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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강석 대표, 투르크 대통령 예방…카라쿰운하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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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1, 2026, 12:10:37

독립 35주년 축하·인프라 협력 확대
4박5일간 정부·외교 인사와 후속 논의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 이강석 대표는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일 행사에 국내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받아 현지를 방문하고, 지난달 28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이 대표 취임 후 첫 해외 일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대표는 면담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일 35주년을 축하하고 양국의 우호 관계와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대우건설이 추진하는 현지 사업과 향후 협력 방향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강석 대표는 “최근 한국에서 개최된 투르크메니스탄·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 대통령님을 뵙고, 다시 투르크메니스탄을 직접 방문해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우건설은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MOU 체결 이후,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키고, 양국의 경제 및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 MOU는 한·중앙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체결된 협력 건입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대통령 예방을 계기로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구체화와 추가 인프라 프로젝트 발굴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이강석 대표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 발전과 대우건설이 추진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4박5일간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기간에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 건설·전력·생산 담당 부총리와 이원재 주투르크메니스탄 대한민국 대사도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고위급 면담과 정부·외교 채널 협의를 한 일정 안에서 진행해 후속 사업 논의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정원주 회장이 수년간 현지 방문을 이어오며 사업 기반을 넓혀온 중앙아시아 시장입니다. 대우건설은 현지의 풍부한 자원과 경제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투르크메니스탄을 중앙아시아 지역 거점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 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대통령 예방을 통해 현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카라쿰운하 현대화 사업을 포함한 인프라 분야의 추가 사업 기회를 찾을 방침입니다. 기존 협력사업의 후속 논의와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병행해 현지 사업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입니다.

 

대우건설은 지난 9월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문화의 날’도 개최했습니다. 문화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이해를 높이고 사업 협력 기반을 넓히는 민간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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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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