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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평면 6개서 12개로…주방·수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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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October 01, 2026, 12:10:25

84㎡ 대면형 주방·순환형 팬트리 적용
59㎡·74㎡도 수납·생활동선 개선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한화 건설부문은 변화하는 고객의 가족 구성과 생활 방식을 반영한 한화포레나 신규 평면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단위세대 상품 구성을 기존 6개에서 12개로 늘려 주거 수요에 따른 선택 폭을 확대했습니다.

 

신규 평면은 특히 1~2인 가구 증가를 고려해 소형 평면의 공간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표준화했습니다. 단순히 면적을 넓히기보다 기존 공간의 배치와 기능을 다시 조정해 같은 면적에서도 주방과 거실, 수납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입니다.

 

단위세대뿐 아니라 단지 내 동선도 함께 손봤습니다. 각 층 엘리베이터 대기 공간과 세대 출입 현관 사이를 분리해 세대 내부가 외부에 바로 노출되지 않도록 했으며,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출입 동선을 적용했습니다.

 

대표 신규 평면인 84㎡는 기존에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알파룸과 안방 발코니 공간을 재구성했습니다. 해당 공간을 대면형 광폭 주방과 순환형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으로 바꿔 가족의 생활 방식과 수납 수요를 반영했습니다.

 

대면형 광폭 주방은 벽을 바라보고 조리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거실을 바라보며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구조로 설계했습니다.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손님을 맞는 생활 방식이 늘어난 점을 고려해 주방의 역할을 조리 공간에서 생활 공간으로 넓힌 구성입니다.

 

주방과 연결된 순환형 팬트리는 모든 평면에 적용했습니다. 식재료를 집 안으로 들여온 뒤 정리하고 조리하는 과정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이동을 줄였으며, 수납공간의 접근성과 주방의 개방감을 함께 높이도록 했습니다.

 

안방에는 기존 발코니 공간을 대체하는 대형 드레스룸을 배치했습니다. 러닝과 필라테스 등 여가활동에 필요한 의류와 계절별 침구류 등 보관 품목이 다양해진 생활 변화를 반영해 수납 공간을 확대했습니다.

 

59㎡와 74㎡ 평면도 실생활 중심으로 개선했습니다. 판상형 평면은 현관 팬트리를 순환형으로 통합해 수납과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고, 코너형 평면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안방 드레스룸을 새롭게 확보해 수납 기능을 보강했습니다.

 

 

생활 하자를 줄이기 위한 설계도 포함했습니다. 다용도실에는 외단열 방식을 적용하고 실외기실은 배치를 변경해 결로 발생 가능성을 줄이도록 했으며, 입주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생활 불편을 설계 단계에서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번 평면 개편은 한정된 면적 안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공간을 우선 재배치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단순 면적 확대 방식과 차이가 있습니다. 가족 규모와 생활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전용면적에서도 공간을 어떻게 나누고 연결하느냐가 주거상품 설계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신규평면은 고객의 생활 방식과 주거 변화를 세심하게 반영한 결과물”이라며 “제한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해 고객이 실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간과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한화포레나만의 주거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번 평면 개발을 통해 단위세대 설계까지 한화포레나의 디자인 전략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한화 건설부문은 앞서 외관 디자인 ‘포레나 Vista’, 문주·출입구 통합 디자인 ‘포레나 Journey’, 단지 진입공간 조경 디자인 ‘Grand Flow’, 놀이공간 디자인 ‘Next Flow’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는 건축 평면까지 디자인 전략을 넓혀 외관과 조경, 공용공간에 이어 세대 내부 공간까지 주거상품 개발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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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해영 기자 tony@inthenews.co.kr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런던으로 간 ‘이건희 컬렉션’…이재용 “문화예술 보존하고 나눠야”

2026.10.01 17:19:06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영국박물관에서 특별전 '한국: 2000년 창의의 여정' 개막을 기념하는 갈라 디너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영국박물관에서 1984년 이후 42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한국 미술 특별전입니다. 지난해 미국 워싱턴D.C.와 올해 시카고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해외 순회전으로 한국 예술문화의 2000년 역사를 유럽 관람객들에게 선보입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갈라 디너에 앞서 열린 리셉션에는 영국 왕실의 앤 공주가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습니다. 갈라 디너에는 영국 정·관계 인사와 글로벌 기업 경영진, 문화계 주요 인사 등 240여명이 자리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갈라 디너 인사말을 통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이크 로 등 한국전쟁 참전용사 3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7월 한국 부산시 남구 재한유엔기념공원을 찾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경의를 표한 앤 공주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과 영국이 오랜 시간 이어온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문화유산을 매개로 마련된 이날 갈라 행사는 글로벌 기업·기관의 주요 경영진과 교류하고 미래 사업의 접점을 넓히는 민간외교의 장이기도 했습니다. 행사에는 크리스토프 푸케 ASML CEO, 카이 베크만 Merck CEO, 안드레아스 페허 ZEISS CEO, 패트릭 반데나멜레 imec CEO 등 삼성전자와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글로벌 핵심 파트너들도 참석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이병철 창업회장과 이건희 선대회장으로부터 이어져 온 가족의 문화유산 보존과 나눔의 철학도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병철 창업회장이 문화유산을 가꾸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으며 이건희 선대회장은 이를 이어 평생에 걸쳐 작품을 수집하면서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존하기 위해 힘썼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은 고대와 현대 작품을 아우르며 컬렉션을 확장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회장은 "저희 가족은 여러 세대에 걸쳐 예술과 문화는 보존하고 함께 나눠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전시가 2000년에 걸친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유산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은 워싱턴D.C.와 시카고를 거쳐 런던에 이르기까지 세계 주요 도시에서 관람객들과 만나며 한국 문화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시작된 첫 해외 순회전에는 약 8만명이 방문해 최근 10년간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열린 시카고 전시에는 워싱턴D.C.보다 40% 이상 늘어난 약 11만5000명이 방문했습니다. 미국 두 도시에서만 총 19만5000명이 관람한 것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한국 문화의 가치와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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