울 소재 등을 활용했습니다. 차량 사양은 최첨단을 기반으로 안전/편의…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백화점은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첫 핼러윈 데이를 맞아 ‘슈퍼 핼러윈’을 테마로 오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백화점을 거대한 핼러윈 파티 성지로 변화시킵니다. 영국 팝 아티스트 존 버거맨과 함께 백화점 외벽, 식품관, 출입문 등을 핼러윈 분위기로 꾸밀 예정입니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퍼레이드와 공연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핼러윈 팝업스토어에서는 ‘위니비니’와 ‘러쉬’가 참여해 핼러윈 젤리와 초콜릿 등 핼러윈 테마 한정 상품을 판매합니다. 고객 체험 이벤트존을 구성하고 ‘벌룬놀이터’, ‘포토박스’ 등을 운영합니다. 드라큘라, 마녀 등으로 변장한 연기자들이 펼치는 핼러윈 플래시몹도 준비했습니다. 핼러윈 퍼레이드(10월 22~23일, 29~30일)를 매일 두 차례씩 진행할 예정이며, 분장 연기자 및 댄서들이 월드몰 일대를 순회하며 퍼레이드와 함께 댄스 공연을 선보입니다. 백화점 전점 키즈관도 핼러윈 테마로 연출합니다. 잠실점·분당점·동탄점·인천점에서는 핼러윈 플리마켓을 열고…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는 소형 SUV 베뉴의 연식변경 모델인 '2023 베뉴'를 내놓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3 베뉴는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성능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우선,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 자전거)를 비롯해 ▲4.2인치 컬러 클러스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포함) ▲후방모니터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 ▲동승석 통풍시트 ▲USB C타입(센터콘솔 하단 2열) 등 운전자 및 탑승자를 위한 주요 사양을 기본화해 편의성을 강화했습니다. 성능이 상향된 ADAS는 전방 카메라와 전·후·측방 레이더의 성능 상향을 바탕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대향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미포함) ▲후측방 충돌경고(주행) ▲후측방 충돌방지보조(전진 출차) ▲후방 교차 충돌 방지보조를 새롭게 탑재된 것이 특징입니다. 트림의 경우 안전·편의에 대한 고객 요구를 적극 반영해 모던 트림에 다채로운 사양을 기본화해 프리미엄 트림으로 재구성했으며, 기존 스마트 트림은 제외했습니다. 판매 가격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NH투자증권은 13일 비올에 대해 전 지역에서의 수출 증가로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NH투자증권은 비올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3.3%, 84.8% 증가한 300억원,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 이어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수출 지역은 미주, 아시아, 중동, 유럽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장비 판매 및 시술 증가에 따라 고마진 소모품 매출이 동반 증가하는 미용 의료기기 특성 상 향후 실적 성장세가 가파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비올이 파반기 실펌X의 미주 지역 판매 확대와 중국 리프테라향 스칼렛S 공급 증가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에는 HIFU 신제품 출시와 더불에 브라질 등 남지 지역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실펌X의 CFDA 인증 및 시후안그룹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며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신한투자증권은 13일 휴비츠에 대해 유럽 지역 영업환경 개선으로 고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 55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휴비츠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8%, 34.8% 증가한 293억원,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 추정치 10%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원재희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로 인해 훼손됐던 유럽과 CIS 지역 내 영업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됐다”며 “러시아 정부의 안과 장비 입찰이 확대되며 오씨티를 비롯한 안과 제품의 수출이 고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휴비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18.9%, 136% 증가한 1130억원, 2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매출액은 견조한 안과장비 수요와 부품 수급 이슈 해소로 전분기 대비 10%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고 매크로 상황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점을 감안할 시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내년 신사업 론칭에 따른 실적 성장과 믹스 개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KB증권은 13일 LG이노텍에 대해 아이폰 14 프로 수요 강세와 자율주행차용 카메라 출하 증가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했다. 목표주가 5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B증권은 LG이노텍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7.1%, 8.8% 상향 조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9592억원에서 1조 400억원으로 8%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484억원으로 지난해 최대 성수기 실적을 뛰어 넘을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5878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이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메타버스 하드웨어와 기기의 경우 3D 입체영상 구현을 위한 3D 센싱모듈 탑재가 필수라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의 글로벌 3D 센싱모듈 점유율이 90%로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D 센싱모듈 매출은 지난해 2조 8000억원에서 오는 2025년 7조 6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이라며 “강력한 실적모멘텀과 미래 성장성을 동시해 겸비해 향후 경기침체를 이겨낼 종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금호전기가 지난해 발행한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의 주식 전환 기간이 다음달 도래한다. 