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DL이앤씨, 성수2지구에 ‘아크로 성수’ 제안…사업비 2조137억원

URL복사

Friday, October 02, 2026, 10:10:19

지상 65층·11개동·2381가구 계획
11월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 예정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DL이앤씨는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지구 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DL이앤씨는 성수2지구 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확보했으며, 조합은 제안을 검토한 뒤 내달 21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예정입니다.

 

성수2지구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6층에서 지상 최고 65층, 11개동, 2381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사업비는 2조137억원으로 제시됐습니다.

 

DL이앤씨가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성수 ACRO SEONGSU’입니다. 회사는 성수의 문화적 특성과 한강변 입지를 반영해 자사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를 적용하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설계와 디자인에는 여러 글로벌 전문기업이 참여했습니다. 구조와 기본 설계에는 아르카디스 Arcadis를 중심으로 초고층 구조 설계 분야의 에이럽 Arup, 골조 시공 제어 기술 기업 도카 Doka가 협업합니다.

 

인테리어와 조경, 조명 분야도 별도 전문기업과 협업하는 방식입니다. 야부 푸셸버그 Yabu Pushelberg가 인테리어 디자인에 참여하고, 조경은 마샤 슈왈츠 Martha Schwartz, 조명 디자인은 리히트 쿤스트 리히트 Licht Kunst Licht가 맡는 구성이 제안됐습니다.

 

상품 구성에서는 한강 조망과 외관 디자인을 주요 요소로 내세웠습니다. DL이앤씨는 조합원 전 가구가 S급 한강조망을 확보하도록 설계하고, 파노라마 리버뷰를 활용하는 스카이 라운지 특화 시설도 제안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를 목표로 제안됐습니다. 성수 지역 최초로 프라이빗 스튜디오를 도입한다는 계획도 포함됐으며, 가구별 스튜디오는 와이너리와 시네마, PT룸, 레슨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세대 내부에는 한강변 최고 수준의 천장고를 적용하는 방안도 제안됐습니다. 개방감과 조망을 높이기 위한 설계 요소로, 커뮤니티와 개별 세대 상품을 함께 차별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이번 제안은 초고층 구조와 기본 설계, 인테리어, 조경, 조명 등 각 분야를 전문기업과 분담해 하나의 단지 설계로 통합하는 방식이 특징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조건과 상품 특화 내용은 조합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성수2지구는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변 입지와 성수만의 독보적인 문화·생활 인프라를 갖춘 상징적인 사업지”라며 “독보적인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의 역량을 총동원해 성수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