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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송월과 산업금융 협약…협력기업·임직원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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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1, 2026, 13:10:07

앵커기업 중심 공급망 금융지원 강화
부산은행·BNK캐피탈 원스톱 서비스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BNK금융그룹은 1일 송월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활성화를 위한 산업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앵커기업과 협력기업을 연결하는 산업 밸류체인을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송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병대 송월 회장과 김성주 BNK부산은행장, 손대진 BNK캐피탈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BNK금융그룹과 송월은 기업과 협력기업의 금융 수요를 공유하고 공급망 전반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협약의 핵심은 송월을 중심으로 연결된 협력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는 것입니다. 개별 기업 단위의 자금 지원을 넘어 원청과 협력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산업 생태계의 금융 수요를 연계해 지원하는 구조입니다.

 

지원 대상에는 송월과 협력기업뿐 아니라 임직원도 포함됩니다. 기업금융과 개인금융 수요를 함께 살펴 그룹 계열사의 금융 역량을 연결하고 산업 생태계 안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BNK부산은행은 송월과 협력기업의 금융 수요를 발굴해 맞춤형 금융지원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업의 자금 수요와 거래 구조를 반영한 금융상담을 통해 공급망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 조달과 금융 이용을 지원합니다.

 

BNK캐피탈은 오토금융과 리스, 할부금융 등 여신전문금융 서비스를 담당합니다. 기업별 사업 특성과 설비·차량·운영 수요 등에 맞춰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부산은행의 기업금융과 연계해 지원 범위를 넓힙니다.

 

BNK금융그룹은 향후 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연계해 원스톱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기업과 협력기업이 각각 필요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여러 계열사에서 별도로 찾는 부담을 줄이고 하나의 지원체계 안에서 연계하는 방식입니다.

 

송월은 기업과 협력기업의 금융 수요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BNK금융그룹과 공유합니다. 현장의 자금 수요와 공급망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금융지원 설계에 반영해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번 협약은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협력기업과 임직원까지 금융지원을 확장하는 산업금융 모델이라는 점에서 기존 기업금융과 차이가 있습니다. 공급망 전체의 자금 흐름과 사업 특성을 함께 살펴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산업금융은 개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넘어 앵커기업과 협력기업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고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살피고, 그룹의 다양한 금융 역량을 연계해 지역기업과 산업 특성에 맞는 산업금융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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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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