현재 시가총액보다 큰 규모이다보니 시장에 물량 폭탄이 쏟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가운데 기업사냥꾼으로 보이는 최대주주 세력이 콜옵션 70% 조건을 바탕으로 해당 CB에 대한 지배력 행사가 가능한 만큼 시장에서는 CB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신사업 투자에도 명확한 성과가 부재하면서 경영 정상화는 요원한 상태다. 애초 시세차익만 노린 300억 CB..콜옵션 70% 물량 어디로? 12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호전기가 발행한 다수의 CB들은 최근 한달여 사이 16차례 전환가 조정(리픽싱)이 이뤄졌다. 지속되는 적자와 자금난, 주식수 증가 등으로 주식 가치가 꾸준히 하락하면서 미상환 CB의 전환가 리픽싱이 대거 일어난 것. 금호전기는 약 500억원 규모의 미상환 CB를 떠안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보다 큰 규모다. 최근 이들의 전환가격이 대부분 100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자 잠재 주식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미상환 전환사채의 잠재 주식 수는 3936만여주로, 현재 총 주식수 2755만여주 대비 14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10월 한정 신메뉴 블러디그레이비버거와 소스가 포함된 팩 메뉴를 오는 1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할로윈 콘셉트의 블러디그레이비버거는 블러디그레이비소스와 다리살 필렛, 해시브라운이 더해진 제품입니다. 블러디그레이비버거와 함께 불고기버거, 캡새버거로 각각 구성해 할인 판매합니다. 블랙라벨치킨(6조각), 블러디그레이비소스, 그레이비소스 팩 메뉴도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안심살로 만든 순살치킨스낵 텐더(5조각)를 블러디그레이비소스와 함께 마련했습니다. KFC는 할인 팩 메뉴 외에도 할로윈 시즌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해피할로윈팩(블러디그레이비버거, 텐더, 코울슬로, 블러디그레이비소스, 콜라)’도 이달 지속 판매합니다. KFC 관계자는 "10월 한정 블러디그레이비버거와 소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매장 방문뿐만 아니라 앱을 통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러 메뉴를 맛볼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한화그룹 3남 김동선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12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 김형조·이강만)는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임원 인사에는 김동선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고 에스테이트 부문 경영전략실 인사팀장 양희선 상무가 새로 임명됐습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김동선 상무는 승마사업 등 전문성을 갖춘 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며 "위기 상황 속에서도 회사의 미래 전략에 맞춰 태안골든베이골프&리조트 등의 자산유동화에 관여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결과 최근 치솟는 고금리 상황에서 차입금 규모는 크게 축소돼 재무구조 역시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을 겸하면서 미국 3대 버거 ‘파이브 가이즈’를 유치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희선 상무는 2018년부터 인사, 총무를 도맡아 인력 및 조직관리를 수행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시기에도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을 키워드로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 온보딩 프로그램 등을 기획해 직장 내 만족감 향상에 집중했다는 평가입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인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유플러스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본인신용정보관리업 (이하 마이데이터) 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는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예비허가를 신청했으며, 사업권 심사를 거쳐 본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번 본허가 획득에 따라 LG유플러스는 통신 빅데이터와 금융을 연계해 고객이 놓친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U+마이데이터 '머니Me(가칭)' 서비스를 연내 시행할 계획입니다. '나를 알아주고 공감하고 도와주는 서비스'를 지향하는 ‘머니Me’는 고객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U+멤버스 앱'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LG유플러스는 그동안 금융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해왔습니다. 고객과의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유플러스 3.0(U+3.0)' 전략을 실행하는 데에도 마이데이터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경혜 LG유플러스 AI/Data Product담당(상무)은 “U+마이데이터는 데이터로 고객을 충분히 이해해 고객경험혁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HD현대는 올해 총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고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여명의 신규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습니다. 특히,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 확보에 집중 나설 계획입니다. HD현대는 청년들이 사회 경험을 쌓고 적성을 미리 탐색할 수 있도록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을 운영해 취업 예비 청년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학점연계형 인턴 제도'는 HD현대가 지난 2022년부터 대학들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이 졸업 전 회사에서 3개월간 근무할 경우 12~15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입니다. HD현대 관계자는 "청년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만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HD현대는 주력인 조선 사업이 업황 불황으로 심각한 위기에 놓였던 상황 속에서도 매년 신규 채용을 이어가며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앞장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한화그룹은 방산 분야에서만 연간 약 2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금융 계열사는 700여명을 뽑을 계획입니다. 주요 계열사별 연간 채용인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100명, 한화오션 800명, 한화시스템 550명, 한화생명 300명, 한화손해보험 250명, 한화투자증권 200명 등입니다. 한화그룹은 상반기에 신규로 2100여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 신규 채용 규모는 상반기 대비 1400여명 늘어난 3500여명으로 확대했습니다. 하반기 채용까지 마무리하게 되면 올해 총 5600여명을 새로 고용하게 됩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방산ㆍ우주ㆍ조선•해양ㆍ금융ㆍ기계ㆍ서비스 등의 사업을 확대하면서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규모를 확대했다"며 "하반기 신규 채용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고용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이 향후 5년간 총 6만명을 신규 채용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연간 1만2000명 규모의 채용이 이뤄지며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미래 핵심 사업 부문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제도를 도입한 이후 ‘인재제일’ 경영 철학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1993년 여성 신입사원 공채 신설, 1995년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 제외 등을 통해 '열린 채용' 문화를 확산시켰으며 현재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계열사가 하반기 공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채용연계형 인턴십 제도를 확대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 기술 인재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해 왔으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1600여명을 특별 채용했습니다. 삼성은 직접 채용 외에도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한 '청년 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SAFY(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는 전국 5개 캠퍼스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SW·AI 교육을 제공, 누적 8000여명을 배출했고 취업률은 약 85%에 달합니다. 2023년부터는 5대 시중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금융 특화 개발자 양성에도 협력하고 있습니다.SSAFY는 올해부터 교육의 60%를 AI 과정으로 확대한 ‘SSAFY 2.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마이스터고 졸업생에게도 문호를 개방했습니다. 또한, 삼성은 2015년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왔으며 2023년부터는 직무 교육을 추가해 경제적 자립까지 돕고 있습니다.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통해 ▲전자·IT제조 ▲반도체배관 ▲SW개발 등 10개 직무 교육을 실시, 지난해 출범 이후 참여자 125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은 외부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30개 스타트업을 선발,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과 전시회 참가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현재까지 540여개사를 육성했으며 대구·광주·경북에 지역 거점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년희망터 사업을 통해 2022년부터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공익활동을 전개하는 청년 활동가 단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청년활동가 단체는 연 최대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2022년부터 총 56개 지역 80개 단체, 총 1414명의 청년활동가가 지원받은 바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생필품 나눔 등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D&O 등 8개 계열사는 추석 명절에 앞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납품대금을 최대 14일 앞당겨 지급합니다. 조기 지급하는 납품대금은 총 9800억원 규모입니다. 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임직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사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G는 지난 설 명절에도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1조50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한 바 있습니다. LG 계열사들은 납품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 직접 대출 등을 포함해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총 3000억원 규모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며 경영자금이 필요한 협력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 신규 설비 및 자동화 설비에 투자해야 하는 협력사에는 매년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무이자로 제공해 협력사의 제조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총 1400억원 규모, LG화학은 총 2000억원 규모, LG CNS는 총 4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상생펀드·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의 자금 조달을 돕고 지속가능한 사업구조로의 전환 등을 지원 중입니다. LG는 협력사가 필요한 자금을 제때 활용하고 사업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 제도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생결제는 협력사가 만기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결제일 전에도 대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LG 10개 계열사가 지난해 상생결제를 통해 1차 협력사에 지급한 금액은 국내 상생결제 총 지급액의 8.7%에 달합니다. 공정위가 발표한 '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점검 결과'에 따르면 LG는 하도급 대금의 81.2%를 10일 이내에 지급하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시한 88개 기업 집단 중 10일 이내 지급 비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경기 파주와 경북 구미의 사업장 인근 저소득 가정에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결연을 맺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도 진행합니다. LG화학은 여수, 대산, 청주의 사업장 인근에 사는 지역 이웃들에게 생활용품 등을 전달합니다.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마음나눔 꾸러미' 활동을 전개합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지역 특산물과 생필품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통해 장애인·독거노인·다문화가족·자립준비청년 등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시가 현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의 규제를 앞으로 1년 3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3구 및 용산구 내 아파트 용도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습니다. 재지정 기간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1년3개월간이다. 이번 재지정은 지난 3월 6개월간 지정됐던 강남 3구, 용산구 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기간이 9월 30일 만료되는 것에 따른 조치입니다. 여기에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등 후보지로 선정된 8곳(총 44만 6779.3㎡)에 대해서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정 기간은 2025년 9월 30일부터 2026년 8월 30일까지입니다. 신규지정된 8곳 중 신통기획 후보지는 7곳으로 ▲영등포구 도림동 133-1일대(6만3654㎡) ▲강북구 미아동 159일대(3만7709.7㎡) ▲도봉구 방학동 638일대(3만9270.5㎡) ▲용산구 용산동2가 1-1351일대(4만3016.7㎡) ▲동작구 상도동 214일대(8만5787.7㎡) ▲동작구 사당동 419-1일대(13만3007.4㎡) ▲마포구 아현동 331-29일대(1만8557.3㎡)입니다. 공공재개발 구역은 1곳 구로구 가리봉동 2-92일대(2만5776㎡)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거래 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허가 없이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이하 벌금에 처해집니다. 또한 주거용 토지는 허가를 받은 후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사용해야 하고 이 기간 동안 매매 및 임대가 금지됩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불안 요소들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재지정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써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가격과 거래량 등 다양한 시장 지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건전한 부동산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미국 자회사 ABO플라즈마(구 ABO홀딩스)가 16일(현지시간) 텍사스 주 라레도(Laredo)에 혈장센터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ABO플라즈마는 라레도 혈장센터 개소와 함께 혈장 공여자 모집을 시작합니다. 채취된 혈장은 최대 24개월간 보관되며, FDA 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판매될 예정입니다. 혈장센터 허가 절차는 약 9개월이 소요되며, ABO플라즈마는 내년 상반기 완료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초 라레도 혈장센터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알리글로 및 국내 혈장분획제제 수요 확대에 맞춰 조기 가동하게 됐습니다. 텍사스 주 이글패스(Eagle Pass) 혈장센터도 2026년 중 개소할 전망입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올해는 국내외 혈장분획제제 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해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GC녹십자의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는 100% 미국산 혈장을 원료로 사용합니다. 미국 행정명령 제14257호에 따르면 완제품 원료 중 미국산 비중이 20% 이상일 경우 비(非)미국산 원료에만 관세가 부과됩니다. 알리글로는 부가물을 제외한 혈장 비중이 약 50%에 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